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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8-23 21:43
내가 젤 싫어하는 종교인들의 논리
 글쓴이 : 헬로가생
조회 : 793  

개불: 윤회가 없다면 사람들은 그냥 막 살 거다. 윤회가 있으니 다음 생을 위해 착하게 사는 거지.

개독: 천당과 지옥이 없다면 사람들은 그냥 막 살 거다. 천당과 지옥이 있으니 다음 생을 위해 착하게 사는 거지.



이건 자신의 인격을 보여주는 발언임.

난 죽고 아무것도 없다 해도 착하게 살 것임.
사후 아무 댓가가 없다해도 남한테 피해주기 싫고 남 마음 아프게 하기 싫음.
저 위와 같은 생각을 해본 적이 없음.

저런 생각을 할 수 있는 것 자체가
저런 인간이란 뜻임.
누가 안 보면 쓰레기 버릴 인간들.
그래서 남도 그럴거라 생각함.

그래서 리차드 도킨스도 무신론캠페인에서 Be Good for Goodness Sake 이라 말한 거임.
그냥 착하기위해 착하라고.
무언가 댓가를 위해 착한 건 착한 것이 아님.

돌려 말해 천당을 위해 혹은 환생을 위해 착하게 산다고
그걸 신이 "아~ 이사람은 착한 사람이구나~"라고 생각한다 생각하는 것 자체가
머리가 아주 좋지 않단 말임.
신이 그걸 못 볼까?
나쁜짓을 하고 싶은데 신의 벌이 두려워 안 하는.
신과 거래를 하려는 신도들을 신은 과연 모를까?

"예수 믿고 천당 가세요~"
이 멘트 자체가 천당길을 막아버리는 말임.
성경을 읽고 예수의 언행에 감명을 받아 그의 길을 가려해야지
예수 믿고 천당 가려고 교회에 나가?
아무리 지 생각에 예수를 영접했느니 뭐니 해도
맨날 휴거 걱정 하고 천당 지옥 이야기 한다면 그건 기독교인도 아님.
살아있는 내가 지금 얼마나 예수의 뜻을 행하는가
또 그 뜻은 과연 무엇이고 무엇을 위한 것인가에 촛점이 맞춰져있지 않으면
그건 댓가를 위해 신과 장사하는 것일 뿐임.

그런면에서 아무 댓가 없이
그냥 착하기 위해 착하게 사는 무신론자들이나 불가지론자들이
어쩌면 더 천당에 합당한 사람인 듯함.



PS: 더 황당한 건 믿져야 본전이니 믿으라는 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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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ropica 19-08-23 21:45
 
종교엔 논리란 없습니다.
     
태지1 19-08-24 02:40
 
종교에 논리가 님에게 없습니까?
논과 리를 말함에서 종이 있는 것이고 한 것입니다.
돈 내라 해서 주었는데.. 천국 가고. 득도하고... 그러하지 못해서 논리가 없는 것입니까?
그 것이 아니라면... 
종교는 있는데 멍한 상태고, 그래서 논과 리는 존재하지 않는다? 하는 것입니까?

제 의견과 다르다면 말을 해 보시고...
석가모니 부처가 꽁짜로 가르침을 주었는데... 용기가 있다면 물어 보셨으면 합니다.
그 것을 좋게 보아 달라는 것이 아니라 말씀 하신 점이 있겠지만...종교는 있었고, 님도 지속될 것이고... 할 것 같네요.
새벽바다 19-08-23 23:44
 
불교가 윤회에 대한 입장

재가신자//시계인천...보시와 계를 잘 지키고 선업을 통해 악처보다는 선처로 인도함

출가비구// 중생의 모든행인 괴로움을 끊어 해탈 열반으로 인도함

소승 아라한의 경우/
해탈 열반을 통해 중생의 윤회를 끊어 한없는 선정에 듦

아라한을 넘어 보리살타의 길을 지향하는 경우/
아라한의 해탈 열반이 부처님과 같은 경우가 아님을 알아 부처님과보를 향해서
아래로는 중생을 위하고 위로는 무상정득각을 위해 나아 감

결론// 불교의 목적은 (중생의 윤회업을 끊고 부처님 과보로 인도)하는 종교입니다
이리저리 19-08-24 06:04
 
시작과 끝. 결론까지 모두 공감.
비슷한 맥락에서 성악설과 성선설 따위를
고집하고 우기는 부류도 아주 맘에 안 듬.
우주신비 19-08-24 07:43
 
개독교의 가장 핵심논리는 아무리 선행을 많이 해도 예수 안 믿으면 지옥이고,
악인으로 살아도  예수믿는다고 하면 천국간다는 것.
그래서 사형수가 가장 선호하는 종교가 개독교라나...
팔상인 19-08-24 16:15
 
인간으로서는 불가해를 기반으로 전제를 형성하면,

모순을 은폐한 논리는 세울 수 있어도
정합된 논증을 세울 수는 없는게 자연의 '이치'이지 싶네요
altaly 19-08-25 04:04
 
윤회는 연기나 인과 정도로 혹은 그 틀 내에서 이해하면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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