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 유전
불기는 부처 입멸(열반) 시기를 기원으로 삼고 서기는 예수의 탄생 시기를 기원으로 삼는다.
불기의 기원을 입멸 시기로 잡는 것은 금강경에 그 연원과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금강경은 매우 짧은 분량인데 그 여섯 번째 대목에 처음 등장하는 "부처 입멸 후 500년"에 대한 구절이 나오고
그에 대한 언급은 뒤의 대목에서 계속적으로 언급되고 있다.
(아래 금강경 인용)
"六.올바른 믿음을 희유하다
수보리가 부처님께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먼 뒷날 많은 중생들이
이와 같은 부처님의 말씀이나 경전을
진실이라고 믿는 마음을 일으키겠습니까?」
부처님께서 수보리에게 말씀하시되
「걱정하지마라. 여래가 이 세상을 떠난 뒤 5백세가 지나가도
계를 지니고 복을 닦는 자만 있으면 능히 믿는 마음을 일으키고
그것을 진실이라고 여기게 될 것이다.
그대는 이 사람이 한 부처님이나 몇 분 부처님에게만 귀의하고
선근을 심은 것이 아니라, 이루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부처님 밑에서 갖가지 선근을 심었기 때문에
이 경전을 듣고 보거나 잠깐 생각만해도
청정한 믿음을 일으킨다는 것을 마땅히 알아야 한다. "
(중략)
"세존이시여, 제가 이제 이와같이 경을 듣고
믿고 깊이 깨달아 받아 지니기는 어렵지 않사오나,
만약에 내세 오백세후가 되었을 때 중생들이 이 경을 듣고
믿고 깨달아 받아 지니면 그는 아마도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사람이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 사람은 나라는 생각도 없고,
남이라는 생각도 없으며,
중생이라는 생각도 없고 오래산다는 생각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 까닭은 아상이 곧 상이 아니고
인상,중생상,수자상도 곧 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모든 상을 여의면 곧 부처라 이름하기 때문입니다.」
부처님께서 수보리에게 말씀하시었다.
「옳다, 그러하다. 혹 어떤 사람이 이 경을 듣고 놀라지 않고
겁내지 않고, 두려워하지 않는다면
이 사람은 매우 훌륭한 사람임을 알아야 한다."
수보리야, 왜냐하면 여래가 설한 제일바라밀이
제일바라밀이 아니라 다만 그 이름이 제일바라밀이기 때문이다.
수보리야, 여래가 인욕바라밀도
인욕바라밀이 아니라고 설하는 까닭은 무엇이겠느냐?
수보리야, 내가 전생에 가리왕에게 몸을 베이고 잘리고 할 때에
나에게는 아상도 인상도 중생상도 없었고 수자상도 없었느니라.
왜 그러냐 하면, 전생에 내가 온몸의 마디마디와 사지를 찢길 때
(유전: 석가모니 전생 500년 전 또한 예수의 십자가행과 같은 고행을 당함)
만약 아상.인상.중생상.수자상이 있었다면
마땅히 성내고 원통한 마음을 일으켰을 것이기 때문이다.
수보리야, 또 전생 오백세에 인욕선인이었을 때를 생각하니
(유전: 석가모니의 전생 500년 전 인욕선인, 입멸 500년 후는 예수의 탄생 시기)
그 세상에서도 아상.인상.중생상.수자상이 없었느니라.
석가모니 입멸 후 "오오백세"(5*500=2500년)를 예언한 월장경 참조)
(중략)
"수보리야, 장차 오는 세상에 어떤 선남자 선여인이 있어
능히 이경을 수지 독송하면 여래가 부처님의 지혜로써
그 사람을 보나니 모두가 한없는 공덕을 얻느니라."
(금강경 인용 끝)
(아래 "불기"에 대한 두산 백과 사전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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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佛紀) 불멸기원(佛滅紀元)을 줄인 말이다
아소카 왕이 부처 사후 218년에 즉위하였다고 기록하고 있다. 이는 인도를 침입했던 알렉산더 대왕의 연대로 따진 것인데, 이 기록에 따라 1956년 부처 입멸 2500년을 기념하며 세계불교대회가 개최되었고, 이 연대를 대부분의 불교국가들이 받아들여 오늘날까지 그대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2004년은 불기로 2548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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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 끝)
위와 같은 금강경과 사전의 인용문을 보면, 석존 입멸 후 500년에 "가장 훌륭한 사람"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럼 지구 역사상 석존과 비견될 수 있는 가장 훌륭한 사람은 누구일까?
법화경의 서문에 보면 미륵 보살에서 미륵이라는 어원인 마이트레야가 "사랑"이라는 이름을 뜻한다고 나온다. 미륵 보살은 미래에 부처가 되는 미륵불을 말하고 그 미륵 보살은 현재 도솔천에서 부처가 되기 전에 수행을 하고 있다.
부처 입멸 후 인류에게 사랑이라는 진리를 알게 해 준 가장 훌륭한 사람은 지금까지 역사에서도 예수가 유일하다고 모든 이들이 공통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바이다.
따라서 현재의 서기로 분류된 관점에서 1956년이 부처 입멸 2500년이라고 할 때, 2500년이라는 세월 자체는 흔들림 없는 기간이라고 보고 이것을 근거로 다시 정확한 예수의 탄생 시기를 정할 수 있을 것이다.
2500년에서 금강경의 500년을 빼는 방식으로 1956년에서 2000년을 빼면 BC 44년이 정확한 예수의 탄생 시기로 설정될 수 있다.
(예수가 세상에 본격적으로 등장한 시기는 예수의 나이 서른 살 즈음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현재 2017년에 44년을 더하면 정확한 예수의 탄생 서기로 올해가 2051년이 된다.
일반인들은 믿거나 말거나이겠지만 불교 신자라면 또 금강경을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자들이라면 위 논리에 반박하기 어려울 것이다.
(단 , 이러한 단순 계산과 달리 역사적 연대기에 대한 산술적 정의가 따로 있다면 공준에 따라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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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출세 시기에 대한 대화
요한복음 2장 19-21에 기재된 예수의 정확한 출세시기 나이 46세
[니오] [오전 2:56] 성경에도 예수님의 청년시절 행적이 묘연하죠 기록이 잘 안되어 있고
[유전] [오전 2:57] 그거 불교 경전에 그렇게 예언으로 인도를 다녀간다고 되어 있습니다.
[니오] [오전 2:57] 추정컨대 요한복음에서 내 50년동안 쌓아 올린 성전을 무너뜨린다는 그 얘기도 자신의 몸을 두고 한 이야기라는 관점도 있구요
[유전] [오전 2:57] 50년이 무슨 50년이죠?
[니오] [오전 2:58] 3일만에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 하신 말이
[니오] [오전 2:58] 부활을 예견한
[유전] [오전 2:58] 예수의 나이는 30세 정도인데...50년 이라는 숫자가 뭔가요?
[니오] [오전 2:58] 사실 더 오래 살았다라고 보는 입장도 있다고 합니다
[유전] [오전 2:59] 그래서 요한복음에 50년 이라고 언급되어 있다는건가요?
[유전] [오전 3:00] 더 오래 살았다는 건 이해하겠는데...요한복음에 50년은 좀 이상하군요...잘못 본것인듯요
[니오] [오전 3:00] 요한복음 2:19-21 KRV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 유대인들이 가로되 이 성전은 사십 륙년 동안에 지었거늘 네가 삼 일 동안에 일으키겠느뇨 하더라 그러나 예수는 성전된 자기 육체를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니오] [오전 3:02] 여기서 이때 당시 예수님 세수가 46세 였다고 추정하는 사람이 있죠
[유전] [오전 3:02] 오...
[유전] [오전 3:03] 그럴 수 있네요...
[니오] [오전 3:03] 그리고 3일만에 다시 일으킨다는것은 죽여도 다시 부활케 한다는
[유전] [오전 3:03] 불기에서 500년 빼면...10년이 모자라는데...그 나이 자체가 잘못인 듯...저 당시 예수 나이는 46세가 맞다고 봅니다.
[니오] [오전 3:03] 사실 외경(도마복음이나 여러)에는 예수님을 한 인간 구도자로 피력하죠
[유전] [오전 3:04] 퍼즐이 이래서 또 맞춰지는군요....니오님 공덕이 높습니다.ㅎ
[니오] [오전 3:04] 십자가형에 처해서 몸을 헐죠
[니오] [오전 3:04] 그리고 다시 3일만에 일으켜 세우는
[니오] [오전 3:05] ㅎㅎ 아닙니다 그냥 뒷걸음 치다가 잡은거죠
[유전] [오전 3:05] 그래도 그게 대단한겁니다.
[니오] [오전 3:06] 전 그런 역사적 퍼즐이 있는지도 몰랐네요 ^^
[니오] [오전 3:06] 감사합니다
[니오] [오전 3:19] 석존 세수 80세쯤에 입멸하시지 않았나요?
[유전] [오전 3:20] 1956년 부처 입멸 2500년을 기념하며 세계불교대회가 개최되었고, 이 연대를 대부분의 불교국가들이 받아들여 오늘날까지 그대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2004년은 불기로 2548년이 된다.
[유전] [오전 3:21] 1956년에서 46세를 더하면 2002년이 되는군요...
[유전] [오전 3:22] 2년 정도가 오버인데....예수 세상 출세 시기 이후 2년 정도를 유행했다고 봐야 할 듯요...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든지.
[유전] [오전 3:23] 인도를 다녀와서...예루살렘에 들어와 그때는 금강경에 나온 석존 입멸 후 500년 후에 선남자가 나온다고 한 것이 일단 최근접이 된 상황이죠.
[니오] [오전 3:23] 그때 당시 나이 측정이 정확하지 않았을수도 있죠 어머니 태속에 시간까지 도 포함인지 영혼이 깃든시간
[유전] [오전 3:24] ㅎㅎ 그럴수도 잇죠..
[니오] [오전 3:24] 2500-1956
[니오] [오전 3:26] 근데 사실 불기도 정확하지 않다라는 얘기가 있죠
[니오] [오전 3:27] 근데 불기 0년은 석존 입멸 시점인가요?
[유전] [오전 3:27] [유전] [오전 3:26] (1956 + 46) - 2500 = 502년...
[유전] [오전 3:27] 네 입멸 시기죠
[유전] [오전 3:27] 2년 정도는....계산해 보면 맞춰질 듯요.
[유전] [오전 3:28] 굳이 우리가 계산해 봐야 의미가 없고...나중에 기독교인들이 맞춰보겠죠...ㅎ
[유전] [오전 3:29] 500년은 무슨 의미인지 알죠?
[니오] [오전 3:30] 잘 모릅니다. 법화경과 관련된건가요?
[유전] [오전 3:30] 헐 아직 말 안했군요.
[유전] [오전 3:30] 금강경에도 석존 입멸 500년 후 가장 선한 남자가 나온다고 세 번을 강조하는데 불기에서 500년을 빼고 예수의 30세를 뺀 시기에 지구에서 가장 선한 사람은 예수입니다.
[유전] [오전 3:31] 난 원래 저렇게 30년으로 계산했는데...46년이 맞죠.
[유전] [오전 3:31] 요한복음에 그렇게 확실히 기록이 되어 있으니..ㅎ
[유전] [오전 3:33] 한글 금강경에...세 번을 강조합니다....석존 입멸후...선한 남자 선한 여자가 나온다고 했는데...원래 보살은(지장보살 미륵보살) 남녀 구분이 없어서...선한남자 선한여자로 표현한 거죠.
[니오] [오전 3:33] 그런데 요한복음에서 그렇게 됐다고 정설은 아닐수도 있죠 ^^ 워낙 여러 사람들이 쓴 복음서들이기때문에
[유전] [오전 3:34] 그런건 기독교인들에겐 아무 의미도 없어요...그들은 무조건 성경 우선이죠.
[유전] [오전 3:34] 불교에서도....알 스님들은 다 알고 있는 일이고요...기독교와 불교에서 다 맞다고 하면 나머지 사람들은 의미 없습니다.
[유전] [오전 3:35] 게다가 요한복음은...인간이 쓸 수 없다고 느낄 정도로 가장 강력한 복음서입니다.
[니오] [오전 3:35] 네 에너지를 느끼시는군요
[니오] [오전 3:36] 맞습니다 성령의 인도하에 쓰여졌죠
[유전] [오전 3:36] 도올도....신약에서 가장 성스러운 대목이 요한복음이라고 하고 이건 대부분 기독교인들 다 마찬가지죠
[니오] [오전 3:36] 네 저도 그렇게 느꼈습니다
[유전] [오전 3:36] 나만 그런게 아니라 다 그래요.
[니오] [오전 3:36] 구약엔 전도서
[유전] [오전 3:36] 구약은 창세기 1장만 인정하죠.
[유전] [오전 3:37] 전도서도 내가 일부 인용해서 쓰는걸로 봐서는...약간 인정합니다.
[유전] [오전 3:37] 전도서가 니오님 읽기에 괜찮던가요?
[니오] [오전 3:37] 네
[유전] [오전 3:37] 난 다 읽지 않아서요...구약은...너무 거짓이 많아서.....잘 안읽죠...
[니오] [오전 3:37] 솔로몬이
[니오] [오전 3:37] 아 그렇군요
[니오] [오전 3:38] 살면서 당대 동방에 박사들을 다 초대해서 그 시대의 지식서들을 다 망라해서 집대성 했다는 느낌으 들어다구료
[유전] [오전 3:38] 그래도 토론하다 걸린...멘트...인간의 혼은 하늘로 올라가고 짐승의 혼은 땅으로 내려가는 걸 누가 알랴...이대목...이건 정확하게 기술된 거죠.
[니오] [오전 3:38] 구석구석에 동양적인 흔적들을 느껴서
[유전] [오전 3:39] 전도서가...완전...동양...그것도 한국의 ...혼은 하늘로 백은 땅으로 이것과 같죠
[유전] [오전 3:39] 그렇군요...전도서는 다시 읽어보죠
[유전] [오후 7:57] 지장보살과 미륵보살은 원래 하나의 몸이었고 보살은 남녀구분이 없지만 석존의 독생자 라훌라 화신처럼 밀행제일존자인 것과 같이 예수도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행하면서 원래 지장보살의 전생에서 여자로 어머니를 구하러 지옥에 갔다가 그 소원을 이루고 지옥중생이 모두 구제될 때까지는 성불을 하지 않겠다고 한 것이 최후의 1인이라도 지옥에 떨어질 죄를 지으면 그 서원이 무효가 되기 때문에 가장 나중에 성불을 하는데 그때가 미륵보살이 부처가 되는 때죠. 그래서 금강경에서 선남자 선여자로 표현한 것은 지장보살의 서원의 때인 여자와, 남자로 나온 예수의 뜻도 함께 포함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