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종교/철학 게시판
 
작성일 : 19-04-18 20:20
모든 불경이 궁극적으로 설명하고 있는 것
 글쓴이 : 유전
조회 : 972  

모든 불경이 궁극적으로 설명하고 있는 것. 제법실상, 관조반야, 실상반야

2018년 12월 27일 목요일

부처님의 청정하고 묘한 색신은
 시방세계 어디나 나타나지만
 그 몸은 본래 없고 의지 없나니
 그렇게 부처 봄이 참 봄이니라.

부처님의 음성은 걸림이 없어
 교화를 받을 이는 다 듣지만
 고요하여 가거나 옴이 없나니
 그것은 좋은 지혜 즐거운 법문이네.

시방에 두루하여 끝없는 부처
 고요한 법문의 천인(天人)의 주인
 여래의 광명이 안 비치는 데 없어
 이것은 장엄 깃대 미묘한 법문이네.

[유전] [오후 2:45] 이건 화엄경 초입에 나오는 구절인데 제법실상의 관조반야가 되면 일반인들과 똑같이 보거나 듣지만 모든 것에 다 법이 연기되어 나타나는 것을 오직 완전히 깨달은 자만 알아 볼 수 있습니다. 헛것을 보거나 환상을 보거나 그런 것이 아니라 그냥 일상 그 자체로 일어나는 모든 현상 가령, 티브이나 인터넷 뉴스 그리고 길에서 지나가는 사람들 조차 자기들끼리 떠드는 말 속에도 법과 연기의 뜻이 숨어 있어서 그런 것들이 계속 이어져서 뜻도 이어지기 때문에 항상 법을 알게 되어 불경을 안보고도 이치에 걸림이 없이 행할 수 있게 됩니다. 마치 영화 매트릭스를 읽는 것과 비슷합니다.

[유전] [오후 2:45] (중아함경,p. 241)
연기를 보는 사람은 법을 보며 법을 보는 사람은 연기를  보느니라.
(緣起를 見하는 者는 法見하며 法見者는 緣起를  見하느니라.)

[유전] [오후 2:47] 그 몸은 본래 없고 의지 없나니
 그렇게 부처 봄이 참 봄이니라.

[유전] [오후 2:59] 부처님들의 갖가지 묘한
 깨끗한 법의 바다를 보네.

모든 법의 그 진실한 모양
 아주 고요해 의지 없지만
 여래는 그 방편 힘으로
 중생들 위해 나타내시네.

부처님은 그 갖가지 법의
 성품도 의지도 없는 거기서
 온갖 형상을 나타내나니
 그 모양 마치 등불과 같네.

[유전] [오후 3:00] 다 같은 뜻입니다.

[유전] [오후 3:02] 부처님은 그지없는 오랜 겁 동안
 항상 정각 구하여 중생들 깨우치고
 한량없는 방편으로 교화하나니

[유전] [오후 3:03] 등각과 정각이 있는데 등각 이후에 다시 정각을 이루어야 완전한 깨달음입니다.

[유전] [오후 3:04] 등각, 정각.....사전 찾아 보세요.

[유전] [오후 3:09] 불경의 모든 법문 자체가 결국은 위 내용을 위해 설해진 것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이런 이야기가 끝도 없이 나오는게 모든 불경의 기본입니다.

[유전] [오후 3:14] 법왕은 묘한 법당에 편히 계시어
 그 법신의 밝은 광명 두루 비치나
 법성(法性)은 실상 같아 차별 없나니
 즐거운 음성 바다 법문이 이러하네.

[유전] [오후 3:17] 법왕은 모든 불국토에 있는 부처님들을 뜻합니다. 그 법신의 밝은 광명이 법성이라는 형태로 실상으로 나타나면서 차별이 없으나 일반 중생들은 그것을 알 수가 없는데 그것은 이어져서 일어난다는 연기 인연에 따라 일어난다는 연기가 죄와 업보에 막혀 서로 끊어져서 나타나기 때문에 그렇게 끊어져서 나오는 것이 오히려 자비이기 때문에 일반인들은 잘 알아볼 수 없습니다. 오직 모든 죄와 업이 없어진 자만이 볼 수 있습니다. 그 단계가 정각(묘각, 구경각) 이후입니다.

[유전] [오후 3:18] 기독교에서는 늘 하는 말이 죄에 눈이 가려져서 하나님의 뜻을 알지 못한다고 하는데 그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유전] [오후 3:21] 여래 법의 몸은 법계와 같아
 중생을 두루 응해 나타나나니
 법의 왕 여래는 중생을 교화하되
 법을 따라 그대로 다 조복하네.

이 세상의 온갖 묘한 즐거움 중에
 성스러운 적멸락(寂滅樂)이 최상이거니
 번뇌 없는 묘한 법의 부처의 집을
 깨끗하고 뛰어난 눈이 여실히 보네.

[유전] [오후 3:21] 보는 자만 보고 못보는 자는 못보는 것일 뿐이죠.

[유전] [오후 3:26] 여래의 법신은 알 길이 없고
 법계와 법의 성품 또한 그런데
 그 광명이 모든 법을 두루 비추어
 고요한 온갖 법이 다 나타나네.

중생들 어리석고 업장(業障)에 얽혀
 교만하고 방일하여 경계에 매달릴 때
 여래 그들 위해 고요한 법 말하나니
 그들 모두 기뻐하며 즐거이 보네.

[유전] [오후 3:27] 경계는 청정하고 공덕은 바다 같아
 일체 중생들로서 인연 있는 사람은
 부처님 공덕 듣고 보리심 내어
 번뇌를 다 없애고 정각 이루네.

시방의 모든 세계 티끌 수 같은
 부처님 제자들이 모두 모여 와
 부처님을 공양하고 설법 들으며
 법 당기 방편의 왕을 모두 다 보네.

[유전] [오후 3:29] 여러분들이 보기엔 무척 어려운 법문처럼 보이겠지만 내가 보는 입장에서는 어떻게 저리 한 가지 일을 두고 수 없이 다르게 설명을 하는지 게송은 끝없는 시 처럼 느껴질 뿐이죠. 재미로 보는 시(詩)입니다.

[유전] [오후 3:36] 자재한 그 방편은 미혹이 없어
 일체의 공양을 모두 받아 주시고
 차츰 해탈의 도를 보이시나니
 이것은 청정한 그 방편 지위이네.

하나의 법문에서 끝없는 법문
 무수한 겁 동안에 항상 말하되
 깊고 멀고 청정한 뜻 분별하나니
 이것은 두루한 그 묘한 법문이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유전 19-04-18 20:30
 
https://www.youtube.com/watch?v=-3khxqut9zw 유튜브 실시간 방송
심외무물 19-04-18 20:45
 
경전에 나와있는 불설은 사실 무명 중생들을 위한 방편이 주이기에
부처님의 무상정각을 직설한 것과는 차이가 있죠
불경은  제아무리 자유자재 하게 외고 또 이를 꺼꾸로도 술술 풀어헤치는 경지라도
부처의 묘한 경지는 깜깜무소식일 수 있다는 것이죠

부처님이 중생을 교화하기 위한 친절한 교욱서가 경전이지
앎을 자랑하는 수단은 아니라는 것
     
유전 19-04-18 20:51
 
님은 님의 방편대로 님 글을 새로 파서 하세요. 님이 나를 가르친다고 내 경계가 분명한데 내가 님의 말을 듣겠습니까? 님 말 보다 난 불경을 더 좋아합니다. 내가 불경을 좋아하는 건 그저 내 뜻과 하나도 다름이 없기 때문이고 그 좋은 것을 다른 이들과 공유하는 즐거움을 갖고자 하는 것이지 님을 가르치고 싶지도 않습니다. 내가 가르친다고 님이 알아들을 수 있는 것도 아니죠.
          
심외무물 19-04-18 20:56
 
불경과 님의 생각이 하나도 다름이 없을 것라는 생각은
님의 생각이죠
법담을 통해 서로의 불경에 대한 이해를 판단하는 것은
부처님 이후 현재까지 모든 이들이 행하는 방식입니다
               
유전 19-04-18 21:05
 
그렇다고 치죠. 하여튼 위에서도 말했듯이 님 의견 보다 난 불경을 더 선호합니다. 불경이 있는데 님 의견을 따라야 하나요? 그리고 님이 그렇게 생각하는 것도 그저 님의 아트만 생각일 뿐이죠.
                    
심외무물 19-04-18 21:19
 
님이 견처가 있다면 이런 식의 말을 하지 않을듯
경전은 여행을 위한 도움서와 같아
여행객의 교감은 여행서뿐만 아니라
여행자 본인들의 경험 교류도 못지 않게 중요한 법이거늘..

또한 님이 경전을 중요시한다고 했는데
어지간한 개인적 생각에 대한 견해는
모두 경전에 밝혀져 있습니다
경전에 근거한  토론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얘기지요


님이 경전을 좋아하시는 것은 좋은데
자신이 이해하는 방식의 경전만을 고집하면서
님에게 경전 이야기 듣는 사람에게는
님의  개인적인  경전 해석일 뿐이지
다른사람과 교감이 중요시 되는 것은 아니라는 말도 하시는 지 궁금하네요
                         
유전 19-04-18 21:31
 
심외무용////
---

유전 19-04-18 21:29
   
내 생각은 무시하세요. 그러면 님도 나도 편합니다.
                    
pontte 19-04-18 21:20
 
ㅋㅋㅋㅋ 답을 정해놓고 있네

그냥 글만 싸지르고 다녀 힘들게 무슨 댓글이여
                    
풀어헤치기 19-04-19 04:20
 
새장 속에 같힌...앵무새는
주는 모이만 먹음.

그게 길들여져서...
스스로 먹이를 찾아나서지 못 함.

새장 밖을 벗어나면.....꾀꼬닭
헬로가생 19-04-19 08:06
 
가끔 보면 개불들이 더 싫음.
 
 
Total 4,894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종교/철학 게시판 규정 가생이 04-29 44145
4894 불교의 거짓말 해석에 대하여.... 태지2 03-27 58
4893 (석존의 예언) 정법시기가 끝난 불경 4차결집 니까야 경은 난법 (2) 어비스 03-26 118
4892 인육을 먹고 쓴 니까야 경전. 섬나라 스리랑카 남방불교 전체 유전 03-26 87
4891 가이아 여신을 섬겼던 한국 유명 교수 힐러의 쓸쓸한 죽음 유전 03-25 113
4890 채상병사건의 핵심을공천-국민이 우습나 우룰 03-24 95
4889 "지구에 천사(天使)만을 보냈다"의 다섯 천사 유형 (아함경) (1) 유전 03-24 165
4888 오늘의 내마음에 닿는 글 언제나나 03-23 92
4887 여래장은 어떻게 관찰(관조)할 수 있는가에 대한 방법론 (2) 어비스 03-23 150
4886 아름다움에 대하여.... 태지2 03-21 124
4885 부처님이 설법한 시뮬레이션우주의 작동 원리. (7) 어비스 03-20 274
4884 판타지 동화같은 동정녀 마리아의 임신 출산 복음서 (3) 유전 03-19 207
4883 가브리엘 천사가 비로자나불의 분신이자 보현보살인 이유 (4) 유전 03-16 258
4882 공(空), 무아(無我)에는 사랑과 자비가 없다는 경전 내용. (5) 어비스 03-16 259
4881 종교게시판이 왜 이리 썰렁해졌나? (3) 동백12 03-11 299
4880 우리나라에서 전해 오는 비기 (예언서) (1) 하보나 03-05 615
4879 우룡스님이 능엄주로 갖가지 신통을 겪은 체험. (2) 어비스 03-01 506
4878 깨달은 고승들이 참나(진아) 주장을 불경으로 증거 못한 이유 (3) 유전 02-26 600
4877 "용수의 중론을 폐함"에 추가 (3) 유전 02-19 588
4876 나가르주나교(용수교) = 한국불교인디 잘속이는구나 (6) 맥아더장군 01-31 909
4875 간호사들 난리난 설교.gif (1) VㅏJㅏZㅣ 01-30 1764
4874 '3·1절 일장기' 목사 사무실에도 일장기 (3) VㅏJㅏZㅣ 01-28 1003
4873 마르키온파 (2) 하이시윤 01-28 945
4872 별 시덥지않은걸로 싸우네 (11) 하이시윤 01-28 764
4871 창세기에는 기록된 창조설화는 2가지 VㅏJㅏZㅣ 01-28 923
4870 구약을 잘못 인용한 예수 VㅏJㅏZㅣ 01-25 71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