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근본적인 원인이 무엇일까 생각해보면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내 욕망이 신의 목소리다"라고 보는 목사들에게 원인이 있지 않을까 말이죠
왜냐면 목사들은 이를 합리화시키기 위한 일편적인 논리만 수용하며,
복음을 명분으로 교리의 설명을 자신의 욕망을 목적으로한
합리화의 시도로서 그 표현과 행위가
일치하는 모습을 일관되게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이런 시도가 결국 교리의 해석에 사특한 다양성을 낳을테고,
표면적으로는 교회지만 현실적으로는 욕망의 다양성을 드러내는 배경을 갖겠지요
또한 이에 대한 근거는 생략해도 좋을 정도로 얼마든지 있습니다
또한 한편으로는 모여있는 교인들의 대다수가 그 목사의 설파를 듣는 이유가
교인들끼리의 긍정적인 분위기에 취해서 모여있는게 교인들이나
그 모임의 배경이 교회의 주체자인 목사이기에
그 설파를 거부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듣고 있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교인들의 정서적 판단에 대해서 논거해야 하나
분량상의 사정상 우선 생략합니다
아무튼 이런 배경을 가진 모임의 분위기가 형성된 상태에서
이성을 통한 주체적 판단을 교인들에게 환기를 요구하게 되면
그런 경우는 목사의 복음에 반론을 갖게 될 테니 반드시 안할 가능성이 높겠지요
내가 목격했던 교회의 논거도 그랬고요
이 정도가 한국 기독교 중 대형교회가 갖는
현실의 흐름일테고 이때 이를 해석하는 우리가
환기해볼만한 지적이 있다면 이럴 것 같네요
어떤 지성이든 이는 도구로서 선용되기도 악용되기도 합니다만,
한국의 기독교 중 대형교회의 의도는 유물적 지성의 악용으로서
그 사특한 욕망을 목적으로 한다는 지적에 실천적 반성을
방치하고 있다는 점일 겁니다
발상인님의 말씀을 읽으니 정확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양심이 없는 인간들이었군요...
개신교 자체를 재화나 욕망실현의 도구로써 사용한다고 생각했는데
지들이 믿는 신 자체를 그렇게 사용할 줄이야...
제 생각 밖이라 깜짝놀랐습니다.
저는 신이있다고 확증적으로 생각이 만약 들었다면, 감히 저런행동을 하지 못할 것 같아서
너무 제 생각으로만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