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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3-08 07:18
천국에는 애완동물이 없다.
 글쓴이 : ijkljklmin
조회 : 1,998  

기독교인 얘기를 들어보면 천국에는 사람과 꽃과 음악만이 있는 것 같다.
기독교는 동물에 영혼이 없다고 한다. 당연히 기독교도를 믿는 자의 애완동물은 천국에 가지 않을 것이다.
애완동물이 없는 천국이 좋을 것이 없어보이네. 거기에는 애완동물 뿐 아니라 소, 돼지, 닭도 없다 육류든 어류든 고기가 없다 밭을 갈 소도 없어 사람이 밭을 갈아야 한다. 양도 없어 양모 옷도 없다. 흰 옷은 무엇으로 만드는 겨? 사람이 땅 파서 면화를 길러 옷을 직조하느니 발가벗고 사는 것이 낫겠다. 음식은 어떻게 만드는겨? 사람이 땅 파서 곡식을 키우느니 굶는 것이 낫겠다. 천국에서는 경운기, 트랙터로 농사 짓는가? 드디어 천국에 발전소, 공장, 기계, 자동차등이 잔뜩 있겠네. 그런 얘기 없던데.
최근에는 신자들이 목사에게 애완동물이 죽은 후 천국으로 가게 해달라고 부탁하는데 영혼이 없는 기독교 동물이 천국 갈 일이 없기 떄문에 목사들이 고민이라네.
불교는 애완동물 장례도 치르고 49재도 올린다고 한다. 극락에는 애완동물이 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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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신비 19-03-08 08:02
 
기독교는 동물은 영혼이 없고  인간만이 영혼이 있다고 주장한다
동물과 인간과의 차이는  아이큐(지능지수) 차이밖에 없는데  만일 영혼이 있다면 왜 인간에게만 영혼이 있다는 것인가?  동물에게도 있어야 하지 않는가?
기독교의 말장난
헬로가생 19-03-08 08:33
 
그것뿐만 아님.
하루죙일 찬양만 함.
나한테는 지옥임 ㅋㅋㅋ

AV도 못보고
ㅇㅇ도 못하고
스테끼도 못먹고
음주가무도 못하고

살 곳이 못됨.
     
확증편향 19-03-08 08:59
 
자기자신을 지배하는 주인님을 위한 노래만하는 곳이 "천국"이라...

그런 천국이라면 저는 천국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을 것 같네요...

정신병이 있어야만 가고싶겠네요.
     
지나가다쩜 19-03-08 19:39
 
영원히 빨림 받기 원하는 존재가
자기를 빨지 않을 수도 있는 존재를 창조하고
그 중에 잘 빨아줄 애들만 모은다는
할일이 없거나 제정신이 아닌 설정 같네요...
목수 19-03-08 11:53
 
존 레논이 말했듯이 천국이 없다고 생각하면 지옥도 없을것이고 어쩌면 그게 더 합리적일수 있다 생각합니다.

이 번 생에서 쌓은 업이 다음 생에도 영향을 미치고 나와 내가 아는 사람들이 모두 이번 삶에서 그랬듯이 다음 생에서도 아무것도 아닌 잊혀지는 존재가 아니라 서로 상생하는 관계라면....

어차피 아무도 보지 못한것 모든게 상상의 산물 이겠으면 이왕에 하는 상상은 조금 자기가 더 기쁜  방향으로 하는게 좋지 않겠나 싶습니다.

누구에겐 생이 한번으로 끝나는 일회성의 일이겠고 어떤이는 죽어라 천국을 가야겠지만 어쩐지 영원히 제한된 공간에 산다는 천국은 제게는 딱히 매력이 없네요
     
우주신비 19-03-08 12:30
 
모든(?) 종교가 천국과 지옥이 존재한다고 그리고  죽은 뒤에도  천국과 지옥에서 영원히 삶을 이어간다고 주장한다
그러면 태어나서 삶을 살다 죽어 천국과 지옥에 들어오는 자들은 매일 발생하고  언젠가는 천국과 지옥의 공간은 만원이 될터인데  그 다음에는?
     
확증편향 19-03-08 13:20
 
저 또한 사후에대해서는 불가지론적인 입장이지만,

얼마안되는 삶을 살아보며 느낀 바로는,
저의 기준에서의 악행을 저지르고도, 인생을 잘 살다가 간 사람도있고
저의 기준에서 선행을 하신 분이 불행한 인생을 살다 간 사람도있고..
인생에 불평등한 것을 알기에 보이지도않는 사후세계에대한 막연한 기대를 품고있긴합니다만..

불가지론 적인 입장입니다.

제가 천국을 가고싶다. 지옥을 가기싫다. 이런 느낌보다는
있어야 그나마 평등에 가까워질텐데... 라고하는 막연한 희망이랄까요..
이렇게라도 생각안하면, 아직 덜 성숙한 제가 무슨 일이라도 저지를 것같아서요 ㅋㅋ...

없는게 좀 더 이치에 맞지않나 싶습니다.
그런 체계가 있다면, 차라리 신이라는 존재가 모습을 드러내어 나쁜짓하지마 쓰레기들아 하면서 나타나는게 더 좋을텐데.... 신이 있다면 변태 취향이라도 있는건지..

우주 시스템 자체가 신이고 그저 순환만을 도와준다고 생각하는게 제일 맞는 것같기도하고요..ㅋㅋㅋㅋ

잘 모르겠네요.. 쓸데 없는 말이 길었습니다 저는...
          
목수 19-03-09 10:36
 
정말 놀랐습니다 제 막연한 상상과 같은 생각을 하는 분이 계실줄 몰랐네요
팔상인 19-03-08 15:08
 
기독교인이 인간에게만 영혼이 있다고 하는 원인은
인간의 "정신"이 "무엇으로부터 기인하는가에 대한 오래된 추정"과 관련이 있을 겁니다

인간의 정신이나 동물의 정신이나 차이가 있다고 볼만한 부분은
"이성"이라는 개념적 영역에 있을 겁니다

감성과 감정은 뇌와 신경계로 이루어진 존재들은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심지어 파리조차 "공포"라는 감정을 갖고 있죠
인간의 공포와 차이가 있을 뿐이지..

유독 느낌이나 기분, 그리고 오감에 의한 규정을
언어화시키고 이념화시키는건 인간밖엔 없다고 알려져있긴 합니다

하지만 이를 언어화시키건 인간도 교육을 통해서 이루어지듯이,
동물도 언어를 습득하는건 교육을 통해 가능합니다
효율이 인간에비해 엄청나게 떨어질 뿐이죠

기초적인 숫자개념을 통해서 동물의 지성을 향상시키는건 이미 입증되고 있습니다
동물들도 학습능력이 없는게 아니니까요
얘네들도 인간처럼 경험.. 즉 통계적 학습을 통해서 생을 보내는 존재들입니다
이는 미래에 동물들도 이성을 가질 수 있는 가능성을 함의하는 것입니다

아마도 기독교의 인간만이 영혼을 가졌다는 주장은
인간이 살면서 생을 지탱하는 동물적 요인..
뇌와 신경계로 이루어진 동물적 구성요소들의 영향이
삶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을 살피지 못하고
그저 인간이 동물보단 처지가 나으니
동물보단 우월감에 놓이고 싶었던 감정이
"영혼은 인간만 있다"는 개념을 탄생시켰던 것이지 싶네요

우리가 어떤 동물에 비견될 때 그 의도가
그 동물적 능력이나 귀여움 같은 것이라면 유쾌하지만
그 동물의 정신상태에 비견당하면 불쾌를 느끼는데
기독교는 후자의 범위에서만 영혼의 존재기원을 떠올린 듯 합니다

동양의 혼령 개념들은 "영물"같은 개념들을 통해
동물들에게도 "영혼"이 있다고 보는 것과는 상반된 입장이겠습니다
무명검 19-03-08 15:50
 
성경에서 천국에는 예수님과 천사들이 타고 다니는 ' 말 ' 이 등장합니다.(계6:2)

천국의 동물에 관한 성경 구절 두가지 입니다.

이사야 65:25
늑대와 어린 양이 함께 풀을 뜯고 사자가 소처럼 여물을 먹으며 뱀이 흙을 먹고 살리라. 나의 거룩한 산 어디에서나 서로 해치고 죽이는 일이 없으리라.

이사야 11:6
늑대가 새끼 양과 어울리고 표범이 숫염소와 함께 뒹굴며 새끼 사자와 송아지가 함께 풀을 뜯으리니 어린아이가그들을 몰고 다니리라.

천국은 현재의 지상 이땅보다 훨씬 더 좋은 곳으로 이상세계로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인간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우리보다 우리 자신을 더 잘아시는 하나님께서) 자기의 자녀들을 위해 예비하신 곳으로 당연히 사랑스런 동물들이 살고 있고 강과 바다에는 각종 물고기들이 살고 있을 것입니다.

또 각종 곤충들과 새들도 존재할 것입니다.

더 놀라운 것은 그러한 동,식물과 대화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팔상인 19-03-08 17:08
 
개뻥도 이쯤되면 판타지
     
리루 19-03-08 18:25
 
2019년표 전쟁은 언제고 휴거는 언제?
2019년표 전쟁과 휴거도 작년 재작년 재재작년 재재재작년처럼... 2천년간 매년 빠지지 않고 그랬듯 개뻥카?
     
지청수 19-03-08 20:54
 
사막에 샘이 넘쳐 흐르리라~
사막에 꽃이 피어 향내 내리라~
주님이 다스릴 그 나라가 되면은 사막이 꽃동산 되리~

사자들이 어린양과 뛰놀고
어린이들 함께 뒹구는~
참사랑과 기쁨의 그 나라가
이제 속히오리라~~~

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인 거 아시져~~~~?


기독교가 유대교를 어설프게 전승하려다 생긴 모순 중 하나가 이 내세에 대한 이야기인데...
과연 기독교의 내세는 영적인 세계인가? 시공간의 틀에 갖혀있는 물리적인 세계인가?
여호와의 증인이 이 모순을 비집고 들어가서 지상천국, 지상낙원을 주장하지요.
     
확증편향 19-03-09 03:02
 
그럴거면 왜 종을 나눠서 잡아먹고 잡아먹히고 하는거야 대체 ㅋㅋㅋ
변태아냐 완전ㅋㅋ 뒤져서 어차피 다 같이 뒹굴고 놀거면 이해가 안가잖아 ㅋㅋㅋㅋㅋ
"그 인간"은 정신질환이라도 있는거냐?

자칭 신이라고 설친 정신병자가 그래도 잡아먹고  잡아먹히는걸 보고 뭔가 측은지심이라도 있는 것 같은게 사이코패스는 아니여서 다행이다.
     
목수 19-03-09 10:39
 
대화가 가능한 풀을 뜯어먹는다고요? 징그럽습니다.
     
ijkljklmin 19-03-11 00:28
 
늑대, 표범, 사자가 풀을 뜨어 먹으면 그들의 본질이 뭐인고? 애초에 육식동물이 육식을 하는 것이 나쁜 것이마면 만들지 말았어야지. 천국에 가면 육식을 안 한다고? 사람도 천국에 가면 육식을 못하겠네? 나는 고기 좋아하는데 천국에 안 갈란다.
러키가이 19-03-09 00:47
 
천국이 있는지 없는지 증명도 못하는데 ㅋ0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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