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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2-18 15:29
하느님은 존재하지 않는다? - 성경으로 부정해 본 하느님
 글쓴이 : hororo
조회 : 1,474  

https://youtu.be/Vk5v6I2hZQI

하느님의 존재를 성경으로 부정해 본 영상입니다.

재밌게 봐주세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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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가생 19-02-18 22:07
 
이거 이 게시판에서 제가 누누히 하던 말. ㅎ

야훼는 전지전능을 버리던지 선함을 버리던지 둘 중 하나를 골라야한다고.
     
hororo 19-02-19 00:10
 
저는 그나마 선함을 버리는게 낫다고 생각하지만 그러기에는 이미 너무 많이 써있죠 ㅋㅋ
베이컨칩 19-02-18 22:16
 
잘봤어요
     
hororo 19-02-19 00:10
 
감사합니다
팔상인 19-02-18 22:19
 
흥미로운 분이네요.
스피노자를 언급하다니..

한국에 알려진 서양철학에서
가장 이해난이도 높은 3대 도서 중에
하나가 스피노자의 에티카라고 하더군요

그 이유는 통찰적으로 감정분석을 시도한
거의 유일한 서양철학자였기 때문에
직접적인 논리로 접근하기엔 어려움이 적지 않은 탓일 겝니다

신.. 특히 개신교와 천주교의 신은
인간이 만들었을 가능성이 가장 유력합니다
모순이 없는 합당한 이치에 의해 만들어진 신은 아닌게 자명하다 봐야겠죠

즉 애초에 그들의 신은 이치에 의해 만들어진게
초점이 되어선 적합하지 않고
그 신을 지탱하는 추종자들의 초점인 그들의 감성을 살펴야
그 신이 왜 만들어졌는지를 유력하게 추적해나갈
현실적 발판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한편 야훼의 부정에 있어서는 2가지 입장이 있을텐데요
논리적 합당의 명분만으로 이념의 놀이터에서 신을 추방할 건지,
아니면 실현적 목표를 가지고 현실에서 내가 무엇을 할건지,

어느쪽에 관심을 두느냐에 따라 차이가 좀 있을 겁니다
     
hororo 19-02-19 00:15
 
영상 뒷부분에서 완전성을 이야기할 때 스피노자의 이론을 응용해 보았습니다. 알아채시다니, 잘 아시는 분인것같군요.
저는 신에 대해 다음 두가지 입장이 있다고 봅니다.
1. 마음의 위안을 얻기 위해 만든 것
2. 신 자체에 대한 관심/연구

기독교와 천주교는 1. 이겠죠. 그래서 사실 이렇게 영상을 만들 가치도 없었을지 모르지만 요즘 너무 꼴보기가 싫더라고요... 계속 잡고, 전단지 붙여대고, 이상한 글들 올리고...ㅠㅠ
          
팔상인 19-02-19 01:41
 
호로로님만큼 합리를 따질 수 있는 분은
기독교 야훼의 존재 증명에
논리적으로 관심이 있지도 않을 것 같습니다

합리적인 분들이 기독교 신의 존재에
논리적으로 접근하는 좀 더 깊은 동기는
"그들이 말하는 신의 추종자들이 하는 행태가 꼴보기 싫어서"
인 경우가 많이 있죠

박혁거세가 알에서 태어났다는 구전엔
불합리함에도 불구하고 반감은 생기지 않지만,
개신교의 전지전능한 신에 대해선
그 추종자들의 행태 때문에 반감이 생긴다는 얘기입니다

그래서 그 불합리보단
호로로님이 가진 반감의 정체성을 살펴보시는게 유익하지 싶습니다
그 길을 인도하는 철학자이자,
감정의 윤리학자가 스피노자였으니 호로로님은 좀 유리할 것 같습니다
               
hororo 19-02-19 11:40
 
좋은 말씀입니다. 하지만 그 스피노자 조차 쫓아내 버린 것이 당시의 교회였죠.
그 뿌리는 굉장히 깊습니다.
NightEast 19-02-19 01:04
 
신이란거 뭐 굳이 어려운 철학이나 이론 인용하지 않아도
멀쩡한 사고방식 가진 사람이면 다 알죠 ㅋㅋㅋ
     
hororo 19-02-19 01:33
 
세상에는 말도 안통하고 자기 세계가 다 옳은줄 아는 사람도 많으니 어쩔 수 없죠...
샤루루 19-02-19 04:47
 
세상에 신이 있고 신을 믿는 사람들이 있다면
세상은 안 좋은 방향으로 흐른다

신이 간섭이 커질수록 멸망은 빨라진다

기도한다고 죽은 사람이 살아돌아오지 않는다

기독교 나 예수 등 믿는 목사가 사고 치는 거 봐라 신이 있다면 막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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