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란 한마디로 자연에 대한 해석이다.
고대인의 자연에 대한 해석을 종교라고 하고 현대인이 내린 해석을 과학이라고 한다.
그런데 고대인의 인식 한계 때문에 거의 모든 종교가 자연에 대한 해석이 틀렸다
태양이 도는게 보이고 대지가 직선으로 보이고---
자연에 대한 해석을 어떻게 했느냐에 따라 정치, 경제, 철학, 문화 모든 것이 달라졌다.
북미 인디언은 대지를 어머니 그 자체라고 생각했다.(하늘에서 비가 오면 땅에서 온갖 생이
탄생한다. 역시 남자가 여자의 몸에 방사를 하면 여자의 몸에서 생명이 탄상한다.) 그래서
농사를 짖지않고 떠돌이 생활을 했다(농사를 짖기위해서는 땅을파고 하느는데 땅을
파는 것은 어머니 몸에 상처를 내는 것이라 생각했다.) 만약 인디언이 농사를 지었다면 거기에 거대한 문명
탄생했을 것이다.
동시대 유럽인은 자연을 정복하라는 성경의 말에 따라 아메리카, 아프라카, 아시아로 자연을 정복하로
다녔다. 효율적으로 자연을 정복하기위해 자연을 탐구하니 과학 기술이 발전하였다.
중국인들은 봄, 여름, 가을, 겨을이 언제나 순서로 오듯시 세상은 이와 같이 운명적으로 정해져 있다고
자연에 대한 해석이 내려지자 운명론에 따른 철학, 사상, 정치, 경제, 문화가 발전한다. 사주가 어떻고,
관상이 어떻고, 음양오행이 어떻고 풍수가 어쩌고 등등
인간은 대 자연 앞에 서면 초라하기 그지없는 존재다. 특히 고대로 가면 갈 수록----- 태풍이불어서
수만명 그냥 죽어버리고, 지진이 일어나서 수만명 그냥죽어버리고, 전염병이 생겨서 수만명 죽어버리고
가믐이 들어서 수만명 죽어버리고 등등, 인간이란 대 자연의 종속변수 그 자체다
그런 대 자연의 현상을 보며 저 자연에 영혼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래서 자연(영혼)을 위해 제사를 지내기 시작한다.(제사란 지금도 반가운 사람, 친척, 아부할대상을 만나면
밥을 먹고, 술을 먹고, 노래고, 춤을 추고, 가진 것 중에서 소중한 것을 주고--- 대상을 사람에서 영혼으로
옮긴 것이다.)
이렇게 위대한 자연을 위해 음식을 바치고 노래하고, 춤을 추고, 진언을 외우고 ----아부를 하기 시작했으니
기왕이면 쎄고 아부를 잘 들어줄 상대를 찿으니 그가 창조 신이다.
태풍, 지진, 돌림병, 화산, 가믐등이 모두 자연 현상이라고 밝혀진 현대에도 종교현상이 끝임없는 것은
인간은 수만년 동안 제사, 진언 등 종교행위를 해서 인간의 무의식에는 종교행위로 가득하다. 그래서
지금도 종교에 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