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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2-30 00:44
불교 관련질문입니다
 글쓴이 : 적폐척결
조회 : 2,456  

제게 사는 동네에 한아주머니가


교통사고로 아들을 잃었습니다    절에다니시는분입니다


이번 봄에 무슨 천도제 지낸다고 합니다  천도제 안하면 아들이 좋은곳으로못가고 구천으로떠돈다네요


비용이 얼만지는모르지만 꽤 되는걸로 알고있어요  2천만이라고도하고 3천만원이라도 합니다


불교에보면 무슨지옥 무슨지옥도많고 극락이란곳은 (천국)은 살아생전에좋은분들이 가는데란걸 압니다


그럼 꼭 천도제 할필요없지않나요? 죽기전에 자기가 어떻게 살아왔냐에따라서


지옥에가던지 극락에가던지 판가름나지 않을까요?  제생각이 틀리다면 


천도제는 어떤 효험이 있고 어떤 의식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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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가생 18-12-30 00:47
 
사기꾼들이죠.
무영각 18-12-30 01:03
 
민속이고 관습이고 부모마음일뿐... 석가는 모두 허상이라 하셨을텐데요...
그저 위로가 되는걸루...
피곤해 18-12-30 04:40
 
원한 가지지 말고 곱게 염라대왕 앞으로 출석해라.
인데...
천도재 자체는 믿거나 말거나 지만...

흠...사기
무조건 사기
사기가 아니려면 천도재 규모가 어마어마해야함.

천도재 비용은 대충 인건비 제외한 제사상 차림 비용의 2배로 보면 됨.
제사상 차림 비용이 굉장히 유동적이라 천도재 비용도 유동적인데...
2천만원 짜리 천도재는  재료비 1천만원짜리 제사상으로 대입해서 생각하시면 됩니다.
     
태지1 18-12-30 15:31
 
닭 모가지를 치다 글을 쓰었던 것 같은데
지속이 있네요/

제가 억지를 부리나요?

제 생각엔 디졌어야 할 것 같은데///
다음 글은 상태를 설명하고 죽음으로 향하게 하다 하는 글을 쓰고 싶네요/

어떤 인간을 상대하는 것일까요?

함 생각해 보세요.
사기치고. 그 것을 감당한다는 개색,가 있었는데.....
아직도 안 죽고 살고 있는 일인 것인데요.

어떻게 되면 어떻게 하겠다 약속도 했었던 인간.. 그 짓을 하고 돈 먹던 인간이 아니였나요?
강산 18-12-30 10:43
 
돌아가신 고인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고.
살아있는 사람들 마음이 조금이나마, 편할려고 하는거라고 봅니다.
정말로 하고 싶다고 하면, 막재만 백만원대로 하는것이 좋지않나 싶네요.
그리고 불교하고는 별 상관없는것입니다.
계피사탕 18-12-30 11:38
 
2천, 3천을 받으면 사기지요

거기서 목탁치는 땡중새끼들 중에 극락갈 새끼 한넘도 없음. 그런데 고승도 아니고 그런 마구니 땡중들이 염불외면서 천도제해봐야 부정이나 타지..

생각해보면 간단한 이치임......마구니(땡중)가 염불외면서 천도제를 하면 망자의 영가가 극락으로 갈까요? 지옥으로 갈까요?
목수 18-12-30 11:54
 
예수는 제사장들의 사치 향락 타락에 채찍을 드시면서까지 변화를 원하셨고 성철스님은 불교 경전 원리주의자로 기존의 일제사이비색 불교 종단을 혁파하셧지만 인간이라는 미물은  원래 재색을 탐하는지라 먹사란 작자들은 그 옛날 예수가 그토록 혐오하던 타락한 제사장의 길을 걸으며 지가 마치 예수인척 만인을 미혹하며 조계종의 중놈들은 지들의 분수에 맞지도 않는 화려한 장삼을 지 몸뚱아리에 걸침으로써 선대의 선인들을 당혹케 하고있다.
천도제가 불교의 대의에 조금이라도 맞는 부분이 있다더냐 이 민머리 깡패들아
우주신비 18-12-30 13:24
 
그 돈으로 불우이웃돕기라도 하면 칭찬이라도 듣지
종교를 공부하면 할수록  모든 종교는 구라다라는 결론
     
헬로가생 18-12-31 00:29
 
빙고.

종교란 인간이 미개해 과학과 철학의 발전이 이루어지기 전에 인간의 궁금증들에 대한 "답"이였죠.
그걸 이제 과학과 철학이 충분히 답해주고 있는데도 전통이란 이름으로 아직도 존중을 받고 있는 것이 종교.
합법적 사기죠.
아직도 인간이 종교를 믿고 있다는 건 쪽팔린 것임.
          
태지1 19-01-02 02:49
 
종교가 미개해요?
=> 님 머리 수준으론 상상조차 할 수 없은 현실 아닌가요?
토막 18-12-30 19:06
 
불교에 나오는 무슨 지옥이니 극락이니 하는 것들은 전부 중국을 건너오면서 붙여진 것들입니다.
그런걸 이용해서 천도제니 뭐니 하면서 장사질 하는것이고요.

불교는 기본적으로 공부하는 종교이고.
공부한걸 남에게 베푸는 종교입니다.
심외무물 18-12-30 22:39
 
극락이든 지옥이든 생전에 당자가 행한 업에 의해 정해지는 것입니다
극락은 생전 아미타부처님을 일념으로(한생각으로)염원하고 극락에 태어나기를 발원한 사람들이
갈 수 있는 곳이며
지옥도 생전에 행한 악업이 지중해서 가는 곳입니다

보통의 인간의 업으로는 극락이나 지옥보다는 다시 인간세계에 환생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천상 혹은 축생등으로  환생하기도 합니다

크게 보면 중생 행업으로 인해  어떤 과보를 받든
중생들은 자신들의 지은 업으로 인해 다음 생이 결정되는 윤회의 과정에 있는 것입니다

천도재는 생전에 망자가 행한 업에 의해  결정되어진 망자의 미래를
천도재를 지내는 선의의 인연으로
불보살의 가피를 입고
망자의 과거행업을 덜어주고 미래에 좋은 인연이 되는 곳으로 갈 수 있도록 돕는
의식을 일컫습니다

천도재가 본래 불교적 가르침에 기인하는  불교 본연의 방편은 아닙니다만
그렇다고 불교적인 가르침에 위배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천도재에 과도하게 의의를 두거나
천도재를 맹목적으로 비난하는 것은
옳다고 생각하지 않네요

일종의 민간의술이나  예술 등과 같이
인간사회에서  적절하게 활용되어지면
유익한 수단으로 볼 수 있는 것과 유사합니다

문제는 이러한 방편들이
혹세무민하는 방편으로 타락하여
돌팔이 약장수식 술수로 활용되어지는 현실인데
조금 우려스러운 마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절에서 지내는 천도재는 규모가 아무리 커도
수천만원씩 하는 천도재는 거의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혹시 천도재 지내라는 곳이 절이라는 간판만 올리고
실재로는 무당들이 굿하는 곳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망자를 위해 천도재를 지내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형편에 맞게 정성을 기울이는 것이 중요한 것이지
천도재 비용은 그에 따른 재물비용과 수고비일 뿐입니다

적당한 약은 환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듯이
적당한 천도재는 망자에게 좋은 인연을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됩니다
또한 과도한 약은 오히려 환자를 해치게되듯
천도재도 과도하면 좋을 것이 하나도 없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태지1 19-01-02 02:51
 
뭐라 말 했는데 그렇다는 것인가요?
지금은 똑똑한 사람 석가모니 세상.... 다른 사람은 다 무식한, 석가모니 세상에 살고 있다는데 말입니다.
nigma 18-12-31 02:09
 
천도제든 뭐든 그러한 것들은 산 사람을 위해서(위로...)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꾀 얼마전 잘 지내다 파란눈의 고승이 비판하며 부패를 비판하며 한국을 떠났다는 것으로 갈음합니다.
지청수 18-12-31 21:36
 
불교는 잘 모르지만, 사람이 이미 죽은 다음에 내세의 일을 현세가 결정한다는 것은 사기입니다.
돈 뜯어내려고 신자를 기만하는 행위라는 데 한 표 겁니다.
     
태지1 19-01-02 02:52
 
ㅎㅎㅎ 신기하네요. 다다름에 차이가 나는 일이고 석가모니와 똑똑한 인간들이 한 짓이겠지만...
님 머리에서 이런 말도 나올 수가 있군요.
더 빠른 일은...  길은 님 머리 수준... 님의 악행, 님이 생각하는 것을 생각해 보았어야 했던 것 같네요.
Tenchu 19-01-02 12:28
 
한국불교 = 일본불교 + 도교 +토속신앙
     
태지1 19-01-04 18:46
 
더 + 할 것이 많지 않은가요?
밤새지마 19-01-02 14:57
 
천도제 검색만 해보셔도 불과와는 전혀 무관한 무당들 굿의 일종입니다.  천도제를 하는 사찰이란 불교 본연의 사찰은 아니고 돈독 오른 무당이 불교로 꾸민 것으로 보이네요.
아라비카 19-01-05 09:55
 
사후세계 타령하는건 제대로된 불교가 아니라 민속신앙임
불교를 철학이 아니라 종교적인 관점으로 보더라도
죽어서 어떻게 될지는 본인 공덕 나름인거지 뭔 남이 제사 지내준다고 좋은곳가고 그런거 아님
     
태지1 19-01-08 08:27
 
어떤 일이 이루어지게 되는 계기가 되는 일이 있습니다.

이 계기를 상대방에게 만들려 하고. 속이기도 하며. 그 자신이 원하는 테이블 위에서 사기도 치고 하는 것이지요.

제가 무식한데 그릇과 테이블에서 주어지는 것에서 생각하게되는 일... 좋게 말하면 은산철벽이란 말이 석가모니 후대에 나왔는데////

제가 닭대가리라서 이해 못했었던 것은 똑똑하다 하던 유교.... 그 것을 설명 하시던 훈장님이 계신 서당에 잠시 다녔었고, 신종현이를 봄에. 닭머리라 생각 했었고. 접목된 기감을 상대방에게 보낸 일이 저에게까지(? 저 나쁜 놈이기도 함) 했었다 생각 하고. 처음 그 기감엔 혼란스러웠렀는데.... 레벨 차이를 느꼈었었고, 붓타필드나 새로운 종교?  어쩌꾸 하였는데. 과거 본 불교책과 등의 생각을 했었던 것입니다.

더불어 밝히자면 꾸정물 위에서 연꽃이 피거나, 장승이 옥동자를 생산하는 것이 있는데....
꾸정물 위에서만 가능한 일들이라 할 수 있는데... 진짜진짜 드럽고. 얄팍하고, 천박하고 그러한 곳에의 일만, 그 들의 웃음만 있었습니다.

실속과 바름...

접함에 있고 제사 지내준다고 좋은 곳에 가는 것이 아니다는 내용에는 동감합니다.
확증편향 19-01-06 09:12
 
천도제나 49재나 지극히 남은사람을 위해서 남은사람에 의해 이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혹자는 사후세계의 변호사를 이승에서 선임한다는 개념으로 49재를 치르던데 글쎄요...
그렇게해서 마음의 짐을 덜 수있다면 나쁜행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다른 방식으로도 얻을 수있는 심리적 안정감을 얻는것에 비해 비용이 너무 비싼건 엄청난 단점인 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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