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종교/철학 게시판
 
작성일 : 18-11-08 15:30
성관계하면 하나님이 기뻐하신다 - 그루밍 먹사 왈
 글쓴이 : 우주신비
조회 : 2,033  

인천의 한 교회에서 30대 목사가 청년부 신도들을 10대 때부터 장기간 '그루밍 성폭력' 해 온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그루밍 성폭력은 피해자와 친분을 쌓아 심리적으로 지배한 뒤 성적으로 가해 행위를 하는 것을 뜻한다.

8일 피해자 측에 따르면 김모(35)목사로부터 그루밍 성폭력을 당한 피해자들은 "너를 가장 좋아한다. 부모님 다음으로 너를 가장 사랑한다"는 말을 들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여신도들은 하나같이 그의 첫인상을 '다정한 사람'으로 기억했으며 그와 결혼을 약속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고의 사모로 만들어주겠다"는 말을 들은 신도는 한 두명이 아니었다.

17살 때부터 해당 교회를 다닌 피해자 A씨는 "19살 때 사귄다고 생각하고 만난 김 목사가 처음 스킨십을 시도했을 때 '싫다'고 거부했다"며 "이후 미성년일 때 피해를 당했고, 처음부터 결혼하고 싶다는 말도 들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연히 본 김 목사의 휴대전화 메시지를 본 뒤 바람을 피운다고 확신하고 '헤어지자'고 했고, 또 다른 신도와도 사귀는 사이라는 것을 알게 돼 죽고 싶었다"고 말했다.

피해자 중에는 자신의 친언니와도 김 목사가 교제했던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신도도 있었다.

이날 방송된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한 피해자는 김 목사에게 성관계에 대한 책임을 묻자 "교회가 무너지면 네 책임도 있다", "나는 하나님에게 이미 용서 받았다", "너랑 나랑 이렇게 하는 것은 하나님이 기뻐하신다"는 식으로 이야기 했다고 주장했다.

최근 언론 보도를 통해 김 목사와 관련한 이같은 의혹을 접한 경찰은 오는 9일 피해자 측과 접촉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김 목사는 현재 국내에 머물고 있으며 변호인을 선임해 향후 경찰 조사에 대비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전도사 시절부터 지난 10년간 중·고등부와 청년부 여신도들을 상대로 그루밍 성폭력을 저지른 의혹을 받고 있다.

피해자들은 이달 6일 서울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 자리에 직접 나와 "피해자들은 대부분 미성년자였고, 사랑이란 이름으로 신뢰할 수밖에 없도록 길들여졌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피해자가 최소 26명이라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김 목사를 처벌해달라는 청원 글을 올렸다.

피해자 측은 김 목사뿐 아니라 담임목사인 그의 아버지의 목사직 사임과 공개 사과 등을 요구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리루 18-11-08 16:00
 
ㅋㅋ 그루밍먹사
이제 먹사도 세분화 전문화 되는 건가요?
헬로가생 18-11-09 03:09
 
ㅋㅋㅋㅋㅋㅋ

이런 목사스러운 ㅅㄲ를 봤나.
에스프리 18-11-09 12:49
 
얼마나  자기믿는신이  우스우면 저런짓을 할까 .
아날로그 18-11-09 18:34
 
종교계의 이런 작태가 조금 더 지속되고....반복되다보면.....
시간이 조금 더 지난 후....

"창렬하다" 처럼.....

여자한테 찝쩍거리면서....질척거리는 행위를
"목사하다" 라는 뜻으로....대처될지도 모를 일입니다......ㅋㅋㅋ
     
헬로가생 18-11-09 22:29
 
목사하다: (동사) 일종의 사기행각으로 기존의 사기행각과는 달리 금전적 손실뿐만이 아닌 성추행 또는 성폭행까지 초래하는 행위를 뜻한다. 한마디로 일타쌍피 혹은 일타삼피류의 사기행각으로 개인에 대한 사기와 함께 정부보조금횡령또한 같이 일어나는 경우도 "목사하다"의 좋은 예이다. 파생어로 "목사스럽다", "목사답다", "기도원재태크", "십일조굴기" 등이 있다.
비슷한말: 전도사하다 (피해자가 청소년일 경우), 선교사하다 (피해자가 외국인일 경우) 등이 있다.
          
아날로그 18-11-09 22:39
 
ㅋㅋㅋㅋㅋㅋ

국민청원 게시판에
"표준어 등재 요청" 이란 제목으로 올려보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주신비 18-11-09 22:48
 
ㅎㅎㅎㅎ 
더이상 신조어가 아니네요
          
몽키헌터 18-11-10 00:03
 
뭐죠,
이 목사스런 느낌은.. ㅋ
태지1 18-11-11 02:29
 
신을 접하지 못한 사람이 거짓말을 한다는 것은 그렇다 처도...

불교나 유교에서 거짓말로 쟁취하고 싶은 사람들도 있습니다. 심각하지요.
 
 
Total 4,898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종교/철학 게시판 규정 가생이 04-29 44700
4698 팔풍(八風)에 휘둘리지 말고 실상(實相)을 보아야 한다. (5) 어비스 07-30 722
4697 허경영 사진을 붙인 우유! 썩지 않고 치즈로 변신 즐겁다 07-29 515
4696 종교의 아편 역할을 대신할 게 없을까? (5) 이름없는자 07-26 519
4695 토인비 역사 연구의 궁극적 결론. (1) 어비스 07-23 510
4694 진정한 이성이란? (2) 후아유04 07-20 507
4693 이곳은 "종철게"가 아니라 "종교게"다 (4) 팔상인 07-19 530
4692 종교 공휴일을 종교 휴가로 전환 (2) 이름없는자 07-17 712
4691 과거와 무엇이 다릅니까? 섭리 대갈팍... (4) 태지2 07-15 454
4690 아베 처단은 사회적 정의 구현 이름없는자 07-13 402
4689 신의 즉문즉답 „인간판단과 신의 판단은 다르다?, (3) 즐겁다 07-13 411
4688 종교의 부패나 타락한 목사, 사이비 종교는 문제가 아님. (2) 이름없는자 07-12 539
4687 종교 방임주의는 괜찮은가? (3) 이름없는자 07-11 448
4686 종교에 빠지는 이유 (3) 이름없는자 07-11 486
4685 종교와 좀비와 가정파탄 이름없는자 07-10 400
4684 천연두관련 온라인 강의에 초대합니다.. 유란시아 07-07 361
4683 악인 라멕 이름없는자 07-06 876
4682 허준이 교수, 수학계의 노벨상 '필즈상' 수상…한국계 최… (4) 유전 07-06 540
4681 엘로우 힘이(야훼)빛이 있으라..하면 (7) 후아유04 07-02 639
4680 [서프라이즈 20주년 특별판] '시간여행자'는 실제로 존재… 유전 07-02 480
4679 자유의지와 결정론 (3) 이름없는자 06-30 462
4678 성경의 또다른 문제 : 인구 문제 (3) 이름없는자 06-29 559
4677 있는 것이 있는 그대로가 아니게.. 다르게 있는 것도 있다면.... (6) 태지2 06-28 407
4676 토인비가 한민족의 역사를 알고 눈물을 흘리며 극찬한 이유 (1) 유전 06-28 455
4675 미국에서 24시간 꺼도 꺼도 꺼지지 않는 핵융합반응 성공 (7) 유전 06-24 791
4674 기독교 성경의 또다른 문제: 석기시대 (4) 이름없는자 06-23 76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