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매선정은 행복한 마음을 조건으로 일어난다
행복하지 못한 자는 삼매선정에 들 수가 없다
보시를 행하고, 계를 지켜서
스스로의 감각기관을 단속하고
자비희사의 네 가지 선한 마음으로 자신을 가득채워야 한다.
자신이 행복하지 못한 자는 자비희사의 마음을 낼 수 없다.
그러므로 항상 자신의 몸이 고통이 없기를, 자신의 마음이 번뇌가 없기를,
자신의 몸과 마음이 행복하기를 바라며
행복한 마음으로 충만한 뒤에야 수행을 시작할 수 있다.
자신의 몸과 마음이 평안하고 행복하기를 바라지 않는 자는
다른 존재의 평안과 행복도 바라지 않는 자며
그런 자에게 올바른 삼매선정이란 없다....
항상 나의 몸과 마음에 자비와 연민심을 일으키라....
불쌍하고 가련한 이 몸과 마음이 아니냐
그리고 주위의 모든 존재들이 역시 이처럼 가련한 몸과 마음임을 알고
내가 행복하듯이 그들이 행복하기를 바라도록 하라
그 충만한 자비희사의 행복이 그대를 삼매선정으로 이끌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