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 이어서 쓰면 불교에서 말하는 공이라는 것은 색과 대비되는 진리세계를 의미하는 공임...
가장 많이 듣는 색즉시공, 공즉시색, 색불이공, 공불이색,이라는 색과 공이라는 이원론적 세계관하에서의 개념이거든요..결국 空자 화두라는게 이원론적, 이분법적 상대세계에서의 개념이거든요.......
이것(공)은 역에서 풀이하면, 우주가 무극에서 음양운동(상대운동)을 해서 태극으로 분화를 하는데 태극 이후의 개념임...색이나 공은 다 상대운동 이후의 개념인 것임...결국 이분법적 개념일 따름임......불교 믿는 애들은 공을 뭐 대단하게 그저 모든 것을 초월한 지고무상의 경계로 알고, 이분법적 상대세계와는 전혀 차원이 다른 뭐 그런 경지로 엄청난 착각을 하지만
그거야 불교 믿는 애들의 착각이지 실제로는 음양의 상대운동으로 분화되기 전의 순수한 기운덩어리인 무극이 있다고 보는게 역(도교, 仙)의 입장임.
이 무극은 음양의 상대세계로 분화되기 이전의 개념이라, 이게 참도, 거짓도 아님.....
실제로 빅뱅에서도 우주가 열리는 그 순간부터 그 직후에 찰나의 순간동안 이게 인식할 수 없는 시간대가 존재하는 것도 무극의 상태기 때문임....
虛나 無자 화두는 다 이 무극의 상태를 나타내는 화두들임...
그 이후에 태극으로 음양으로 분화된 상대세계에서의 개념인 공과는 차원이 다르지요...
저 무극은 선도(도가)의 전공분야였고, 저 무극의 상징이 바로 虛, 無임...
그러니 불교믿는 애들이 공이나 무나 허나 다 같다고 보면 족보를 한참 착각한 것 밖에 안됨...허무를 파면 신선이 되야지 부처가 될 수 있간디?
근데 불교에서 왜 저렇게 도교와 섞였냐? 이것도 천지의 섭리임..
주렴계 이전 태호복희 때부터 역이 있었는데 주렴계가 무극이태극이라고 하거든요...
실제로 무극은 태극으로 변하고 무극이라는 본체가 태극으로 변화를 하는 운동의 개념임....본체인 무극의 운동(변화)이 태극이라 이게 같은 것이라고 보거든요..
그러니 현실세계, 이 현상계에서도 불교는 도교(仙)에 뿌리를 두고 도교와 섞일 수 밖에 없는 것임....
하늘의 섭리라는게 이렇듯 현묘함이 있지요..
그냥 논쟁 자체가 피식~거리 밖에 안되는 듯
자아는 없고 마음이 어쩌고... 마음은 뭔데.
현상을 설명하는 단어랑 추상적인 단어를 섞어찌개 하면서 비워야 뭔가 된다는 둥,
그 근간이 뭐든 세상 만물이 하나도 아니고
대가리 굴리거나 굴려서 안굴리는 척 하거나 하면 진리가 내속에 들어온다는
뭔 어느 순간 니오가 메트릭스 깨듯 거듭난다는 소리부터가 ㅋ
득도 이전에 개체에 대한 정립부터 해야 할 듯...
영생이나 천국이 그리 간단히 갈 수 있는 거라니 세상이 만만해보이니라고 해준 것처럼, 우주가 그리 만만해보이니라고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