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과 과학기술(응용기술)의 관계와
종교와 과학간의 관계가 유사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응용기술의 근간이 과학이듯
과학의 근간은 종교입니다
곧 종교는 일체 과학 (현 인류가 성취한 과학 + 아직 인류에게 미지의 세계인 과학 영역 ) 의 과학이며,
일체의 과학의 과학철학이라고 표현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네요
종교는 과학의 과학이며 철학의 근간인 것입니다
현시대에도 종교가 과학과 배치되는 우매함과 맹신에 비유되는 점이 있는 것은
인류가 저속했던 인지발달 과정에 있을 때 형성됐던 사이비 종교의 영향 때문일 뿐
인류가 고도의 문명과 사고 능력을 성취하고 있는 시점에서는
비과학적인 종교는 박물관에 박제될 것이고
과학의 나침판이 되어줄 진정한 과학적 종교만이 인류의 스승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물질의 입자성과 에너지성의 문제로 과학과 종교의 관계를 간단히 살펴본다면
불교에서는 물질을 흘러다니며 잠시 뭉쳐있는 구름과 같다고 보며
또한 불교는 물질의 본질을 꿈에 나타난 현상과 같이 보며
신기루와 같이 보며
그림자와 같이 봅니다
이렇듯 불교는 물질,우주 삼라만상, 일체법이 모두 마음의 움직임에서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불교의 과학관으로 판단한다면 현대 과학의 물질의 입자성도 과학의 발전에 의해 분해될 것이라고 보는 것이죠
또한 불교의 가르침에 따라 파악한다면
물질의 에너지성의 원동력도 본질은 마음의 작용인 것입니다
일체가 본래 허공과 같은 무의 세계인데 중생은 병이 있어 이를 있다고 착각하고 집착하며
거대한 중생의 세계를 형성하고 있는 것이
우리 사는 모습의 실상입니다
현대과학은 물질의 입자성을 부정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는데
과학에서마저도 인간의 허망한 삶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우주삼라만상 즉 현상계의 존재는 실재로는 거북의 털, 토끼 뿔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존재}과 같은 것입니다
텅 빈 하늘이지만 우리가 눈을 세계 누르고 있다가 하늘을 보면
하늘에서 환영이 보이는 현상...
이런 환의 세계가 지금 우리의 눈앞에 펼쳐지고 있는 것이고
그 속에 살고 있는 중생이
바로 우리들인 것입니다
이것이 과학의 과학이며
현 인류는 이러한 과학적 세계관에 귀결되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