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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4-30 15:30
[노아의 방주]..유머게시판에 흥미로운 내용이있어 퍼왔습니다.
 글쓴이 : 아날로그
조회 : 1,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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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 17-04-30 15:31
 
아날로그 17-04-30 15:32
 
방주에다....공룡 태워놓은거 보고....정말 깼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이1004 17-04-30 17:36
 
공룡 ㅋㅋ
Habat69 17-04-30 20:30
 
선사 시대 대홍수의 기억 (부활하는 보물, 2002. 1. 20., 도서출판 들녘) 발췌

1850년에 기원전 7세기 앗시리아의 앗시르바니팔 왕의 대도서관에서 열두 장의 점토판이 출토되었다. 아카드어의 설형문자가 새겨진 이 점토판에는 세계 최고(最古)의 문학작품 『길가메시 서사시』가 기록되어 있는데, 이 중 노아의 방주 이야기와 똑같은 홍수 전설이 삽입되어 있는 것이 발견되었다.

이 이야기는 반신반인의 영웅 길가메시에게 그의 선조 우트나피슈팀이라는 인물이, 영원히 죽지 않는 비밀을 말해주는 형식으로 기록되어 있다.

여기에 따르면 우트나피슈팀은 먼 옛날에 시르팍(대홍수 이전에 존재했다는 메소포타미아의 5대 수도 중 하나)에 살고 있었다. 그는 에아 신의 경건한 신자였다. 그래서 에아 신은 신들이 대홍수를 일으킬 준비를 하고 있다는 꿈을 보여줌으로써 우트나피슈팀에게 곧 닥치게 될 파국을 경고했다.

이 꿈을 올바르게 이해한 우트나피슈팀에게 에아 신은 이렇게 명했다. "시르팍 사람, 우바라 투투의 아들이여, 그대의 집을 부수고 배를 만들어라. 부를 버리고 생명을 쫓아가라. 재산을 돌아보지 말고 그대의 생명을 구하라. 살아 있는 것의 모든 종류를 그대가 만든 배에 실어라. 그대가 만들어야 할 배는 치수와 비율을 정해진 그대로 하라. 폭과 깊이는 똑같이 비율을 맞추어라."

우트나피슈팀은 신의 계시에 따라 마을 사람들에게 경고를 하고 방주의 건조에 착수했다. 골조는 5일 만에 완성되었다. 그는 기술자들을 시켜 신에게 명령받은 그대로 마루가 1이크(약 3천6백 제곱미터), 네 벽의 높이는 10가르(약 60미터), 덮는 판자의 폭도 각각 10가르로 된 여섯 겹의 거대한 방주를 만들었다. 배 밑바닥에는 아스팔트가 부어졌다.

배를 완성시킨 우트나피슈팀은 기술자들의 노고를 위로하는 연회를 베풀고 모든 재산과 모든 종류의 생물을 배에 실었다. 가족, 친척, 기술자, 가축, 짐승도 실었다. 이렇게 해서 그는 배에 올라타고 문을 닫았다.

이윽고 에아가 예고했던 시간이 다가왔다. 서광과 함께 하늘 끝에서 시커먼 구름이 몰려들었다. 천둥신 아다드가 천둥을 치게 했다. 큰 바람이 몰아치고 수로에서 물이 넘쳤다. 사람들을 징벌하리라 말을 꺼냈던 지상과 명계의 신들조차 무시무시한 대홍수에 놀라 허둥대며 천신 아누의 곁으로 도망쳤다.

여신 이슈타르는 인간 여자처럼 울면서 말했다. "보아라, 옛 나날들은 진흙으로 돌아가버렸다. 내가 신들의 모임에서 재앙을 말했기 때문이다. 어찌하여 신들의 모임에서 그런 말을 했던가? 나의 인간들을 멸망시킬 싸움을 입 밖에 내었던가? 나야말로 인간들을 낳은 자인데. 물고기의 알과 같이 그들은 바다에 가득 찼었는데." 모든 지상과 명계의 신들은 이슈타르 신과 함께 슬퍼하고 후회했다.

미칠 듯이 일렁이는 바람과 홍수, 그리고 태풍이 6일 낮 6일 밤 국토를 망가뜨렸다. 7일째가 되자 폭풍의 신이 겨우 싸움에서 져서 바다가 가라앉고 폭풍은 고요해졌으며, 그리고 물은 빠져나갔다. 하지만 이미 모든 인간은 진흙으로 돌아가버린 뒤였다.

우트나피슈팀의 방주는 니시르 산(티그리스 강과 그 지류 자브 강의 합류점 가까이에 있는 산. 구르디스탄 산맥의 한 줄기)에 멈추었다. 착륙한 것이었다. 7일 동안 기다린 그는, 우선 비둘기를 날려보냈다. 그러나 비둘기는 앉을 곳을 찾지 못하고 돌아왔다. 다음에 그는 제비를 날려보냈다. 제비 역시 되돌아왔다. 마지막으로 날려보낸 것은 큰 갈가마귀였다. 갈가마귀는 물이 빠졌기 때문에 시체를 쪼아먹고 주위를 돌면서 까악까악 울면서 돌아오지 않았다.

그래서 우트나피슈팀은 모든 새를 하늘로 날려보내고 산 정상에서 제물을 바쳤다. 그러자 향기에 이끌려 신들이 모여들었다. 여신 이슈타르가 우트나피슈팀에게 말했다. "이 나날을 마음에 새기고 결코 잊지 말아라. 신들이여, 희생 제물 앞으로 와주십시오. 엔릴(바빌로니아 3대 신 중 하나로 하늘의 대신. 신들의 왕)은 와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그는 생각 없이 홍수를 일으켰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의 인간들을 파멸로 몰아넣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엔릴은 왔다. 그리고 배를 보고 살아남은 자가 있음을 알고서는 "이들이 도움을 받았다고 하는가. 한 명도 살아남아서는 안 되었는데" 하며 격노했다. 그런 엔릴을 말린 것은 에아였다. 에아는 엔릴이 사려 없이 홍수를 일으킨 것을 비난하면서 닥치는 대로 벌하지 말고 죄의 경중에 따라서 사자를 늘리고 이리를 풀어놓고 기근을 일으키고 역병을 돌게 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그 말에 마음을 고쳐먹은 엔릴은 우트나피슈팀과 그의 아내에게 축복을 내리고 불사의 몸으로 만들어주면서 그들을 멀고 먼 땅, 강의 하구에 살게 했다.
미우 17-04-30 20:48
 
원형 그대로는..... 개뿔, 원형은 누가 아는데?
물에 뜨지도 못합니다. 안디비지기만 해도 다행.

주유소에 풍선인간 세워놓고 진격의 거인 원형 그대로 재현했다고 하지.
나비싸 17-05-01 17:0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실소 했습니다

공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룡을 태웠다 치더라도 그많은 종류 공룡을 한쌍씩 태우려면 저 크기 가지고도 부족할텐데 ㅋㅋㅋㅋ

거기다 모든 동물들을 다 넣을려면 신이라는 존재는 포켓 몬스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룡이 화석으로 나오길 다행이지 글로만 써있었으면 가짜라고 할

종교인들~~
발상인 17-05-02 00:54
 
한편으로는 이렇게도 생각해볼 수 있겠습니다

"저 행위가 왜 많은 사람들로부터 지지를 얻는가?"란 시각에서 보자면,
인간이 가진 동물성의 소질 중 "자신을 향한 사랑"으로부터 비롯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즉 삶에서 자신을 지키고 싶어하는 동물성의 소질의 반영으로서
다수가 갈구하는 환상을 저런식으로도 구현해서 '공감'을 얻는 부류들을 위한 것이겠죠

이 소질 자체는 나쁜게 아닙니다만,
저것을 구현한 문화적 산물이 현대인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이성사용의 후퇴"와 맞물리기 쉽다는게 문제가 되는 부분이겠습니다

감정을 감정의 영역에서만 다뤄주면 좋으련만,
감정을 이성의 영역으로 끌어들이려는 입장들은
언제나 존재해왔고 그 피해자들이 이 게시판을 지켜보고 있으니 말입니다
냐즈 17-05-02 08:19
 
영화 노아에 나오는 배가 훨 리얼 ㅎ
wndtlk 17-05-03 14:57
 
야훼는 대가리가 나빠.
조류와 파충류 이하는 알로 냉동 보관해도 되는데 굳이 성체를 태웠네. 아차 나 야훼의 실수!
그런데 포유류인 코끼리, 하마, 코뿔소는 어쩔 수 없네.
육식동물 호랑이, 사자, 표범, 하이에나의 먹이 동물도 어쩔수 없네.
초식동물 코끼리의 어마어마한 건초도 어쩔 수 없네.
수달, 물개는 방주에 태웠나 말았나?
스토리가 허구이니 모든것이 엉터리가 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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