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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3-25 19:40
한국불교와 티벳불교가 혹시 차이점이 있는지 알고싶습니다.
 글쓴이 : 아날로그
조회 : 871  

본문을 쓰기에 앞서...제가 의문을 가지게 한 뉴스인터뷰 내용을 먼저..보여 드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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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만에 한국언론 만난 달라이 라마 “김치 맛볼 날 기다려”

“불교 미래 위해 예불ㆍ독송보다 과학 알아야”

☞ [전문] 달라이 라마 인터뷰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가 지난달 30일 인도 다람살라의 달라이 라마궁에서 한국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다람살라(인도)=다람살라 공동취재단

“원래 제가 서명할 땐 ‘석가의 비구, 설법자 달라이 라마’라고 씁니다. 그런데 얼마 전 한 학교에 가서 서명을 부탁하기에 ‘석가의 비구, 사상가 달라이 라마’라 썼습니다.

<iframe class="adiframe250x250" src="http://www.hankookilbo.com/newsad250x250.html" style="margin: 0px; padding: 0px; border-width: initial; border-style: none; transition: background-color 0.25s, box-shadow 0.25s; width: 250px; height: 250px; overflow: hidden"></iframe>

철학이나 사상에 대해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그런 식으로, 티를 좀 낸 거지요. 하하하.”

달라이 라마는 지난달 30일 오전 인도 다람살라 관저 접견실에서 한국 기자들과 만나 “불교의 미래를 위해서는 종교에만 머물지 말고 과학적 사고방식을 계속 배워가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스님을 넘어 합리적 철학자이자 사상가가 되어야 한다는 주문이다. 티베트 불교에 대한 서구의 열광을 감안하면, 동양적 신비주의 느낌이 강할 것이라는 예상은 빗나간 셈이다. ‘기복신앙’에서 탈피해야 한다는 얘기로 파장을 불러일으킨 현각 스님 주장과도 일맥상통하는 얘기다.

이날 한국 취재진과 만남은 다람살라의 아시아 법회에 맞춰 진행됐다. 아시아 법회는 아시아 지역 불자를 대상으로 하는 법회를 통합 개최하자는 의견에 따라 지난해 만들어졌다. 다람살라 남걀사원에서 나흘 간 열린 이번 법회에는 한중일을 비롯해 태국 베트남 방글라데시 대만 싱가포르는 물론, 미국 영국 포르투갈 등의 신도들까지 1,200여명이 참석했다. 개인 참석자까지 더하면 전체 규모는 3,000여명에 이르렀다. 법문 동시통역 언어만 10개 국어 이상이었다.

달라이 라마는 이들을 대상으로 자신이 즐겨 읽는 용수보살의 보만론(寶?論)을 교재 삼아 진정한 깨달음을 얻는 공성(空性)에 대한 법문을 이어나갔다. 1935년생으로 올해 81세인 달라이 라마가 최근 국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은 그의 방한 문제 때문이다. 한국 불교계는 적극적으로 달라이 라마 방한을 추진 중이다.

그러나 이는 대중국 관계가 걸린 미묘한 문제다. 알려진 대로 중국을 통일한 공산당은 1951년 티베트를 점령했고, 제정일치 사회 티베트의 정치ㆍ종교 지도자인 ‘법왕’ 달라이 라마는 1959년 인도 다람살라로 쫓겨와 망명정부를 꾸렸다. 비폭력 투쟁을 내세운 지도자라는 점을 인정 받아 1989년 노벨평화상도 받았다. 이 때문에 중국을 견제하려는 서방국가들은 후원하고 있는 반면, 소수민족 문제에 민감한 중국은 ‘분열주의자’라며 배척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달라이 라마 방문 국가에 대해서도 ‘분열주의자를 맞아들이는 건 내정간섭’이라며 반발한다. 달라이 라마 방한이 2000년부터 추진됐지만 성사되지 못한 이유다.

달라이 라마도 10년 이상 풀리지 않는 방한 문제가 답답한 듯했다. 그는 2001년 다람살라에서 입헌군주제를 도입한 데 이어, 2011년 티베트 난민들의 직접선거로 뽑힌 롭 상 상게 총리에게 정치권력을 모두 이양했다. “400년간 이어져 오던 법왕 체제를 내 손으로 끝냈다”면서 “나로서는 완전히 다 내놓은 것”이라며 자신의 역할을 종교 지도자에 한정했다.

방추위 관계자는 “실제 달라이 라마의 노선은 ‘분리 독립’ 대신 ‘자치권 획득’이라는 중도 실용 노선으로, 망명 정부 이름도 그 때문에 정부(Government)에서 행정부(Administration)로 바꿨다”고 설명했다. ‘하나의 중국’ 원칙을 건드리지는 않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셈이다. 방한 문제가 “정말 소수에 관련된 문제”이고 “(한국 불자들은)조바심 내지 말라”는 그의 말에도 이런 홀가분하고 열린 마음이 담겨 있는 듯했다. 이와 관련 방추위 상임대표 금강 스님은 “나이 등 여러 여건을 감안할 때 방한한다면 앞으로 몇 년의 시간밖에 없다”면서 “달라이 라마 당신이 오랜 불교 전통을 가진 국가들을 꼭 찾고 싶어하고, 그 가운데 한국을 무엇보다 우선해서 방문하고 싶다고 하는 만큼 방한이 꼭 성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달라이 라마는 이날 인터뷰에서 “아직도 옛 관습에 따라 예불이나 독송에 치중하는 이들이 있는데 바뀌어야 한다”면서 그 이유로 “과학이 크게 발달했고, 또 앞으로도 계속 발달해나갈 과학의 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에 불교를 알고 그 가르침에 따라 마음의 변화를 읽고 동시에 현대과학을 알아야만 지금뿐 아니라 다음 세대에도 불교가 계속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신도 “30여 년 전부터 과학자들과 친분을 유지하면서 계속 배우고 있다”고 소개했다.

달라이 라마는 특히 “지혜로운, 높은 근기(종교적 자질, 본바탕)를 가진 이는 부처님이 남기신 말씀을 분석하고 관찰해서 그 말씀에 따르지만 어리석은 낮은 근기를 지닌 이들은 신심만 가지고 그저 말씀을 따르려고만 한다”며 “처음에야 신심을 지닌 이가 빛날지 모르지만 오래 가는 믿음은 결국 분석과 관찰이 탄탄하게 뒷받침된 믿음”이라고 강조했다. 공부와 수행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다. 이어 “이 얘기는 부처님 공부를 하는 스님뿐 아니라 일반 신자들 모두에게도 해당하는 얘기”라고 덧붙였다.

매일 전세계에서 온 방문객들과 만나는 달라이 라마의 일정은 분 단위로 스케줄이 짜였을 정도로 빡빡하다. 이날도 오전 7시부터 중국 신자들과 친견 등 법회 시간을 제외한 나머지 시간 내내 각국의 방문자와 신자들을 만났다. 일정이 하도 바빠 자신의 개인적 정진을 위해서는 새벽 2시쯤부터 네 시간 정도를 쓰고 있다고 한다.

고령의 달라이 라마는 거동이 느렸고 움직일 때마다 측근들의 부축을 받았다. 그럼에도 얼굴엔 윤기가, 말에는 활력이, 피부엔 탄력이 넘쳤다. 방한 문제를 얘기하다 문득 개구쟁이 같은 표정이 되어 한마디 했다. “한국에 가게 된다면 김치라는 걸 꼭 한번 먹어보고 싶다.”

다람살라(인도)=조태성 기자 amorfat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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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링크

http://www.hankookilbo.com/v/a637bbb6871f43e9b7d696e394399fdd


이 뉴스를 보면서 제가 궁금증이 든 부분이 무엇이냐면.....

예전...요리채널에서 사찰음식 시리즈를 한적이 있었는데...

선재스님이 나오셔서...사찰음식의 만드는 방법과 이치들을 자세히 설명해주시던 기억이 납니다.

그 때 사찰음식에 심취해서 본적이 있었거든요...(집에 아직 선재스님 요리책도 있구요)


한국 불교에서는...오신채 [五辛菜]  를 금하는 걸로 알고있습니다...(선재스님 방송에서 들음)

----> (오신채 : 마늘··부추·달래·흥거)

오신채에 입맛이 길들여지면 "탐심"이 발동하여 수행에 방해를 준다고하여...

불가에서 금하는 향신료라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달라이라마 라는 분이...탐심(먹고싶은 음식)을 논했다는 거 자체가...@. ,@ 하게 만들더군요.


이게 한국에서 취재를 왔기 때문에 그냥...'립서비스'...한거 같다는 생각도 들고...


한편으로는...티벳불교는 한국불교와 비교할 때, 

수행과정에서의 방법이 다른것일까? 라는 의문도 들더군요.

아니면 오신채를 사용하지 않은 재료로 만든 김치를 말하는 것이었을까요?


종교를 떠나서 제가 궁금해하는 부분을 풀어줄 분 계시면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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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 17-03-25 19:41
 
아날로그 17-03-25 20:05
 
제 개인적인 생각은...한국언론에서 취재를 왔기 때문에....
대한민국에 대한 친근감을 표시하기 위해...
대한한국 대표음식 중..채식인..김치를 언급한거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그런데, 혹시 티벳불교에서는 저 오신채를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아
차이점이 생기는 것이지가....궁금한 내용입니다.
아날로그 17-03-25 20:12
 
'스님들의 월동준비' 라는 주제로....만든 동영상을 본적이 있는데...
운력(雲力) 이라고 해서....스님들이 총동원 되다 시피해서 김장을 담그시던데...
재료는...오신채를 빼고....정말...소박하게 담더라구요....

달라이라마께서 드시고 싶은 김치는...절에서 담근 김치를 말하는 것이겠죠?
아비요 17-03-25 20:56
 
김치는 한국대표음식으로 이미지가 되어 있으니까요. 그냥 기레기들 김치 물어볼거 뻔히 아니까 미리 답한거..
그리고 절에서 김치 많이 담굽니다. 근데 그 절 김치에 마늘이 안들어가는지는 모르겠네요. 일단 젓갈 같은 동물성 재료 안들어가는건 확실한데
역적모의 17-03-25 21:15
 
불교가 부처님 가르침 + 지역문화라고 생각하시면 일반적으로 생각하시는 것과 비슷할 거예요.

티벳불교는 다큐보면 전생과 윤회 쪽으로 더 강한 면이 있는 것 같아요. '사자의 서'라고 죽은 사람이 어떤 단계를 거치는지에 대한 경(?)도 있고, 한국 선불교와는 차이점이 있긴 하더라구요.
     
아날로그 17-03-25 21:31
 
그럼..지역문화가 다르다보니..수행방법에 있어서도..차이가 조금 있을수도 있다...
라고 이해해도 될까요?
          
역적모의 17-03-25 21:56
 
기본적인 것은 같아요.

참선, 독경, 절하기 같이 자기 수행하는 것은 기본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데, 예불이나 불교 행사 방식, 사찰 생활 방식 같은 것은 지역 문화와 함께 융화되어 있습니다.

좀 '극단'적인 예를 들면, 우리나라는 산이 많지만 여건도 좋은 면이 많아서 토굴 생활하는 스님이나 몇 명 단위로 수행하시는 분들도 문명의 혜택을 좀 보면서 하는데, 티벳 쪽은 허허벌판에서 A형 텐트 수 십 수 백개 씩 쳐놓고 자연인처럼 수행하기도 하더라구요.

자생 식물이나 소금도 지역마다 다르기 때문에 음식에도 분명한  차이가 있구요.

불교 수행방법이야 매우 많아서 원하는 것 하나를 정해서 꾸준히 해나가는 게 중요하지 반드시 이래야만 한다고 강요하진 않아요. 처음에 가르치는 사람이나 종파에 따라서도 차이가 나구요.

중요한 것은 배 타고 건너가는 것이지 무슨 배이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는게 부처님 가르침입니다. 부처님 설법 자체가 일대일 맞춤형이다 보니 지역이나 종파 따라서 달라져도 크게 문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한가지 안 좋은 예가 있는데 일본식 불교가...

이넘들은 불교 달라고 애원하면서 가져가 놓고, 이상한 귀신하고 많이 엮어놔서 사람들이 많이 오해를 하는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혹시라도 일본식 불교를 공부해보는 것은 상관없지만, 한국식 불교나 '니까야'로 발간되는 인도식 원조 불경을 공부한 뒤에 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레종프렌치 17-03-25 22:00
 
가르침이 정통으로 내려오지 않고 섞였다는 말임....그럼 뭐가 정통이냐?
그걸 모름....어쨌거나 한국불교도 불교의 원형은 절대로 아닐 것임..
오히려 지금의 불교는 그냥 사이비라고 보면 됨....절에 입장료를 받는 넘들인데 뭐...
               
역적모의 17-03-25 22:05
 
정통 수행법을 아실라면 능엄경 보세요.

중요한 것은 가르침의 내용이지, 포장지가 아닙니다.
                    
아날로그 17-03-25 22:07
 
오~~~ 고맙습니다....내일........서점에 가서 한번 뒤져봐야 겠네요..
                         
레종프렌치 17-03-25 22:13
 
보셔도 별것없을 것임...나도 능엄경을 공부한 것은 아니지만 수박겉핥기지만 경전을 훑어보면

이 새끼들은 책을 써서 설명을 하면 쉬워져야 하고, 선명해져야 하는데,

그런거 없음...설명이 다 개소리라 읽으나 안읽으나 큰 차이 없음...약간의 지식쪼가리는 얻어도 불교의 정수가 뭘까?는 죽어도 모르게 되어 있는게, 경전을 설명하는 넘도 저도 모르고 써서 그런 것이라 생각함.

공자가 한 말은 해석을 읽으면 이해가 됨..끄덕끄덕 알아짐...

예수가 한말도 예수쟁이들 왜곡을 해서 그렇지 성경에서 예수가 했다는 말은 읽으면 이해가 됨...뭘 말하는가도 알겠고...고개를 끄덕끄덕하게 됨..

근데 석가가 한말은 경전보고는 죽어도 모름.....

희한한 종교임..

지식을 얻으려면 요새 스님새끼들이 쓴 책은 절대로 도움 안됨....그저 물에 물탄 소리..개소리 헛소리 아니면.....중학교 도덕선생수준의 이야기...국민윤리수준의 이야기나 하고 밥상머리에서 듣던 소리 수준정도이지 깊이도 없음...

오히려 불교학이나 종교학 전공한 교수들이 학문적으로 분석해서 쓴 책중에서 더 얻는게 많음.

검색해보니 능엄경해석 1
http://blog.naver.com/oikyo1225/220581383749

능엄경해석2
http://blog.naver.com/oikyo1225/220581395544

잘된 해석인지 어쩐지는 모르겠지만 읽어보면 내말이 무슨 말인지 아실 것임..
이게 불교의 정수냐? 경전이 팔만개인데 어디에 정수가 있겠음? ㅋㅋㅋㅋ
                         
역적모의 17-03-25 22:32
 
그런데 능엄경이 초급자용이 아니라 이미 수행의 경력이 있는 사람이라야 수긍가는 내용인지라 추천은 할 수가 없어요... 그리고 해설 주석없이는 이해하기 힘든점도 많구요.

굳이 서점까지 가실 필요없이 동국대 홈페이지 가면 한글본 경전이 수두룩하니 먼저 그것부터 찾아보세요.

그리고 수행하는 방법이 궁금하신거면 마검님께 여쭤보는 게 더 빠르실걸요?
                         
아날로그 17-03-25 22:37
 
아~~....일반인이 보기엔 좀 힘든 내용인가 보네요.
참고자료 및 사이트 알려주신 분들에 대해..고마운 마음 전합니다. ^ ㅇ ^
                         
아날로그 17-03-25 22:40
 
저는 그 깊이까지 보다는....(그럴 깜냥도 안되고)

단순히, 한국과 티벳이 방법적인 면에서...어떤 차이점을 가지는 건지...
차이점이 있다면, 어떤 역사적 환경적 요인으로 발생하는 건지....
그냥...일반적인 호기심이 발동해서 궁금했습니다.

조언 주신분들 고맙습니다...........^ ㅇ ^
                         
역적모의 17-03-25 22:48
 
우리 같은 범인들은 5~6살 되는 어린아이들에게 “감사합니다”라고만 할 줄 알아도 도 닦았다는 소리들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실제로 공부도 많이 되구요.

취향만 맞으신다면 불교에 대해서 이것저것 공부해보세요. 상대방이 더 이뻐보이실 겁니다. ㅎㅎ
                         
레종프렌치 17-03-25 23:00
 
아날로그님//
책을 찾아보신다면

어려운 책 보실 필요 없고 달마어록은 한번 보시길....달마어록이 경전 100권읽는것보다 훨씬 나음..


김영사 [달마어록], 현문출판사 [선문촬요] 정신세계사 [달마] 이 정도 보시면 됨..

영어 잘하시면
'The Zen Teaching of Bodhidharma'  Red Pine 번역 - 요거 현각이 강의한 것이 있는데 검색하면 많이 나옴..
                         
심외무물 17-03-25 23:04
 
레종이는 뭘 안다고 떠들고 있냐..
달마어록과 다른 경전이 뭐 특이하게 다른 거라도 있다고 생각하는 가보네 ㅋㅋ
 
참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말이 레종이가 증명하는구나
                         
레종프렌치 17-03-25 23:21
 
심외무물//천한 넘아 넌 달마가 수리수리 마수리를 한 줄 알지? ㅋㅋ

탱구리야  달마어록은 불교경전 100권보다 위대한 책이여 등신아....

책좀 읽어...

김영사 달마어록 서문이여

이 책은 19세기 초두에 돈황 석굴에서 발견되어 새로 빛을 보게 된 보리달마의 <2입4행론>의 주해서이다. 달마 개인의 교설이라기보다 선종 여명기에 달마를 초대 조사로 받들고 따랐던 창업 기수들 한동아리의 공통 사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고전 귀중본이다. 선종학계의 태두 야나기타 세이잔 교수는 이 주해서를 통해 해박한 지식을 토대로 원숙한 원문 해석과, 단어와 문구에 대한 주석, 그 배경 출전이 되는 소개 문헌까지 함께 살펴보고 있다.

 * 2입4행론으로 되어 있는데 잘못된 것이고 理入四行論이 맞음 이입사행론은 무릇 도에 이르는 길은 많으나 요약하면 두가지인데 그 하나가 원리적(이치적)방법이고, 하나가 실천적방법(사행)이라고 해서 이입사행론임.

정우서적 달마어록 서문

『달마어록』은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에 걸쳐 중국의 돈황 지방에서 새롭게 발굴된 자료이다. 소위 돈황의 선 문헌 가운데 하나로, 달마의 말씀을 전해주는 최고(最古)의 문헌이다. 이로부터 선의 역사와 사상은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책의 주요 본문인 <달마어록>을 이해하기 쉽도록 제1장에서는 보리달마의 선법과 그 특징, 보리달마와 중국의 선종, 보리달마 선법의 전승에 대해 서술하였다. 제3장 <소실육문집>에는 <안심법문>, <오성론>, <혈맥론>을 수록하여 또 다른 달마의 법어를 살펴볼 수 있다.

달마어록이 선종의 원형이여........유교가 공자의 어록 논어로부터 시작하듯이.ㄷㅅ아

니.미럴 지금 조계종이나 동국대에서 나온 박사학위 논문 100권 읽는것보다
저 김영사 달마어록 한권이 경전 100개 이상의 가치여 ㄷㅅ아 좀 알고 씨부려

이입사행론 말고도 그 외 혈맥론 파상론 오성론을 보면 그게 선종의 정수여..

지금 선종이 모두 다 달마를 조사로 하는 달마 제자들이여  이런 ㄷㅅ을 봤나

달마를 모르고 지금 선종일색인 불교를 어찌 말하냐 천한 넘아

맛집을 가도 ㄷㅅ아 원조를 찾는 법이여...달마를 알면 그 뒤에 써진 경전은 무슨 의미가 있어 다 달마제자인데

법맥이 달마에서 경허까지 이어지는데

하여간 이 천한 넘은 진짜 천해도 어찌 이리 천한 짓만 하는지..너같이 천한 넘은 달마도 구제못혀..너처럼 뼛속까지 천하면 석가도 구제못하는 법이여 ㄷㅅ아
                         
심외무물 17-03-26 11:59
 
이 사이코 이렇게 설래발 떨어도
막상 반론하면 꼬리짜르고 줄행랑
ㅋㅋㅋㅋ
심외무물 17-03-25 22:56
 
티벳불교는 본격적인 밀교수행을 위한 기초과정으로서 현교(경율론등 소승과 대승불교 모두를 아우르는 불교전반)와
성불을 위해 특별히 고안되었고
현교의 수행과정을 원만히 이수한 수행자들에게 비밀리 전해지는 밀교로 구성되어졌답니다.
티벳불교의 특징이라면 불교수행의 방편을 전통적 방법에 한정하지 않고 계속적으로 시대에 맞게 발전되고 개발되어진 수행법을 채택한다는 것일 겁니다.

진언수행과 대일여래를 관하는 관법 등이 대표적인데 밀교의 수행법은 현교의 전과정을 이수한 수행자에게만 비밀리에 전해진다고 합니다.

인도 힌두교의 영향과 티벳 전통종교의 영향도 받았다는데
사교입선(교를 버리고-교의 기초 하에 선에 입문한다)의 선불교와 현교를 이수한 후의 밀교수행의 차이가 한국불교와 티벳불교의 차이일듯하네요.


달라이라마의 김치 언급은 오신채가 안들어간 절집 김치를 언급한 것일테고요
요즘 핫하다는 한류의 불교버전을 친근하게 표현한 것이겠죠.
     
아날로그 17-03-25 23:15
 
김치를 언급한것은...애써 찾아와 취재를 해준...한국취재진에 대한....
환영와 친근함의 표현과 배려...........정도로 받아들이면 되겠군요.

디테일한 차이점 설명해주신점.... 감사합니다.  ^ ㅇ ^
헬로가생 17-03-25 23:58
 
한국불교: 기왓장 주고 돈 달라 한다.
티벳불교: 드럼통 돌리고 돈 달라 한다.
     
심외무물 17-03-26 07:46
 
카토릭에선 돈주면 싫다고 하나?

헬로님은 돈 주면 쌍욕할듯
헬로님을 모욕하는 것임
돈은 짐승같은 사람들이나 소유하는 것일듯
          
헬로가생 17-03-26 08:08
 
뭐래
               
심외무물 17-03-26 11:38
 
인류의 미래는 냉철하고 합리적인 이성적 비판에 있는 것이지

말장난이나 하며 찌질한 동정구걸을 하는 것에 있는 것이 아니라는 뜻
냐즈 17-03-26 03:04
 
소승불교? 밀교?
대승불교?
요 차이 아닌가요?
akrja 17-03-26 23:14
 
티벳불교는 쉽게 이야기 하면 관법입니다 관법이란ᆢ있는 그대로 마음에 비치는 존재를 관조하는겁니다 다만 마음밖 경계를 아상없이 있는 그대로 관찰하는 것 이렇게 이해하십됩니다

한국 불교는 안으로 돌이키는 관법입니다 안으로 아상심이 없이 마음을 관조하는 관법입니다

둘다 방편일뿐 아상없이 있는 그대로 관조하는 겁니다

차이는 선불교는 화두선 마음의 의정의 돈발입니다

참으로 도란 도가 있다 없다란 상에서 벗어나는것이 도입니다

이것이 평상심입니다 본래 마음의 성품이란 완벽한 청정한 성품이라 닦을것이 없는것입니다 그 무엇을 닦는다는건 대상이란 차별지에 떨어진것이기에 찾는것 구하는것 또한 참이 아닌것이라고 이른것입니다

참으로 "도"란 물들지  않고 더럽히지 않는것 입니다

성품을 더럽히는건 분별심

그래서 있는 그대로 이며 밖의 경계는 말이 없고 여여하다고 한것입니다

분별하지 말며 구분짓지 말며 선악을 나누지 말고 이분법에 빠지지 말것 ᆢ

개에게 불성의 존재의 유무를 물었는데 조주가 무라고 언급한건 있다 없다란 상의 얽매임의 무가 아닌 물어본 자기주체의 "무"인것입니다

이미 물어본자가 불성이란 시비가 없다면 이미 조주에게 불성의 유무를  묻지 않았다는 조주선사의  가르침인것이죠
     
역적모의 17-03-27 00:12
 
감사합니다.
여호여호 17-04-06 23:55
 
라마불교는 유목민족의 불교에요 음식금기는 한자권 불교랑 차이가 있죠
불교는 원칙적으로 따지면 음식 안가려요 채식하는 문화는 인도 불교의 것이라기보다 중국불교의 문화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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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93 (석존의 예언) 정법시기가 끝난 불경 4차결집 니까야 경은 난법 (2) 어비스 03-26 325
4892 인육을 먹고 쓴 니까야 경전. 섬나라 스리랑카 남방불교 전체 유전 03-26 287
4891 가이아 여신을 섬겼던 한국 유명 교수 힐러의 쓸쓸한 죽음 유전 03-25 254
4890 채상병사건의 핵심을공천-국민이 우습나 우룰 03-24 231
4889 "지구에 천사(天使)만을 보냈다"의 다섯 천사 유형 (아함경) (1) 유전 03-24 277
4888 오늘의 내마음에 닿는 글 언제나나 03-23 216
4887 여래장은 어떻게 관찰(관조)할 수 있는가에 대한 방법론 (2) 어비스 03-23 246
4886 아름다움에 대하여.... 태지2 03-21 249
4885 부처님이 설법한 시뮬레이션우주의 작동 원리. (7) 어비스 03-20 401
4884 판타지 동화같은 동정녀 마리아의 임신 출산 복음서 (3) 유전 03-19 339
4883 가브리엘 천사가 비로자나불의 분신이자 보현보살인 이유 (4) 유전 03-16 358
4882 공(空), 무아(無我)에는 사랑과 자비가 없다는 경전 내용. (5) 어비스 03-16 396
4881 종교게시판이 왜 이리 썰렁해졌나? (3) 동백12 03-11 388
4880 우리나라에서 전해 오는 비기 (예언서) (1) 하보나 03-05 746
4879 우룡스님이 능엄주로 갖가지 신통을 겪은 체험. (2) 어비스 03-01 606
4878 깨달은 고승들이 참나(진아) 주장을 불경으로 증거 못한 이유 (3) 유전 02-26 729
4877 "용수의 중론을 폐함"에 추가 (3) 유전 02-19 684
4876 나가르주나교(용수교) = 한국불교인디 잘속이는구나 (6) 맥아더장군 01-31 1035
4875 간호사들 난리난 설교.gif (1) VㅏJㅏZㅣ 01-30 1863
4874 '3·1절 일장기' 목사 사무실에도 일장기 (3) VㅏJㅏZㅣ 01-28 1123
4873 마르키온파 (2) 하이시윤 01-2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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