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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초 대사는 말렸다.
“한국군은 劣勢에서도 지금 잘 싸우고 있습니다. 밀리고 있으나 부대 단위로 항복한 곳은 없습니다. 서울에서 각하께서 버티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정부가 서울을 떠났다는 사실을 戰線의 부대가 알게 되면 사기가 떨어져 무너질 것입니다. 서울을 떠나는 시기를 최대한 늦추어야 합니다”
李承晩 대통령은 “내가 잡혀선 안 된다”는 말을 되풀이 했다. 한 시간쯤 설득하다가 지친 무초 대사는 일어서면서 말했다고 한다.
“각하께서 결정하실 일입니다. 우리는 떠나지 않겠습니다”
6월26일 오후 경무대에 올라간 무초 대사는 李承晩 대통령이 서울을 떠나기 위해 두 대의 기동차를 준비했다는 말을 들었다. 李 대통령은 27일 새벽에 서울을 떠나 수원으로 내려갔다. 무초 대사에겐 알리지 않았다고 한다. 무초는 대단히 화가 났고 李 대통령은 미안해했다. 무초 대사는 李 대통령의 오스트리아 출신 부인 프란체스카 여사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프란체스카 여사는 李 대통령이 잘못된 생각을 하고 있다고 판단하면 무초 대사에게 전화를 걸어 “한번 들리세요”라고 이야기하곤 했다. 무초 대사가 李 대통령을 찾아가 한 시간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 그 사이 대통령은 생각하고 있던 話頭를 꺼냈다. 무초는 자연스럽게 對話에 참여하여 영향력을 줄 수 있었다.
-- 무초 대사 회고록 중 --
런승만은 미국 대사관 앞으로 간 일도 없다. 그 늙은이가 미대사관으로 갈 일도 없다. 또한 한 나라의 대통령이 한 나라의 대사를 만나기 위해 대사관을 찾았다는 말은 개소리다. 만약 그 개소리가 맞다면 한국의 존심을 다 버린 개/새끼의 짓일 뿐이다.
그리고 사실은 미국 대사가 와서 런승만이 육이오 상황(침략)을 보고받았으며, 런승만은 도망가겠다는 확실한 의지를 보였다. 이게 사실이다. 다큐인 듯 만든 그 페이큐 다큐가 맞다고 해도, 이를 상식적으로 판단해도, 굴욕의 역사(대통령이 미국 대사를 만나러 간다? 미친!)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