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3-06-05 18:36
K-배터리, 中 업체 '질주'에 글로벌 점유율 일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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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배터리, 中 업체 '질주'에 글로벌 점유율 일제 '하락' (naver.com)
K-배터리 점유율 23.4%…전년比 2.8%↓ 中 CATL 점유율 35.9%…BYD는 16.1%
업체 중에는 중국 CATL이 시장 점유율 35.9%로 1위를 지켰다. 배터리 사용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42.1GWh에서 65.6GWh로 55.6% 늘어났다.
점유율 2위는 중국 BYD로 16.1%를 기록했다. 내수 시장 판매에 힘입어 세자릿수 성장률(108.3%)을 나타냈다. CATL과 BYD의 합산 시장 점유율은 52.0%로 중국 기업들이 절반 넘게 차지했다.중국 기업들의 무서운 성장세 속에 국내 배터리 3사의 합산 시장점유율은 23.4%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포인트 떨어졌다. 다만 3사 모두 전년 동기보다 배터리 사용량은 늘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사용량은 지난해 1~4월 17.2GWh에서 올해 1~4월 25.7GWh로 49.3% 늘었다. 시장점유율은 14.1%를 유지하면서 BYD에 2위를 내주고 3위로 밀려났다.
SK온의 배터리 사용량은 전년 동기 9.0GWh에서 올해 9.5GWh로 5.3% 증가했다. 시장점유율은 7.4%에서 5.2%로 하락하며 5위를 기록했다.
삼성SDI의 배터리 사용량은 5.9GWh에서 7.5GWh로 28.4% 늘었다. 시장점유율은 4.8%에서 4.1%로 소폭 하락해 순위도 6위에서 7위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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