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 원자재 '이중고'에 중소기업 '한숨' (sbs.co.kr)
원 달러 환율이 한 달 넘게 1천300원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환율이 이렇게 높은 데다 원자재 가격 상승까지 이어지면서 중소기업들이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실제로, 환율이 오르면서 제조원가가 함께 올랐다는 중소·중견기업은 전체의 70%가 넘었고, 환율 급등으로 가격경쟁력이 생겨 수출이 증가했다는 응답은 열 곳 가운데 한 곳에 불과했습니다.
[황용식/세종대 경영학과 교수 : 고환율로 인해서 수출이 어떤 물량이나 매출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계속 무역 적자 기조는 이어질 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