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연구직 5명, 일반직 9명채용했다.
=>사실 : 연구직 5명채용은 기존 내부직원을 연구직으로 상향전환한것 (외부인사 채용이 아님)
일반직 9명채용 중 7명은 기존 계약직원의 정규직 전환 (외부인사 채용이 아님)
일반직 9명채용 중 2명만 외부인사채용(그중 PT-동영상 전문가 1명채용)
결국 PT-동영상 전문가로 채용된 사람은 문준용씨 한명이다.
2.2006년 12월 1일자 워크넷에 올라간 채용공고의 정확한 제목은 연구직 초빙공고였다.
본문내용 역시 연구직 제목을 클릭하여 들어가면 한 페이지 분량 정도의 본문이 나왔다. 채용분야, 전공분야, 채용인원, 직급별 자격기준 등 연구직 채용과 관련된 정보가 본문을 다 차지하고 있었다.
반면 ‘PT 및 동영상 전문가’ 채용과 관련된 내용은 본문 속에 ‘일반직 5급 약간 명 포함(전산기술 분야 경력자 우대)’라는 한 문장으로 처리돼 있었다.
모집을 마감한 결과 PT 및 동영상 관련 분야에선 단 한 명만이 응시했다. 문재인 이사장의 아들 J씨(당시 26세)였다. J씨는 K대 멀티미디어디자인학과 졸업예정자였다. PT나 동영상 관련 자격증이나 경력은 없었다. 기업 주최 공모전 3회 입상 경험이 있었는데 고용정보원은 공모전 입상은 경력으로 인정하지 않는다고 했다.
고용정보원은 서류전형과 면접으로 J씨를 5급 일반직(정규직)에 합격시켰다. 공모전 입상으로 보아 J씨가 동영상 관련 능력이 있어 보인다는 이유에서였다. 권재철 당시 원장은 J씨가 문 이사장의 아들이라는 점을 사전에 알고 있었고 인사위원회를 거쳐 그의 합격을 결정했다. 고용정보원의 ‘응시원서’는 ‘가족사항’에서 응시자 아버지의 이름과 직업, 연령을 기입하도록 하고 있었다.
한국고용정보원 홈페이지를 찾아서 채용공고란을 들어가보았으나 2006년 11월 02일자 채용공고에 대한 내용과 2007년 03월 15일 채용공고는 확인했으나 그 사이에 실시한 2006년 12월 01일자 채용공고는 삭제가 된건지 등록을 아예 안한건지 확인 불가....
상기 내용은 2012년 03월의 신동아 기사 발췌임..
똥아라서 신빙성에 좀 문제가 있긴 한데... 글 내용보면 수긍이 갑니다. 제 주장과 거의 비슷하네요.
http://shindonga.donga.com/3/all/13/11094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