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선거 경선 후보는 26일 수행원만 대동한 채 국립 5.18묘역을 찾았다.
박 후보는 이날 광주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 참석하기 위해 광주에 도착하자마자 5.18묘역으로 향해 분향하고 참배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후보는 방명록에 "숭고한 희생을 하신 영령들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적었다. 이날 방문에는 박 전 대표의 비서실장인 이학재 의원만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후보는, 이날 합동연설회 홍보 동영상을 통해서도 5.18묘역을 참배하는 화면을 선보였다.
박 후보는 성우의 나레이션을 통해 “누구에게도 제가 이곳에 오는 것을 알리고 싶지 않았다. 보여주기 위한 방문이 아닌, 인간 박근혜로 광주의 마음과 진심으로 마주 서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박근혜 후보는 지난 2004∼2006년 한나라당 당대표 시절에도 매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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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이라는 듣보 언론입니다. 이상하게 관련뉴스가 찾기가 어렵네요
박근혜 대선 후보가 요즘 강조하는 것은 국민통합입니다.
만약 박후보가 당선된다고 가정할 때 박후보가 다시 5.18을 만지작 거리기는 힘들 걸로 보입니다.
그 이유는 국민통합을 하려고 5.18묘역을 참배한 것인데 당선되서 5.18을 어찌해 볼려 한다면
참배한 이유는 단지 표를 얻기 위한 선거전략이고 기만술이라는 것이니깐 엄청난 후폭풍이 일어날꺼구
이런 일은 탄핵까지 갈 수 있는 사안이죠.
개인적으로 박근혜를 지지하지는 않지만 이 정도의 후안무치한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박근혜 지지자들중 일부 몰지각한 분들은 5.18에 대해서 인정 못 하겠단 어거지 부리던데
가생이에서 이럴게 아니라 박근혜지지사이트에 가서 자신의 뜻을 전달하고 공식적으로
박근혜에게 따지는 일을 해야 하는 게 순서가 아닐까요?
이것이 박근혜를 지지하는 모든 사람의 인식 체계인가요?
자신들이 지지하는 후보가 자기들과는 완전 다른 인식 체계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를 지지한다는 것은 자신들의 수준이 도대체 어느 정도인지도 파악 못 한다는 것 아닐까요?
그냥 안타까운 수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