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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8-26 05:14
그냥 제 이야기 하나만 하죠.
 글쓴이 : 늘푸름
조회 : 853  

아래 어떤분이 나이드신 노인분들이 눈멀고 귀 어두워서 보수를 지지한다는 뉘앙스의 글을 올리셨는데
참 무슨 생각으로 본인들의 아버지,할아버지세대를 욕하는지 이해를 못하겠네요.

나이드신분들이 젊은세대보다 무엇이 부족해서 생각이 없고 이끌려만 다녔다 생각하시는지요.


제가 어렸을때 진보적이념이 좋다 라고 생각했을때 
아버지가 보수적성향인걸 보고 왜 그럴까 하고 의문을 가졌죠.
그냥 아버지께서 제가 어리니 괜한 정치적인의견대립으로 
부자지간의 정을 망치고 싶지 않으셔서 다른 말씀은 더하지 않으셨습니다.
뭐 이것도 나이먹고 이해한거죠. 

그땐 전 너무 어렸고 어린놈이 아버지의 뜻을 어찌 알겠습니까?

그냥 막연하게 나이가 들어 머리가 굳어서 그런가 보다라는 
지금 보면 한심하기 그지없는 치기어린 생각을 했습니다.

이제 서서히 나이를 먹고 사회생활을 하다보니 
아버지가 생각하셨던 부분들이 옳다는 것을 알게됬고
아버지와 비슷한 정치성향을 가지게 되었죠.
그런데 지금도 아버지와 제가 지지하는 보수정치인은 다르긴 합니다.ㅋ

제가 감성팔이를 싫어하긴 하는데 
우리의 아버지와 할아버지세대를 욕을 먹이면서까지
진보를 주장하시는 분들은 설득력이 없다는 걸 말해두고 싶어요.

또한 그것을 투표로 귀결시키는 분들은 더욱 더 설득력이 없다고 말해두고 싶네요.

우리 윗세대를 존중하지 않는 사람은 
키보드를 만질 자격도 없는 사람입니다.
그냥 북한 가서 인민해방을 외치는게 더욱 어울리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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찢긴날개 12-08-26 06:09
   
개인적인 이야길 하자면
저도 군인집안에서 태어나서 아주 보수적으로 자랐는데,
대학에서 사회학 공부하면서 전문적으로 학문, 이론, 각종 통계 등을 배우면 배울수록
보수의 주장들 상당수가 자유민주주의 기초에 맞지 않으며,
사실에 기반하지 않은 선동들이 많다는걸 알게 됐죠.

물론 안보문제나 남녀문제등은 여전히 보수적으로 남아있는데,
그래서 입으로만 안보인 한국 보수 상당수가 더더욱 싫더군요.

정당한 저항권 행사도 폭동 운운하면서,
군사 쿠데타가 정당하다는 둥 어쩌네 자유민주주의 정면 부정하고...
사실 한국 보수는 외국 보수 이론 대입해보면,
오히려 북한 공산당과 유사한점도 많죠.
군대 앞세우는 점, 자유민주주의 싫어하는 점, 저항권 개념 인정 안한다는 점...
그냥 속시원하게 북한가서 인민해방을 외치는게 더욱 어울리죠.

뭐 저도 그냥 개인적인 이야기 해봤습니다.
     
늘푸름 12-08-26 06:10
   
어느나라나 그나라에 맞는 민주주의가 있는거죠.
사실에 기반하지 않는 선동은 진보쪽이 더 그렇구요.
          
찢긴날개 12-08-26 06:15
   
"어느나라나 그나라에 맞는 민주주의가 있는거죠"

=>이게 대표적인 보수와 공산당의 잘못된 이론 중 하나죠.
대표적으로 북한, 중국 공산당이 주장하는 이론 중 하나인데,
사회학계에서는 특수한 민주주의, 특수한 인권을 보편적 가치의 핵심에까지 연결하는 주장하는 이론들 인정 안해요.

왜냐, 이런 이론들이 제3세계에서 그 지역의 독재, 폭거, 내란 등을 정당화 하는 역할들을
주로 해왔기 때문이죠.
각론에서야 지역별로 특수할 수 있지만,
민주주의 핵심적인 기본 내용은 보편적 가치로 분류합니다.
법학에서도 마찬가지구요.

님이 주장하는 그 국가 자기들만의 독특한 민주주의를 주장하는 대표적인 집단이
북한이죠.
그래서 자기들도 민주주의 국가고, 인권 보장하고 있다고 주장함.
               
늘푸름 12-08-26 06:23
   
그나라에 맞는 민주주의가 있다는건 엘빈토플러가 이야기 한겁니다.
북한의 공산당은 공산주의와 사회주의지 민주주의가 아니잖아요.

맞는 비유를 하시길 바랍니다.
                    
찢긴날개 12-08-26 06:56
   
북한도 자기들이 민주주의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자기들이 민주주의라고 주장하면서, 우리식 민주주의가 있다는 둥 하고 있다고 해서,
그게 인정되는게 아닙니다.

기초적인 사실관계를 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난 사회학에서 말하는 민주주의의 특수성을 이야기 한겁니다.
앨빈 토플러는 주로 사회가 어떻게 흘러가는가에 대한 이야기로,
이거랑은 논점이 다른 문제입니다.
               
늘푸름 12-08-26 06:28
   
우리나라 보수세력의 논리가 북한과 부합하다는 궤변은 참 재미있었습니다.
                    
찢긴날개 12-08-26 07:01
   
흥분하지 말고 반박을 하시면 됩니다.
마침 아래 5.18 이야기가 나왔으니 저항권 개념에 대한 반박을 하시면 되죠.

자유민주주의가 싫으면 북한으로 가시면 됩니다.
북한 반대 = 자유주의라는 망상은 꿈속에서나 하시구요. 전혀 인정받는 개념 아닙니다.
                         
어벙이수령 12-08-26 07:11
   
" (정치체제로서의) 자유민주주의는
    다른 계급들에 대한 부르주아계급의 정치적 지배를
  '민주적 방식'으로 관철하는 정치형태" 아니었시요?
                    
잠원 12-08-26 07:22
   
인권에 관심없고  반민주적이고 독재를 좋아하는 것이 닮았지요.
또 자신들.. 기득권세력의 이익을 국가이익이라 말하고..  자신들에 반대하면 불순분자로 몰아가는 것도 닮았고..


또 북한공상당은 허구헌날 남한과 미제국주의자들을 씹으면서 ..  국민들에게 위기감을 조성하며 국민들을 협박하고..
정권에 반대하는 이들을 중상모략하고 간첩으로 만들며 정권수호에 이용하는데..

한국의 수구골통집단 역시 ... 
허구헌날 북한과 비교하며 자위하고.. 
북한의  침략 위험성을 과장하면서 위기감을 조성하고 국민을 협박하고..
몇 마리 간첩을 잡것다면서 자신들과 반대편 사람들을 빨개이로 의심하고 털고다니고 있는데..
지난 50년간 요 빨개이장사 하나만으로 한국 최대의 패거리 권력집단을 형성하게 된 것이지요.

말로는 서로 죽이고 싶은 상대라고 하지만...
알고보면 둘은 넘 많이 닮았지요.
                         
어벙이수령 12-08-26 07:25
   
체제를 위협하는
그 어떤 수단이나 이념도
반동인거이 아이겠시요?
                         
잠원 12-08-26 07:34
   

뭐가 체제가 위협을 받고 반동이 어쩌고 하지?


넌 아직도 쌍팔년도 살고 있나 본디..

얘야... 너 민주국가에 살면서 그런 후진 사고로  마음고생이 많것구나...
북한에 가면 너하고 비슷한 수준인 알라들이 많은데...

앞에서 걸리적거리지 말고....  이사나 가라...
                         
어벙이수령 12-08-26 07:39
   
자유주의와
민주주의 구분은 하고 사는기요?

88년에 옳은거이
2012년에는 그른 것이 되는 거이면
그거이래 보편적이고 일반적인 가치라고 할 수 있갔소?

애초에 가치라고 하는 거이는
상대적인 거이고
그 상대적인 것인 시대에 얼마나 잘 부합하는 거인지가
옳고 그름을 나누는 기준이 되야 하는 거이라요
                         
잠원 12-08-26 07:44
   
벙벙이는 왜 밑에다 리플을 달 수가 없지?

벙벙아... 모가 민주주의고 자유주의야..
니가  위에서 말하는 게 반민주고 반자유고만... 


허구헌날 북한과 비교하면서 자위하고...
한국을 중국이나 북한처럼 후진나라로 만들려 발광하는 주제에 나라걱정한다고 놀고 있으니
아주 웃기는 늠들이야...


벙벙이가 덜떨어진 후진 사고로 ... 민주국가 한국에 살면서 마음고상이 많을 거 같아서 아자씨가 너하고 비스므리한 늠들이 많이 몰려 산다는 북한으로 이사가서 오래 장수하며 살라고 갈차 줬구만...

벙벙이는  덜떨어진 소리 그만하고.. 이사나 가라..
                         
어벙이수령 12-08-26 07:46
   
북조선이래
어디래가 그리 후져 보이오?
                         
잠원 12-08-26 07:51
   

벙벙아..
이제보니 내가 말 잘못한 거 같다.

너 이사가는 것 보다...
병원에 가는게 더 급한 거 같구나...

어여 병원에나 가 봐라...
                         
어벙이수령 12-08-26 07:51
   
남조선 괴뢰들이래
말하다 말고
삼수갑산 들어가는구만 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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