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갤 게시물 링크 (이후 일부 내용은 수정한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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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적인 내용은 문재인은 안철수보다 밥을 많이 먹더라, 

인건비는 적게 주더라, 

신문은 안 보더라 등등의 내용.

그런데 일단 자료를 살펴보기 전에 염두에 둘 내용이 있습니다. 

애초 출처로 해놓은 오마이뉴스통계(http://www.ohmynews.com/NWS_Web/Event/Special/19spf.aspx)는 선관위에 신고된 '국회의원 후원회 기부금', 지지자들이 후원한 법정후원금의 사용 내역입니다. 즉, 국회의원 세비 지출은 포함되지 않은 것입니다.

비용 사용 총합을 퍼센테이지로 비교하는 것은 해당 의원의 후원금 지출 구조를 쉽게 알 수 있지만, 다른 의원과 단순비교는 자칫하면 '함정' 빠질 수도 있습니다. 퍼센테이지화 한 통계에 안 보이는 것들로 인해 오해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비교는 금액 사용의 절대치 비교와 사용 내역 세부항목을 살피는데에 소홀할 수 있습니다.

일단 오마이뉴스 통계에 첨부된 선관위 제출 자료에 나온 '국회의원 후원회 기부금' 연도별 수입과 지출 총합을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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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2012년 4월 19대 총선 당선)

*문재인 2012년 후원회 기부금(수입) / 15,003,482

*문재인 2012년 후원회 기부금(지출) / 15,005,850

*문재인 2013년 후원회 기부금(수입) / 151,972,084

*문재인 2013년 후원회 기부금(지출) / 113,181,696

*문재인 2014년 후원회 기부금(수입) / 253,803,008

*문재인 2014년 후원회 기부금(지출) / 123,244,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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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 (2013년 4월 보궐선거 당선)

*안철수 2013년 후원회 기부금(수입) / 96,500,000

*안철수 2013년 후원회 기부금(지출) / 78,654,110

*안철수 2014년 후원회 기부금(수입) / 141,345,890

*안철수 2014년 후원회 기부금(지출) / 100,128,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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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문재인이 1년 먼저 당선된 만큼 모금 금액과 지출 금액이 조금 더 많습니다.

오마이뉴스 통계에 첨부된 선관위 신고 '국회의원 후원회 기부금' 사용 신고 내역 PDF파일 중 문제가 된 신문구독과 인건비 등 내역을 보겠습니다. (* 체크 누락된 내역은 지적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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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문재인 2012년 후원금 중 신문구독료 지출 내역 / 경향신문(2부), 동아일보(2부), 조선일보(2부), 한겨레(2부), 한국일보(2부), 중앙일보(2부), 서울신문(2부), 매일경제(2부), 문화일보(2부), 내일신문(2부)

*문재인 2012년 후원금 중 인건비 지출 내역 / 윤 모 1회(12월)

*문재인 2013년 후원금 중 신문구독료 지출 내역 / 지방신문(1부), 한겨레(2부), 한국일보(2부), 매일경제(1부), 서울신문(1부), 경향신문(2부), 동아일보(2부), 중앙일보(2부), 조선일보(2부), 내일신문(2부)

*문재인 2013년 후원금 중 인건비 지출 내역 / 윤 모 1회(5월), 김 모 2회(7, 8월)

*문재인 2014년 후원금 중 신문구독료 지출 내역 / 국제신문, 지방신문, 시사주간지 시사IN, 부산일보, 

*문재인 2014년 후원금 중 인건비 지출 내역 /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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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

*안철수 2013년 후원금 중 신문구독료 지출 내역 / 동아PDS(52,000), 여성신문 평생구독료(1,000,000) 

*안철수 2013년 후원금 중 인건비 지출 내역 / 전 모 6회(7~12월)

*안철수 2014년 후원금 중 신문구독료 지출 내역 / 머니투데이, 한국일보, 전자신문, 경향신문, 한겨레, 서울신문, 국민일보, 동아일보

*안철수 2014년 후원금 중 인건비 지출 내역 / 강 모 2회(6,7월), 김 모 2회(10,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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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안 두 의원의 '후원회 기부금' 지출 규모를 보면 정치활동에 있어 국회의원 세비나 사비로 사용하는 비용의 부족분을 메꾸는 본연의 용도로 충실하게 쓰는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인건비 지출 신고내역을 보면 국회의원 세비에서 지출되는 인건비의 일시적 초과분, 일시적 부족분을 '후원회 기부금'에서 충당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후원회 기부금'에 나온 인건비 지출 내역이 매월 연속 지급되지 않는 부분을 설명할 수가 없죠.

그리고 주갤발 자료에 나온 문재인의 신문구독료 0원은 명백한 허위자료로 확인됩니다.

1.정치후원금은 세금으로 지원하는게 아닙니다 착각하지 마세요. 정치후원금은 해당 정치인의 정치활동을 하는데 지원하기 위해 지지자들이 자발적으로 후원을 하는 겁니다. 따라서 정치후원금으로 어디에 중점을 두고 쓰는 지는 해당 정치인의 결정이죠... 자 그럼 이렇게 반박이 들어오겠죠. 정치후원금은 세금이 아니니 마음대로 써도되냐??? . 내역을 투명하게 공객하고. 부정한 방법을 부정한 의도르 가지고 쓰지만 않으면, 어디에 쓰든 상관없습니다. 그게 법입니다. 의정활동에 필요한 모든 활동, 비용등에 쓸 수 있습니다.

 

2. 이미 많은 사람들이 밝혔듯이., 신문구독비는 왜곡된 것이죠. 사무보조원 임금관련해서도 마찬가지죠. 이 지출내역 기간은 2년 6개월입니다. 2년 6개월의 기간동안 총 지출비 1000만원 조금 넘죠. 즉. 정규채용이 아닙니다. 알바형식으로 채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임금지출내역으로 비난하신다면. 이 사무보조원의 근로 조건을 먼저 제시하시고, 어떤 부분에서 안철수보다 미흡하고, 안철수보다 시급이 낮고. 근로환경이 나빴다는 걸 말해줘야합니다.

주 6시간 근로하고 150만원 받은 거랑. 12시간 근로하고 230만원 받은거면. 누가더 나쁜 놈인가요? 당연히 후자가 나쁜놈이죠.. 그런데 이 자금내역으로만으로 상세근로조건을 알 수 없습니다. 따라서. 임금을 가지고 까는 건 미친 짓이죠.

 

3. 간담회에 쓰인 식비 문제로 까는 사람이 나타났군요.

간담회 식비내역만으로, 간담회의 내용. 대상등을 알 수 있나요??? 기자에게 밥을 산거다???

해당 간담회의 정확한 일자와, 내용. 접대받은 기자들의 실명을 가져오세요..

단순히 간담회를 많이 했고, 저렇게 많이 나가는 것은 이상한거다.. 기자에게 대접한게 빼빡이다 이런 개소리할겁니까???

그럼 반대로 묻겠습니다.. 다양한 사람들과 계층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서 간담회를 열고., 그에 참석한 사람들과 같이 식사를 하는 것이 정치후원금의 부정한 사용입니까??? 잘못된 사용입니까??? 오히려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듣고, 반영하기 위해 간담회를 많이 여는 것이 더 바람직한 정치활동아닌가요? 제 상식으로는 간담회를 많이 여는 사람이 민심을 대변하는 정치활동을 하는 것 같은데요?

 

4. 교통비... 교통비는 당연히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음.

안철수는 지역구가 서울 노원, 문재인은 부산.. 그러니 문재인은 기차를 탈때도 있고, 비행기를 탈때도 있는 겁니다. 그러니 저렇게 차이나는 거죠.

마찬가지로 안철수는 대신 사무실 임대료가 어마어마하게 높죠.(서울이 지역구니깐. 부산에 비해 임대료가 높을 수밖에 없죠.. 문재인보다 기간은 1년짧고, 사용액수는 2배정도죠)

 

자, 그럼 작성자의 논리대로 안철수를 한번 까볼까요????

안철수 사무실 임대료로 1년6개월동안 6500만원 사용했다... 전체 정치후원금의 1/3수준이다.

도대체 국회의원 지역구 사무실을 왜 이렇게 비싼 곳에 임대를 하냐?? 지돈아니라고 자기마음대로 쓰네?

지역구 사무실이 좋은 곳에 위치할 필요있나??? 지하에 사무실을 두고, 그 비용 절감해서, 후원을 많이 하고,

정책연구비로 많이 쓰면 될 것이지. 겉멋만 들어가지고. 아주 좋은 곳에 지역구 사무실을 잡았네..

이딴 식의 비난과 비판이 올바른 것이라고 생각합니까?? 당연히 아니죠..

 

인건비를 가지고 두 의원을 비교할려면, 두 사람이 고용한 사무보조의 상세한 근로조건을 가져와야죠. 그거 없이 단순히 액수가 적으니 문재인이 나쁜놈이다? 이런 개같은 논리가 어디있나요???

 

후원 관련해서.. 정치자금으로 후원을 할 수도 있고, 자기 월급으로 후원을 할 수 있습니다.

정치자금으로 후원을 하지 않았다고, 이 국회의원은 그 어떤 단체에도 후원을 하지 않았다고 할 수 없습니다.

 

자기 사비로 후원을 할 수도 있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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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면 후원도 2900만원 함. 안철수 750만원 보다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