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현재의 우리나라는 이념이 하도 많이 혼재되어서 구분을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고..
우파도 좌파의 정책을 엄청 수용하니 .. 사실 정당의 구분이 안될 정도이지요.
그러나 좌파의 사상에 기반한 정책을 한가지 예를들어 구분해보면,
무상복지가 대표적인 것입니다.
이것은 그 집단 구성원에게 차별없이 똑같이 나눠준다는 것입니다.
에게 바로 좌파의 핵심사상입니다.
제가 복지학교수님 에게 물어보았습니다. 무상복지에 대해서요..
그랬더니 그분이 무상복지는 사실 복지라고 할 수 없다..라고 하더군요.
왜냐하면, 자신이 배우는 복지학이란,
한정된 자원으로 어떤 방법이 집단 혹은 개인의 복지의 효율을 높이는가?
그 방법, 정책 그리고 그 성과를 수치화하고 개발하는 학문인데..
무상복지란 모든 이에게 똑 같이 나누어 주면 그만인데, 따로 복지를 연구할 필요가 뭐 있느냐.. 하더군요..
물론 이분의 말씀이 다른 교수들을 모두 대변하는 건 아니겠지만 .. 저는 아 그렇구나하고 들었습니다.
좌파의 무차별 사상은 일견 너무나 당연하고 아름다워서 누구나 이상으로 삼고 말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를 실행키위해서는 많이들 아시다시피 그 반대급부로 개인의 특성과 자유를 무지 제한해야 이루어집니다.
공산주의 국가에서 독재가 그래서 행해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와 같이 효율성을 고려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결국 공산사회들이 망한 것이고, 가장 강력한 독재국가인 북한만 버티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도 오늘날 우리사회는 많이도 좌파의 개념을 수용해 나가고 있습니다.
하다 못해 지금 보수정당도 무상복지, 반값등록금 한다고 하지 않습니까?
저는 그래도 보수정당은 보수의 색갈을 분명하게 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