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올라온 진중권의 트위터에서 안철수 관련 발언 모음
룸살롱 의혹(?)에 대해 안철수측. "대꾸할 가치 없어." 흠.... 이 문제, 깔끔한 해결 방법이 있지요. 같이 룸살롱에서 술을 마셨다고 주장하시는 그 분들이 연합으로 기자회견을 여는 게 어떨까요?
황당한 것은, '무릎팍 도사'를 아무리 뒤져 봐도 룸살롱 얘기는 없습니다. 신동아 기자들이 닭짓을 한 듯. 방송에서 끌어낼 최대의 결론은 안철수가 '단란주점'이라는 말의 의미를 몰랐다는 것. 그건 나도 몰랐었는데...
'룸살롱' 사건은 한국말도 못하는 3류저질 언론의 기자들이 만들어낸 웃지 못할 해프닝입니다.
한 마디로, 신동아 기자들이 기사의 '전제'가 되는 사실부터 자기들 주관적 해석으로 구성하고 들어간 겁니다. 어처구니가 없네요. 그런 기초적인 사실도 확인 안 해보고 그대로 받아쓰는 다른 언론 기자들도 한심하긴 마찬가지고...
무릎팍 도사, 문제의 부분, 동영상 다시 찾아서 확인해 보세요. 이 정도 왜곡이면 그 기자들, 명예훼손으로 구속감입니다.
"술 안 마신다." "단란하게 술 마시는 데에 가봤느냐." "아니." "근데 뭐가 단란한 거지?" "노래도 하고..." "노래방?" "노래방인데 도와주시는 분들 있는" "..." "담배도 못피냐?" "응"
이게 전부에요.
그 기자의 주관적 해석의 준거는 아마도 자신의 사생활일 겁니다. "단란하게 술 먹는다"고 돌려서 표현해도 곧바로 단란주점을 떠올리는 남다른 해석학적 능력은 물론 다년간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것이겠죠.
출처: 진중권 트위터 (@unheim)
이젠 수꼴들이 선동질한다고,, 말을못하겟지,,, 그래 안그래,, 힘찬날개,,알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