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정말 권력이 출렁출렁 휘청휘청 요동을 친 날이었지요.
40년 넘게 살아오면서 오늘같은 날은 처음 경험합니다
던져진 필사의 승부수와 각 등장인물들의 반응, 혼란...
성공한듯하던 승부가 비밀의 문이 열리며 대반전...
이렇게 드라마틱한 드라마 본적이 없네요...대박...
대한민국을 넘어서 5000년 역사안에 손가락 안에 드는 역사적으로 중요한 극적인 하루였네요...
앞으로 이시대를 그릴 사극에서 하일라이트 장면이 바로 오늘 같습니다.
뭔가 운명이 삭~ 지나갔어요. 결정타가 날아간것 같은데
영화보다 더 극적으로 짜여진 각본처럼 딱딱 들어맞으며 정말 긴박한 하루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