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으로 일본의 반발이 거센 가운데, 해병대가 오는 9월 초 독도 상륙훈련을 하기로 했다고 중앙일보가 15일 보도했다.
신문은 정부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다음 달 초 육·해·공군과 해양경찰의 독도 방어 합동기동훈련에 해병 수색대 1개 중대 100여 명이 참가한다"고 전했다.
해병 수색대는 유사시 해병대 본진의 상륙에 앞서 적진에 들어가 장애물을 제거하고 진격로를 개척하는 최정예 전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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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47헬기. (자료사진으로 기사와 무관합니다.) /조선일보DB
해병 수색대 100여명은 이번 훈련에서 CH-47헬기 2대에 나눠 타고 포항에서 독도까지 이동해 상륙후 10분가량 머물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독도 방어 합동기동훈련은 1년에 두 차례 정례로 이뤄지는 훈련으로, 해병대가 이 훈련에 공식 참가하는 일은 이례적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해병대가 자체적으로 독도에 상륙하는 훈련을 하거나 함정으로 독도 인근까지 다녀온 적은 과거에도 있었다.
이번 훈련에는 해병대 외에도 3200t급 한국형 구축함과 호위함(1800t급), 잠수함, P-3C 해상초계기, 해경 경비함과 공군 F-15K 전투기 등이 참여한다.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3&aid=0002426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