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새누리당 의원 <데일리안>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안 원장이 SK의 지원을 받아 회사(IA시큐리티)를 세웠다” “안 원장이 (최 회장 구명)
탄원서를 낼 때가 2003년 4월 18일인데 당시 안 원장의 그 회사의 대표이사였다.
안 원장이 해명은 했는데, 그 회사의 대표이사를 했다는 얘기는 쏙 뺀다.
“안 원장이 IA시큐리티의 대표이사를 그만 둔 것은 탄원서를 내고 열흘 정도 뒤인
2003년 4월29일”이라며 “결국 안 원장은 SK가 투자한 회사의 대표이사를 하면서 탄원서를
낸 것은 사업등록자를 구원하기 위한 구명운동을 한 것,
또 안 원장이 2000년 9월 대기업과 벤처기업 유명 CEO들이 만든 브이 소사이어티에 참여한
것에 대해 “구(舊)재벌 2, 3세들과 당시 제일 잘 나가는 신(新)재벌인 벤처재벌들과
브이소사이어티 같은 조직을 만든 것 자체가 문제”
“그들이 매주 목요일 모여서 무엇을 했느냐. 과연 민생과 경제민주화, 중소기업과의 상생에
대해 얘기했겠느냐. 이 나라 경제를 위해 한 일도, 중소기업을 위해 어떠한 방안을 내놓은
것도 없다”면서 “(그들은) 새로운 경제특권 세력을 만든 것이었고, 그 중심에 최 회장과 안
원장이 있었던 것이다. 그래놓고 나중에 자신이 유명해지니 이런 저런 얘기를 성인군자처럼
하는 것은 맞지 않다”
특히 “브이 소사이어티 구성 자체의 문제점 등에 대해 반성하고 사과는 하지 않고 ‘일고의
가치가 없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라며 “(브이 소사이어티엔) 재벌 그룹 2, 3세는 물론 당시
룸살롱 황태자로 알려진 사람들이 다 들어가 있다” 그럼에도 룸 싸롱이 무냐는 안 원장,
안 원장이 한 특강에서 ‘금융사범은 살인보다 더 나쁜 일이다. 왜 사형을 못 시키느냐’고
발언한 것을 거론, “그렇게 엄청난 강도로 얘기할 정도면 본인이 그 그룹들과 거리를 멀리
했어야 하지 않느냐”면서 “그런데 거리를 멀리 하기는커녕 사면 요청까지 한 것은 인두껍이나
하는 짓이다.
"안철수 포스코 사외이사, 이사회 의장 재임 때 43개 자회사 늘려"
“안 원장이 2005년부터 2011년까지 포스코 사외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했는데, 안 원장의 재임
시절 대기업 중 가장 많은 계열사를 늘린다”면서 “포스코는 안 원장이 사외이사 시절 27개의
자회사를, 이사회 의장을 할 땐 16개의 자회사를 늘린다. 전체적으로 안 원장의 재임 기간 동안
43개의 자회사를 늘렸다”
“사외이사나 이사회 의장의 역할이 무엇이냐”면서 “지금 얘기하는 것처럼 대기업에 대한
적개심을 갖고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원한다면 중소기업 관련 업종은 자회사를 가지면
안 되는 게 아니냐”며 “포스코는 당시 중소기업 관련 업종의 자회사를 갖는다. 그것은
제어하지 못하고 사외이사로서 돈을 받았는지”
“재벌에 대해 자기가 사외이사면 그런 발언을 해야 하는데, 사외이사나 이사회 의장을 할 땐
단 한 번도 그런 얘기를 한 적이 없다”면서 “‘그룹을 비대하게 만드는 것은 안 된다’는 게
경제민주화의 핵심이다. 그룹이 할 수 있는 일만 하고 나머지는 중소기업에게 다 밀어줘서
중소기업을 양성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경제민주화를) 강력하게 주장하고 재벌의 문제까지
이야기하는 사람이 43개의 자회사를 늘리도록 만든 게 적절한지 묻지 않을 수 없군요”
이 색희 박원순만큼이나 삥 뜯어 처먹었군. ㅉㅉ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linkid=20&articleid=20120802093737359h4&newssetid=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