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남한의 문화차이를 보여주는 사건이었죠.
걸핏하면 사형시키는 북한에서는 (물론 살인은 죄지만) 사람 한명 죽여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합니다.
특히 당간부나 고급장교가 죽이면 그냥 무마되는 일이 비일비재하니까.
하지만 남한에서는 생명 가치가 북한하고는 다르죠. 생명이 최고의 가치니까.
그래서 관광객 피살 후에 남한이 이렇게 강경하게 나오는걸 북한은 이해하지 못하죠.
겨우 한명 죽었을 뿐인데라며.
참고로 북한에서는 소 목숨이 사람보다 귀하죠.
소 훔치다가 걸리면 사형시킵니다.
5명이 작당해서 소 훔치다가 걸리면 5명 모두 사형시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