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가고시마 사쿠라지마 화산, 1년 5개월만에 폭발
가고시마 현 사쿠라지마 미나미다케 화산에서 24일 밤, 1년 5개월만에 폭발이 발생했다. 인근 시가지에 화산재가 내리는 등 영향이 이어지고 있다.
폭발이 발생한 시각은 24일 오후 7시 15분이었다. 화산에서 뿜어져 나오는 연기가 가고시마 시를 향했기 때문에 가고시마 시내는 온통 화산재로 뒤덮였다. 시야가 확보되지 않을 정도로 도시가 뿌옇게 변했고, 보행자들은 입 부분을 가린채 빠른 걸음을 재촉했다.
이 짙은 화산재의 영향으로 국도 224호선의 일부 구간 통행이 정지됐고, 일부 철도 운행이 일시 중단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 폭발에 의한 피해보고는 없다고 한다.
http://media.daum.net/foreign/japan/newsview?newsid=201207251033141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