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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7-22 23:58
1969년과 2012년은 똑같네요..
 글쓴이 : 대략난감
조회 : 1,124  

내가 해온 모든 일에 대해서 지금까지 야당은 반대만 해왔던 것입니다.
나는 진정 오늘까지 야당으로부터 한마디의 지지나 격려도 받아보지 못한 채 오르지
극한적 반대속에서 막중한 국정을 이끌어왔습니다.
한일국교정상화를 추진한다고 하여 나는 야당으로부터 매국노라는 욕을 들었으며
월남에 국군을 파병한다고 하여 "젊은 이의 피를 판다." 고 그들은 악담을 하였으며,
없는 나라에서 남의 돈이라도 빌려 와서 경제 건설을 서둘러 보겠다는 나의 노력에 대하여
그들은 "차관 망국" 이라고 비난하였으며, 향토예비군을 창설한다고 하여, 그들은
"정치적 이용을 꾀한다." 라고 모함하는등 대소사를 막론하고 내가 하는 모든것에 대해
비방, 중상,모략,악담 등을 퍼부어 결사반대 하였던 것입니다.
만일 그때 우리가 야당 반대에 못이겨 이를 중단하고 포기하였더라면, 과연 오늘 대한민국이
설 땅이 있겠습니까? 지금 이시간에도 야당은 나에대한 온 갖 인신공격과 나를 독재자라고
비방합니다. 내가 만일, 야당의 반대에 굴복하여 "물에 물탄듯" 소신없는 일만 처리를 하였더라면
나를 가르켜 독재자라고 말하지 않았을 겁니다.
야당의 반대를 무릎쓰고라도 국가와 민족을 위해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내 소신껏 굳히지 않고
일해온 나의 태도를 가르켜 그들은 독재자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야당이 아무리 나를 독재라고 비난하든, 나는 이 소신과 태도를 고치지 않을 것입니다.
또 앞으로도 누가 대통령이 되든 오늘날 우리 야당과 같은 "반대를 위한 반대"의 고질이 고쳐지지
않는 한 야당으로부터 오히려 독재자라고 불리는 대통령이 진짜 국민을 위한 대통령이라고 나는
생각합니다.

1969.10.10 대통령 박정희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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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난감 12-07-23 00:04
   
우리가 보는 최근 지도자의 변명과 너무 다르조?  박통의 리더쉽 입니다.
꼴통좌빨은 여기에 또 댓글 달겠지만요.................
     
푸르름 12-07-23 00:21
   
리더쉽이 막가는 걸 보여준 분이 계시죠.
"北끄러운줄 알아야지"
          
대략난감 12-07-23 00:36
   
전 세계에서 두번쨰로 못 살때 노력한 지도자와 지금 지도자는 우리를 고민하게 만듭니다.
블루이글스 12-07-23 00:41
   
[내가 만일, 야당의 반대에 굴복하여 "물에 물탄듯" 소신없는 일만 처리를 하였더라면
나를 가르켜 독재자라고 말하지 않았을 겁니다.
야당의 반대를 무릎쓰고라도 국가와 민족을 위해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내 소신껏 굳히지 않고
일해온 나의 태도를 가르켜 그들은 독재자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야당이 아무리 나를 독재라고 비난하든, 나는 이 소신과 태도를 고치지 않을 것입니다.]

저도 박정희 대통령의 이 연설문은 처음보네요...

정말 이런 대통령이 있었던 나라에 태어난 제 자신이 너무나 자랑스럽습니다.

어쩌면 요즘에도 제 자신이 이런 확고한 소신을 가지고 있는 정치인을 더 원하는게 아닌가 하고 생각해 봅니다.

요즘 정치인들은 선거때만 되면 국밥 처먹고, 편의점 가서 알바하고 이런 눈에보이는 서민 코스프레질 하는데,

국민이 진정 원하는 지도자는 난잡한 여론에 휩쓸리는 사람이 아니라, 국가를 위한다는 자신의 소신에 따라 철저히 원칙을 지키는 분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대략난감 12-07-23 00:54
   
본문은 1969년 대통령 담화문을 발췌한겁니다.
nopa 12-07-23 01:00
   
"또 앞으로도 누가 대통령이 되든 오늘날 우리 야당과 같은 "반대를 위한 반대"의 고질이 고쳐지지
않는 한 야당으로부터 오히려 독재자라고 불리는 대통령이 진짜 국민을 위한 대통령이라고 나는
생각합니다."

40년이 지나도 딱 들어맞는 예언이네요 진짜 바뀐게 하나없음
마음은태양 12-07-23 02:11
   
그당시 박정희전대통령께서 연두기자회견 할 때의 모습이 생각납니다.
각본이든 아니든 매년 년초만 되면 청와대에 기자들 불러 놓고 그 해의 국정계획을 2시간여 묻고 대답하던 ......
     
대략난감 12-07-23 02:34
   
성님..전 그 정돈 아니라서...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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