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난사람, 든사람, 된사람이란걸 어린 시절 배운 것 같습니다.
개인의 덕목입니다.
쉽게 푼다면 지식이 많고 어느정도 세상에 알려지고 도덕성을 갖춘 사람이 되어야
비로서 성공된 인생이라 할 수 있다.
뭐 그런 뜻이 아닌가 싶습니다.
대통령도 마찬가지 입니다.
지식이 있고 지혜로우며 세상에서 충분히 검증된 사람이어야하고 넘칠 만큼의 도덕성을 갖춘 사람이어야
비로서 한 나라의 대통령이 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과거의 대통령과 지금의 유력 후보들을 살펴봅시다.
[이승만]
이승만은 자타가 공인하는 당시의 지식인이고 그의 행적으로 보아 지혜로운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임시정부의 수장으로서 충분히 검증된 사람이었구요.
넘칠 만큼은 아니지만 어느정도의 도덕성은 갖춘 것으로 생각됩니다.
[박정희]
박정희는 지식인이자 지혜로운 사람이었습니다.
충분히 검증되었다고 보기 힘드나 나중에 정책적 성공으로 치적을 인정받는 분이십니다.
그의 행적에서 매우 높은 수준의 도덕성을 지녔다는 것도 인정받고 있습니다.
[전두환]
지식인이나 지혜로운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자신이 지혜롭지 못하다는 것은 잘 알고있던 사람으로 실력있는 인재들을 중용해서 잘 사용했죠.
검증되지는 않았지만 그의 치적에 대해서는 점차로 재평가되는 분위기입니다.
가장 치명적인 약점은 도덕성이라고 할 수 있죠.
5.18사태에 대한 책임과 부정축재 부분이 최대의 약점입니다.
[노태우]
지식인이었으며 조금은 지혜로운 사람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압력에 의한 것이었기는하나 민주화의 틀을 만드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하기도 했습니다.
무난하게 국정을 이끌어왔다고는 생각합니다만 존재감이 별로 없습니다.
[김영삼]
지식도 없고 지혜도 없는 사람이면서 고집은 킹왕짱이었습니다.
도덕성에 있어서도 문제가 있었던 사람으로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될 가장 대표적인 인물이었습니다.
IMF 시대를 열었던 것은 최악의 대통령으로 평가받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고집과 아집으로 대한민국을 위기로 이끌은 능력없는 대통령의 대명사입니다.
[김대중]
지식과 지혜가 있습니다만 이게 나쁜쪽의 지식과 지혜입니다.
도덕성에 있어서도 문제가 많아 거짓말을 밥먹듯이 합니다.
부풀려진 실적으로 거품이 가장 많이 끼었던 사람이었습니다.
이것도 능력이라면 능력이겠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존재감이 있다고 할 수 있겠죠.
[노무현]
고집이 김영삼 같았던 사람으로 지혜없기도 김영삼 같았던 사람입니다.
무능하지만 도덕성에 있어서는 박정희에 필적하는 사람이라고 봅니다.
무능한 만큼 마누라한테 속고 자식들한테 속고 친구한테 속고 결국 바지사장으로 생을 마쳤습니다.
지지율 4%는 영원히 깨질 수 없는 기록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이명박]
지식은 있지만 지혜롭지는 못한 사람이었습니다.
능력은 검증되었고 나름대로 성과도 내었지만 가장 저평가 받는 대통령이죠.
추진력도 있고 어떤 면에서는 박정희 대통령과 비슷한 스타일을 보여주었지만
지혜롭지 못한 면이 발목을 잡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보는 대통령 후보들의 인상]
박근혜 = 김영삼 + 노무현(훌륭한 브레인을 곁에 두어야만 성공. 아니면 재앙)
문재인 = 김대중 + 김영삼(훌륭한 브레인을 곁에 두어야만 성공. 아니면 재앙)
안철수 = 이승만 + 노태우(좋은 멘토가 있어야만 성공. 아니명 재앙)
개인적으로 가장 선호하는 인물은 전원책(대통령)+정규재(총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