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년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은 방식인데요,
대규모 집회를 합법적으로 신고하면 경찰은,
그 집회가 예정된 장소에 미리 진을 치거나,
아니면 집회장소에 진입로를 버스장벽으로 차단해버리거나,
집회장소에 군중이 들어가는 길목을 좁게 형성해놔요.
그러면 조용히 끝날 시위도 마찰로 인해 과격해지기 쉽읍니다.
그리고 덤으로 쁘락찌까지 심어놔서 폭력시위를 조장합니다.
그러면 바로 그때 시위가 격해지는 순간!!
조중동/뉴데일리가 찰칵~ 사진한방 찍어주면 그걸로 목적달성!!!
시위의 목적과 정당한 집회는 깡그리 무시되고
다음날 신문이나 방송 1면에 "폭력시위"라고 한방날려서,
국민들에게 시위의 목적을 가리고, 폭력시위라는 각인만 남게되는 겁니다.
(이게 그들의 최종목표이죠)
이짓거리를 벌써 수십년째 하고 있는데, 아직도 그걸 모르면 호갱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