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병원 응급실에서 취재진 모아놓고 펙트만 말하지 은근쓸쩍 자기 자랑하다 까이네.
환자 상태가 동공이 열려서 처음엔 수술 불가였다가 손가락 반응으로 수술실 들어가서
수술 받고 있고, 보호자 상경 중이라는 내용을 말한 것 까지는 좋았다.
그런데 왜 아프리카 막판에도 물대포 버젓히 쏘았는데 하는 말이.
자기가 경찰 청장하고 전화를 계속 해서 물대포 그 이후엔 안 쏘았고, 토끼 몰이씩으로
하지 말라고 말했다고...그걸 경찰이 지켰다고 자기 전화 덕분에 사태가 진정 되었다는
식의 자랑질을 왜 하냐고?
그건 거짓말이었잖아.
마지막에 분명 물대포를 쏘았는데 마치 자기가 현장에서 마지막에 왔다는 식으로 포장
하면 그 와중에도 자기 자랑을 하는 통에 인터뷰 도중에 욕 먹은건 당연한거다.
정치인은 역시 어떤 상황에서도 자기 PR을 더 중요시하는가 보다.
여야를 막론하고 욕먹는 이유는 분명히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