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전 80만원의 가치를 생각해보고
현재의 80만원의 가치를 생각해보면...
20년 후에 80만원 받아서는 어떨지...

매년 물가상승률 감안해서 계산됩니다.

의외로 이 사실 모르시는 분들이 꽤 있더군요.

납부해준다는 보장이 없다는건 아시나요?????

나즁에 돈없다고 배째라고 나오면 돈 한푼도 못받게 누군가가 바꿨죠.

저희 아버지도 공무원 연금 수령자라 잘압니다..

대부분 연금 지급액이 물가상승률 감안한다고
막연히 이렇게만 알고 있다가 큰일 나는 사람이 오히려 문제..
 
그 물가상승률 * '보정률'을 보험회사, 연금 공단 등
연금 지급하는곳에서 정한다는것을 오히려 모르는게 문제에요...

물가 상승률분에 대해 '일정부분 보정'해주는거지
실제 100% 적용해서 올려주는게 아니란 말씀...

물가상승률이 10% 라고 연금 지금액도 무조건 10% 상승하는게 아니라
연금지급 주체에서 나름 계산을해서 10% * 0.88(예시 수치) = '연금 지급액 증감분'
이런식으로 보정률을 곱해서 적용시킵니다...
민간 보험회사 연금같은거 드실때도 잘 체크하세요...
연금 주체마다 저 보정률 계산을 어떤식으로 하는지, 몇년 주기로하는지 등등이 다릅니다.
물가상승률 자체도 무조건 통계청 수치로 한다거나 하는것도 아님..

많은분들이 착각하는데... 물가상승률 '보전'이 아니라 '보정'임...
그 '보정' 계산을 연금 지급 주체가 하는거고...
그 계산 기준은 나중에라도 걔들이 바꿀 수 있어요...

공무원급여, 대기업 급여도 매년 물가상승률 감안해서 오른다고 하지만
실질 소득은 줄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맞는 말씀이긴 하지만 사보험들은 불가상승률 보정 자체를 하지 않잖습니까?

사후 보장금액이나 고갈문제등 여러 문제가 있는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국민연금만큼
노후보장을 해줄 수단은 사실상 전무한것도 현실입니다.

매달 연금납부로 고통겪는 가장분들이 많은건 사실이지만 그분들이 수령할 나이가되면
입장이 바뀔껄요?

사람들이 다 메멘톤줄 아나?
국민연금 납입한지 20년 다되가는데..
월급 대비 수급 비율은 물가 상승률 보다 훨씬 빨리계속 내려갔거든..
수급 연령은 계속 올라갔고...
20년후에 80만원 받으리라는 보장 조차도 없다는거지...

저 80만원도 장담 못하는 금액이죠
국민연금은 눈먼 돈이라 생각해서 방만하게 운영하고 한마디로 지들끼리 돈잔치하는 남의 주머니
쌈짓돈이라 생각하니까요

참 좋은 제도인데, 잘 지키라고 뽑아둔 자들이
군침을 너무 흘려서 좀 불안한 생각이 들기도 해요.

이 제도 시작부터 문제 많다고 말이 많았는데....  야당의 지난 국민연금 개악시도는 정말 어처구니가 없었죠.  여당은 그야말로 개 호구였고......

문제는 점점 지급 연령을 높여서 젊은 사람들이 타게 될때는 80세 부터가 될지도 모른다는게 함정

더 호구는 부자도 아닌데 국민연금쪽 보다 연금보험쪽에 더 기대를 하고 가입하는 사람들이죠.

그렇죠. 정말 바보죠.

사보험들이 뭘로봐도 국민연급보다 훨씬 못한데... 보험사 망할 확률이 대한민국 망할 확률보다
몇십배는 높은데 말입니다.

간단한 산수만 해봐도 국민연금을 지탱하는 건 그야말로 환상이란거 알텐데 너무 쉽게 생각하시네요.  미래 세대는 앞으로 보다 많은 국민연금 부담에 허리가 부러질 지경이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