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기 “애국가는 국가가 아니다”
“애국가 부르면 쇄신이냐 황당하다”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20616006009
이 의원은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우리 애국가는 그냥 나라 사랑하는 노래 가운데 하나로, 독재정권에 의해 만들어진 건데 그걸 마치 국가인 양 생각하는 것”
이 의원은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우리 애국가는 그냥 나라 사랑하는 노래 가운데 하나로, 독재정권에 의해 만들어진 건데 그걸 마치 국가인 양 생각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 의원은 이어 “우리나라 애국가는 아리랑”이라며 “(통진당 새로나기 특위가) 마치 애국가 부르는 것을 쇄신인 양하는 모양인데, 애국가를 부르면 쇄신이냐. 황당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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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애국가>의 가사와 같은 것은 배종섭 소장 ≪창가책≫과 강릉 이기재(李起載) 소장 ≪창가책≫ 사본에서 볼 수 있고,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 대한 사람 대한으로 길이 보전하세.”의 후렴구는 이미 1896년 11월 21일 독립문 정초식 때 배재학당 학도들이 부른 <애국가>에서부터 등장한다.
현행 <애국가>의 가사는 여러 가지 설이 있으나, 윤치호(尹致昊)가 지었다는 설이 가장 신빙성이 있다.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정부수립 이전까지는 스코틀랜드 민요곡인 <Auld lang syne>에 이 가사를 붙여 불렀으나, 정부수립 이후부터는 안익태(安益泰)가 작곡한 곡에 <애국가>가 대한민국 국가로 준용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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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애국가 의미 되새겨봐야 한다
일반 국민들이 생각할 때에는 당연시되는 애국가 제창이 당 내에서 여전히 논의 대상이라는 사실 자체가 국민에게는 통합진보당의 정체성에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게 한다. 창당 대회에서 애국가를 부르지 않기로 했다는 일부 보도가 있긴 했지만 당 지도부 등은 아직 결론을 낸 것은 아니라고 한다. 그만큼 당내 여러 세력 간에 이견이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