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실 나온 愛國의사, ’자유개척청년단` 최대집 대표 “右派 재집권만이 나라 쇠락 막는 길” 9월11일 인천 자유공원, 시민들의 공원진입을 저지하던 경찰들이 친북세력의 공원입장을 호위하자 일단의 청년들이 가로막고 나섰다. 거리를 메운 운동권 앞에 군복바지와 흰색 티셔츠를 갖춰 입은 자유개척청년단원 등 우파청년들은 기죽지 않고 항의했다. “당신들은 대한민국의 공산화를 원하는가? 경찰들은 무엇을 하고 있나? 한총련 같은 이적단체와 통일연대와 같은 친북단체들의 예고된 不法집회를 허용하려는 것인가?” 그러나 애국의 항변(抗辯) 앞에 돌아온 것은 경찰의 진압이었다. 전경들은 방패와 곤봉을 들고 이들을 분산시켰다. 강경진압이 이뤄지면서 고함과 고성, 땀과 눈물이 뒤섞인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이날 친북세력의 공원진입을 끝까지 저지하던 자유개척청년단원들은 같이 있던 우파청년들과 함께 집시법위반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경찰에 불려 다니고 있다. 반대편은 허가를 내고 집회를 한 데 반해 자유애국진영은 불법집회를 하고 일부는 경찰의 ‘호위업무’를 방해했다는 이유이다. 자유개척청년단 최대집(崔大集) 대표(33)는 “7월10일 평택에서처럼 좌익들의 폭력집회가 예상돼 있었고 주도자들 또한 현행법상 이적단체인 한총련 등인데 경찰의 대응은 우리의 생각과 정반대였다”며 울분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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