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종북(從北·북한 추종세력) 논란이 대한민국을 뒤덮자 문제의 정당과 국회의원을 감싸기 위해 북한이 직접 나섰다.
http://www.newdaily.co.kr/news/article.html?no=115210
#1. <6월5일 북한 평양방송>
“역적패당의 진보세력 말살 책동을 수수방관한다면 보수세력이 재집권하게 되고 그렇게 될 경우 남조선 인민들은 또 다시 헤아릴 수 없는 불행과 재난을 강요당하게 된다.”
“남조선 인민들은 보수패당의 파쇼적 탄압 책동을 연대연합의 위력으로 단호히 짓부셔 버려야 할 것이다.”
국민들이 순국선열들의 뜻을 되새기고 추모하는 현충일(顯忠日)에도 북한은 가만히 있질 않았다
#2. <6월6일 북한 조선중앙통신>
“이명박 역도가 직접 나서서 ‘종북세력이 문제’라고 떠들고 있는데 남조선 보수패당의 발광적인 색깔론 소동은 보수세력의 재집권을 위한 추악한 정치테러 행위이다.”
북한의 종북세력 옹호 수위는 갈수록 높아졌다.
총선에 이어 이번엔 대선까지 개입하려는 모습이었다. 진보세력이 집권하려면 보수패당의 색깔론 공세를 부셔야 한다고 북한이 선동에 나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