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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환, 전명운 의사가 친일파 스티븐스를 살해하고 감옥에 갇혀서 재판을 받고 있을 때
동포들이 이승만에게 장인환, 전명운 의사의 변호를 부탁.
그러나 이승만은, "두 사람의 행위는 살인에 해당하기 때문에, 나로서는 변호해줄 수 없다"며 거부.
2. 하와이 교포들의 독립운동 성금 횡령.
하와이에 이민을 간 동포들이 십시일반으로 돈을 모아 이승만에게 주며
그돈으로 핵생 육성 사업에 써달라고 부탁.
학생들을 제대로 가르쳐야 민족 의식이 제대로 박힌 청소년을 길러낼 수 있을테니까.
그러나 이승만이 사업을 추진하는 기미가 영 보이지 않고
동포들이 어떻게 되어 가고 있냐고 물을 때마다
준비가 잘되고 있다며 더 이상 묻지 말라는 식으로 화를 벌컥 냄.
아무리 기다려도 학생 육성 사업을 하는 기미가 보이지 않자
동포들이 맡긴 성금의 사용처를 밝히라고 요구.
이승만은 다 좋은 곳에 쓰고 있다며 말로만 때우며 증빙 서류는 하나도 보여주지 않음.
결국 끝끝내 성금을 어디에 어떻게 사용했다는 것을 하나도 밝히지 않음.
그래서 동포들은 이승만이가 성금을 횡령했다며 노발대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