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정찰총국으로부터 악성코드를 숨긴 게임 프로그램을 구입해 국내 유통시키고 국가 전산망 해킹을 시도한 사행성게임업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은 북한 공작원과 연계해 국가 전산망 해킹을 시도한 조모(39)씨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조씨는 2009년 9월 중국 심양에서 북한 공작원 김모(45)씨로부터 악성코드가 숨겨진 불법 사행성 게임 프로그램을 구입한 뒤 수천만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조씨는 김씨가 북한 공작원인 것을 알고, 게임 프로그램 안에 악성코드가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이를 국내에 유통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조씨는 지난해 12월 김정일 사망 이후 '위대한 민족의 영도자 김정일 장군. 현세기의 가장 위대한 정치가였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북한 공작원에게 2차례 전송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북한 정찰총국은 지난해 4월 유포된 악성코드를 통해 인천국제공항 서버에 대한 해킹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며 "조씨는 북한이 만든 불법 사행성 프로그램에 악성코드가 들어있는 것을 알고도 국내에 유통시켜 수억원의 수입을 올렸다"고 말했다.
경찰은 조씨가 국내 유명 포털사이트 회원 정보 수십만건을 수집•보관중인 점을 미뤄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
|
http://www.koreatimes.co.kr/www/news/nation/2012/06/117_112354.html
종북 분위기를 타서 그런지
이런 기사가 잘 올라오는군요
이런 종북인이 존재하는데
국가보안법을 없애자고 하는 분들은 정체가 뭔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