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사면은 2005년 석가탄신일에 사면되었다.
당시 성완종은 기업인인 동시에
자민련 김종필 총재의 총재특보를 역임한 김종필의 핵심 측근이었다.
따라서 당시 성완종의 사면에는
충청도와 경제계란 이유가 크게 작용했다고 본다.
특히 정치계의 요청도 한몫했을 것이다.
참고로 당시 사면에는 성완종을 비롯하여
이*수 삼성부회장, 김*진 현대자동차 부회장, 신*인 롯데쇼핑 사장 등 기업인 100여명이 포함된 사면이었다.
따라서 2005년 사면은 특별한 의미가 없다.
두번째 사면은 노무현 정부가 불과 1달 20일을 남겨둔 시점은 2007년 12월 31일에 있었다.
당시 성완종은 행담도 개발비리사건에 연루되어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상태였다.
문제는 그 사면시점이 2007년 12월 31일로
앞에서 말한 노무현 정부가 불과 1달 20일을 남겨둔 시점이고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본격적으로 활동한 시점이었다.
당시 노무현 정부가 얼마나 힘이없었는냐 하면
얼마전 서해 NLL 사태때 화제가된
청와대 이지원을 그대로 복사한 봉화 이지원이 바로 노무현 이때 복사되었다.
당시 노무현 대통령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는 최초로 지방에 내려가기로 했다.
따라서 대통령기록물관리법에 따라 회고록, 강연 등을 위해 대통령기록관에 온라인 접속할 권리가 있었다.
즉 대통령기록물관리법 제18조 제1항(편의제공) 및 제4항(온라인 접속 열람권)에 따라
전직 대통령이 기록물을 열람할수 있도록 최대한 편의를 제공하고 온라인으로 열람할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에 노무현 대통령은 당시 행정자치부(행정자치부 장관은 현 새누리당 의원인 박명재였음)에
수차례 봉화마을에 온라인 설치를 요청했지만 특별한 이유없이 차일피일 답변을 미루었고
하다못해 노무현 대통령이 직접 당시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에게
봉화마을에 온라인 설치를 요청했지만 알았다고만 할뿐 그 후속조치가 전혀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불가피하게 청와대 이지원을 그대로 복사할수 밖에 없었다.
그것이 그 유명한 봉화 이지원이다.
봉화 이지원의 탄생배경이 이렇다.
그 봉화 이지원을 두고 나중에 이명박이가 국가재산이라며 반환하라며 고소와 검찰수사를 운운해서
검찰에 반환하게 되고
그것을 당시 검찰은 수개월 동안 낱낱이 조사해서
국가기록원의 내용과 동일하다고 명시적으로 발표한후 국가기록원에 보관했는데
이번에 표지만 삭제된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이 봉화 이지원에 있었다.
각설하고 노무현 정부는 관련법에 따라 당연히 설치를 해야하는 것임에도
자신이 임명한 행정자치부 장관조차 마음대로 할수 없을 정도로 당시 노무현 정부는 힘이 없었다.
그런 노무현 정부가 퇴임 불과 1달 20일을 남기고 성완종을 두번째 사면한 것이다.
당시 사면에는 경제인은 총 21명이 있었다.
성완종은 사면된 바로 그날
즉 2007년 12월 31일에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의 인수위 자문의원이 되었다.
참 웃기지 않는가?
노무현 정부 퇴임 불과 1달 20일을 남겨두고 사면했고
그 사면한날 바로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위원이 되었다는 것이...
자 이제 우리 합리적으로 생각해 보자.
지금 종편에서는 노무현 대통령이 성완종을 두번이나 이례적으로 사면했다고 하면서
문재인도 그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며
마치 문재인 당대표나 참여정부 인사들이
성완종으로부터 뇌물이나 불법정지자금이라도 받은냥
거의 매일 유사보도 프로그램에서 하루종일 떠들지만 이러한 그 배경에 대해여 자세히 설명하지 않는다.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겠는가?
이글을 읽고있는 당신은 그 정도 추리할 머리는 있을 것이 아닌가?
지금 이곳 아고라에서도 노무현이 성완종을 2번 사면했다며
노무현 대통령과 문재인 대표를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인간들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그들이 그 사면 배경에 대하여는 왜 침묵할까?
그 배경을 모르기 때문에?
과연 그들의 목적은 무엇일까?
오직 문재인만 죽이면 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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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 글입니다
올바른 보수
잘못은 따지고 넘어갑니다 비리 옹호하지 않습니다
새누리든 새정치든 정의당이든
잘못했으면 벌받고 책임집니다
어떻게 일군 대한민국인데
또다시 망하게 할 수 없습니다
제 환부를 먼저 깎아 냅니다 자정작용 합니다
군복무 반드시 합니다 앞장서는 리더가 됩니다
매국세력을 추종하지 않습니다
합리적 보수의 탄생을 기다리는 열혈 대한국민
대한민국 올바르게 되길 바라는 보수라면!!!
지금 성완종 사건의 본질 흐리지 않습니다
노무현 때 사면 받은 거 문제 있으면 똑같이 조사해서 처벌합니다
그런데 왜 하나같이 여당 비리에 초점은 두지 않으시는지들 궁금합니다
대체 이유가 뭡니까? 성완종 김종필 밑에서 활동했고 새정치보단
새누리에 몸담고 오랜 시간 함께하고 있었는데
이걸 두고 노무현 사면만을 먼저 언급하는게
온전히 사고하는 사람 맞습니까?
알바아니라면 여당 이해 관계자가 아니고 일반 소시민이라면
진지하게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감정적으로 균형추가 무너진 것은 아닌지 자신에게 물어봅니다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것은 용기있는 사람만이 할 수 있습니다
다른 이가 자기 잘못을 인정하는...이 가치를 모르는 사람의 비웃음 따윈 가볍게 넘기고!!
용기를 내세욧!!!
합리적 보수의 길을 만들어 갑시다!!!
매국 수구들의 꼬임에서 이제는 벗어나야 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