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첩으로 의심되면 만명이아니라 전국민을 조사해도된다고봐요

겨우 조사받는 약간의 불편함때문에 간첩들이 활개치게 놔둘순없죠

그 약간의 불편함조차도 국가와 가족,친구들의 안전을 위해서라면 충분히 감당할수준이죠

단지 조사받는 정도의 불편함이면 저런 문제제기를 하지도 않겠지요. 트윈엑스님이 정말로 그런 단순한
불편때문에 매카시와 같은 방식은 문제있다고 그러신 것으로 생각하신다면 다시 한 번 더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동성애자라는 이유만으로, 사회 일반적인 경향과 어긋난다는 그런 이유만으로 전혀 관련없는
사람들까지도 조사대상으로 삼은 것은 물론이거니와 해고 등과 같은 실질적인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단지 조사받았다는 이유만으로도요. 북한과 대치하고 있는 상황과 과거의 경험으로 미루어봐도 우리나라
역시도 조사대상으로 분류되는 순간, 그 사람의 사회적 생명은 끝난다고 봐도 무방하니까 매카시와 같은
방법은 지양하자는 얘기이지, 간첩이나 종북주의자들을 적발하지 말라는 얘기가 아닙니다.

매카시즘적인 방법이 아니고도 얼마든지 간첩 및 종북주의자들을 적발할 수도 있음에도, 그리고 실제로
지금도 꾸준히 적발해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매카시즘적 방법을 동원해야할 이유도 없거니와
매카시즘적 방법에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간첩들의 방어구가 된다는 논리는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군요.

관련있는지 없는지는 사법당국이 알아서 판단할 문제죠 무슨 랜덤으로 조사하는것도아니고 조사하는데 인력도한정되어있는데 쓰잘데기없는사람들이나 잡아서 조사할것같아요? 충분히 의심할만하니까 조사하는거 아닙니까? 그렇게 따지면 조사받을사람 한명도없겠네요 조사는 하지마라 그래도 간첩은 잡아라?

트윈엑스님이 올리신 관련자료나 아니면 그 자료는 믿기 힘들다면 다른 검색을 통해서라도
매카시즘의 역사를 한 번 살펴보고 오시지요. 실제로 소련이나 간첩으로 지목되었던 사람들과는
특별한 커넥션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사회주류와 의견이나 성향을 달리한다는 이유만으로 조사대상
으로 지목되어 고통받은 사람들이 분명히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과거 군사정권시절 그런 사례
들이 있었구요. 그리고 매카시를 옹호하는 분들조차 수단에 있어서는 문제가 있었다고 인정하시
는데 무슨 말씀을 하시는 것인지요?

지금도 국정원 등 관련기관에서 스스로 인지하거나 관련첩보를 제공받아서 꾸준히 수사중입니다.
그 결과 얼마전에 방산업체 직원들의 이적행위를 적발하기도 했구요. 이렇듯 걱정하시는 것과는
달리 방첩기능은 충분히 제기능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굳이 매카시즘적인 방법을 동원하지
않아도 된다는 얘기입니다.

위에적은 메카시즘의 변화와 같이 전 이번 통진당 사태가 국민의 의식변화에 큰역활을 했다고 봅니다.
통진당사태전에는 국민들이 종북에 대한 비판을 메카시즘적인 흑색선전, 정치공세정도로 치부했다면  통진당 사태이후  그걸 해결하고자 종북주의자들의 행한 연이은 악수가 종북행위에 대한 자복의 역활을 함으로써 국민대다수가 종북에대해서 확고한 인식을 하게 만들었다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앞으로 이석기 김재연 등의 국회의원 제명이 어떻게 전개됄지는 모르겠으나 한가지 분명한것은 이번 통진당사태로 인한 종북의 수사는 메커시즘으로 치부하고 그냥 넘어갈 사건과는 분명히 다르다는 겁니다. (아직 여당의 공세는 시작도 안했고, 이 여파가 어디까지 퍼질지는 아무도 짐작조차 못할정도로 크지 않을까요.)

브로미어님과 같은 상황인식과 논리는 매카시즘이 아니겠지요. 다만, 차후에라도 그런 일이 벌어져서는
안되며 매카시즘적인 방법에 의존하지 않더라도 얼마든지 정상적인 방법과 절차를 통해서 저러한 문제
들을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얘기하고 싶었습니다.

정상적인 방법과 절차가 어떤 경우 인가요?

당연히 현행법에 규정되어있는 절차를 얘기하는 겁니다.
문제가 있다고 의심이 되면 증거나 아니면 하다못해 관련자료라도 첨부해서
수사기관에 제보 및 신고하고 수사기관은 이에 따라서 내사 및 수사하고
처리하면 되는 겁니다. 지금 국정원도 이런 절차들을 따라서 충분히 간첩들을
적발하고 있구요.

증거 수집은 무슨 근거로 하나요?

상당한 논리적 모순이군요...    의심이 되면????    매카시즘?????

일반인이 수사관 입니까 ..    증거, 관련자료 찾아 신고하라고 하면  ㅡㅡ;;

이적행위가 의심이 된다면 그것과 관련한 발언이나 게시물과 같은 것이 있을 거
아닙니까? 그런 거라도 관련자료로 첨부해서 제보나 신고를 하라 그 얘기입니다.
그럼 그런 것도 없이 그냥 '저 사람 빨갱이에요' 하고 신고나 제보를 하실겁니까?

그리고 뭐가 논리적 모순이라는 겁니까? 매카시즘적 방법을 피해야 한다고 해서
이적행위일지도 모른다고 의심조차 하지 말라는 얘기이신지요? 의심이 든다는
이유만으로 뒷받침할 만한 증거나 자료없이 함부로 문제제기해서는 안된다는
얘기이지, 의심을 뒷받침할 만한 자료가 있다면 관련기관에 제보하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닙니까.

일반인들이 거동수상자 목격하고 의심이 가면 신.고.  하는 겁니다.
경찰도 의심이 간다 하여 수사하는 것을 인지 수사라고 하고요.

옆집에 험악한 남자 사는데 밤에 여자 비명소리와 싸우는 소리났다.
의심스러우니깐 신고 하는것이 정답입니다.

한밤중에 해안가에서 후레쉬 들고 수평선 넘어로 신호 보내면
당연하게 신고해야 정상입니다.

매카시즘과 관련이 없는 예시들을 가져오시면 곤란하지요.
예시하신 사안들이야 사안의 긴급성 등으로 인하여 당연히 특별한 증거없이도 신고가
가능한 경우이고 수사기관의 인지수사는 수사권으로 당연히 보장된 내용이고 절차에
따라 행사만 되면 문제될 것이 하나도 없는 것임은 두말할 필요도 없지요.
무엇보다 매카시즘에서 문제되는 것은 이런 경우가 아니라는 것을 잘 아실텐데요?

그리고 예시하신 사례에서도 하다못해 '목격' 내지 '청취' 라는 최소한도의 구체적인
근거가 있는 것 아닙니까? 한밤중에 해안가에 서있다는 것만으로는 신고할 수 없지만
후레쉬를 들고 신호를 보내는, 충분히 의심할 만한 구체적인 행동을 취하기에 신고를
하는 것 아닌지요?

매카시즘에서 문제가 되었던 것은 저러한 최소한도의 구체적인 상황증거나 발언목록과
같은 관련자료도 제시하지 못한 채, 동성애자이거나 정부에 비판적인 견해 또는 매카시와
반대되는 정치적 견해를 가졌다는 이유만으로 공산주의자로 매도했기에 그런 것입니다.

물론 무조건 빨갱이로 모는 것은 잘못되었지만, 한국과 같은 국제상황에서는 안보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자신의 조국이 어디인가는 확실히 해야 하지 않을까요?

덧붙여 말씀드리면, 소위 '진보'나 '나꼼수'니 라고 하는 분들. 팩트와 생각은 구분하시고 말씀하시길.
어설프게 10가지를 이야기 하면 1~2가지는 사실, 나머지는 허위로 말하는 분들 많으신데,
예를 들면, 트윈엑스님 처음에는 매커시즘으로 수만명이 고통받았다 그 다음에는 적어도
수천명으로 번복하셨지요? 실제 명단은 2~300명 정도입니다.  (이 숫자가 별거 아니다 라는 뜻은 아닙니다.)
매커시의 행위로 인해 죄가 없는 사람이 고통을 받았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그 사실로 주장해야지 그 대상을 허위로 수정하는건 아니지 않는지...

맞는 말씀입니다. 사실을 부풀려서 얘기하는 것도 안되고 무엇보다 안보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있어야합니다. 지금과 같은 휴전상황, 국제상황이 아니라고 해도 말이지요.
그러나 저러한 부분에 대하여 지적하고 문제제기를 한다고 해서 안보의식이 없는, 또는 희박한
사람, 국가정체성이 의심되는 사람이라고 섣불리 재단해서도 안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