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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5-30 23:12
대한민국의 중산층 몰락? 대체 원인이 멀까요?
 글쓴이 : principes
조회 : 1,707  

  저는 사실 박정희 시절을 살아본 사람이 아닙니다.

  하지만, 놀라운건

  경제적 자료를 보면

  박정희, 전두환 군사독재시절때 대한민국의 증산층은 급성장을 합니다.

  특히나 전두환 시절은 대한민국에 중산층 비율은 50%를 넘어서기에 이릅니다.

  
  물질적으로는 부족해도, 어떻게 보면 가장 경제적으로 평등했던 시절입니다. 아이러니하죠 참..


  선진국에 비하면 개도국이었지만, 여타 다른 개도국과 달리 대한민국은

  중산층이 성장하면서 경제성장을 이룬것이죠.


  가장 바람직한 모델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것이 IMF를 기점으로 최악으로 달립니다.

 
  흔히 민주정부라고 아는 김대중, 노무현 정부때 중산층은 그야말로 반토막이 납니다.

  이것으로 경제불평등은 당연히 심해졌지요.

  물론 이명박 정권때도 마찬가지죠.

  이명박 정권때는 경제불평등은 더 심해졌습니다.


  참 웃긴것이 자유와 평등을 예전 군사독재실절보다 외치고는 있지만 현실은 반대로 흘러간다는 점이네요..

참 .. 웃깁니다... 이걸 대체 어떻게 해석해야할지...


  어떻게 보시니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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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을진인 12-05-30 23:13
   
전두환 시절에 중산층이 69.5%까지 올라갔었습니다 본문 수정 부탁드림~
     
principes 12-05-30 23:14
   
그것이 사실이라면 정말 세계역사적으로 유래가 없는 시절이군요...

정말 이걸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모르겠군요..
          
바람꽃 12-05-30 23:16
   
그건 우리민족의 저력입니다. 전세계에서 아이큐 가장 높은나라가 우리나란데 ㅠㅠ
     
파스포트 12-05-31 09:30
   
전통  욕먹지만  ,경제 하난 잘했지요,  고도성장에  물가안정,  참 살기 좋았다고 합니다,
바람꽃 12-05-30 23:16
   
김대중이 나라팔아먹은거죠. 김영삼이야 무능해서 그런거고 김대중이는 민주화 운동할때부터 미국에 목슴줄을 구걸하며 연명한 사람입니다. 미국의 요구를 무제한적으로 다 들어줫죠. 한마디로 나라팔아먹은거임/
블루이글스 12-05-30 23:17
   
전두환은 윤리적이나 도덕적인면에서는 잘못이 있는게 사실이나...

경제,안보,질서 를 유지하는 면에서는 탁월한 대통령이었죠...

뭐 이런말 하면 또 수구꼴통이라면서 욕먹겠지만...
     
바람꽃 12-05-30 23:18
   
보통 글케 다들 생각해요. 한국에서 빨갱이 소리 듣나 나도 글케 생각하니까 머 ㅎㅎㅎ
     
로코코 12-05-30 23:19
   
네.ㅋㅋ 블루님 말씀이 맞습니다만..

전두환은 알면 알 수록 인간이 썩은것 같아요.
     
81mOP 12-05-31 10:20
   
동의합니다.
현무자리 12-05-30 23:17
   
신자유주의 도입 때문이죠.
신자유주의하에서는 강자가 살아남고 약자는 도태되는 시스템입니다.
결국, 잘사는 놈들은 더 잘살게 되고 못사는 사람은 더 못살게 되죠.

IMF 이후  신자유주의를 도입한 상황에서
카드대란, 부동산폭등, 세계금융위기로 인한 경기침체... 이런 악재들이 터지니
중산층에 있는 사람들 이런 악재속에서 하나둘씩 탈락하며 하층민으로 전락........

뭐 그런거죠....
다다다다다 12-05-30 23:59
   
중산층이 늘어나고 주는 것은 세계적인 흐름을 탄다고 보여집니다. 우리나라의 사정만으로 결정되기 보다는요. 70-80년대에 중산층이 늘었던 것은 자유진영과 공산진영의 대결의 결과라고 보이고요. 그 이유는 경제적으로 부족하고 빈부격차가 커지면 공산화의 가능성이 있기에 자유진영에서 이를 두려워했기 때문에 빈부격차를 줄일려고 했던 결과입니다. 그러나 공산권이 붕괴되고 자유진영을 견제할 세력이 없는 지금은 자본가들의 뜻에 따라 신자유주의가 퍼지고 빈부격차가 확대되어 가고 있죠. 전세계적인 현상입니다.
브로미어 12-05-31 00:00
   
소위 말하는 다문화랑 연결시키면 모든게 설명이 됍니다.

김대중, 노무현때부터 산업연수생이라는 말로 외국인력 들어오게 됍니다.  외국인력이 들어오면서 근로자들 임금상승억제,  실업자 대량양산,  내수경기침체,  국부의 해외유출,  외국인으로인한 사회비용증가 등등 일어나게 됍니다.

이명박의 4대강도 대형토목공사를 통한 내수경제 부양 목적이 컸을겁니다.  하지만 대형토목공사를 일으키면 뭐합니까?  그 일꾼들이 전부다 외국노동자면  내수가 살래야 살수가 없지요.  외국노동자의 해외송금이 해마다 43조원 정도 추산된다고 하더군요(공식적으로 확인됀 액수는 26조)
스프링거 12-05-31 00:52
   
전두환이야 정권잡고나서 기업들 족치면서 비자금 털어먹었지.. 그외에는 오히려 서민들에게는 많은 제약들이 풀어지는 시기이기도 했고.. 문화나 체육이 경제성장과 더불어 일어나면서 서민들의 삶은 윤택해졌지..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전두환이 해먹은 수천억원에 대해 비교적 무관심한거지..
미즈 12-05-31 02:37
   
1. 재벌 중심 정책으로 자유시정 기능 저하. 실질적으로 중소기업은 큰 돈을 벌기 어려움. 

2. 노무현 정권의 부동산 정책으로 엄청나게 불어난 이자. 돈이 있든 없든 융자 받아서 집사재낌. 세계 경재 휘청하니까 갚을 능력없음. 덕분에 월세에서 전세까지 오름. 집값마련 때문에 물가까지 증가.

3. 제조중심 경제 환경에서 선진국 대열로 합류함으로 서비스 기반 다져야하는데 국내엔 서비스 산업을 키울 인재가 없음 (그런 어쩔수 없이 FTA체결). 1번 때문에 젊은층은 중소 제조업에 뛰들지 않음. 뛰어든다고 해도 경쟁력에서 해외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짐. 실업률 증가.

4. 말도 안되는 사교육비

5. 세계적으로 아직 한국의 물가는 싼 편임. 근데 수입대비 물가를 생각하면 ㅎㄷㄷ 함. 내수까지 없는 상황이라 기업들은 100원이라도 더 갈취.

6. 세계 경제가 휘청거림. 왠만한 선진국의 중산층은 대부분 몰락. 평생 빚만 갚고 살다 죽음.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님.
쿠르르 12-05-31 02:54
   
한국 공교육의 모순떄문이기도 하죠..

교육비에 사교육 공교육 합쳐서 연간 100조씩 때려붙는(성인사교육제외) 나라에서 유아들에 대한 교육시스템은 형편없죠.

1. 유아교육 의무화, 국고지원필요..
 -> 최소 초등학교처럼 미취학 3년전아동까지만이라도 돌봐줄 시설이 필요함..

2. 사기업 탁아소 설치 의무화..

1,2만 제대로 갖춰도 맞벌이 부부들이 마음놓고 돈을 벌게 되고 중산층 소득이 안정되겠죠...

3. 사교육시장 규제..

-->교육방송을 통하던, 야자를 의무화하던, 사교육시장 과열화만은 바로잡아야됩니다. 50조 가까운돈이 해마다 사교육시장에서 소모된다고 하더군요...가계부담의 대부분이 이 사교육, 노후연금, 대학등록금, 의료비로 빠져나가니
소비가 살아탈턱이 없죠...


4. 공교육 정상화
해치 12-05-31 03:02
   
빚.
걍놀자 12-05-31 08:58
   
80년대와 지금의 차이는 전세값과 집값의 차이이죠. 노태우 때까지는 이 두가지가 어느정도 안정이 되었었는데, 그 이후부터 붕괴라고 할 만큼의 가격상승세를 이어갔죠. 이점이 서민경제 붕괴시킨 제일 큰 주범이라고 봅니다. 이로인해 자동차 수요가 급상승하는 현상이 나타났어요. 그리고 저축의 개념이 바뀌기 시작한 것이고요. 또한 소비형태 자체가 과소비 쪽으로 급선회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붕붕붕 12-05-31 16:39
   
신자유주의 그리고 적절히 관리치 못해 초래한 IMF, 중국의 대두와 함께 찾아온 국제 경제질서의 급변

등등이 차례차례 한국을 덮쳤고...개발 도상국 시절과는 다른 훨씬 터프한 경쟁등등이 맞물린 상황이었고.

어쨋건 내재된 체력에 한계가 있던 한국으로선 늘 외나무다리 선택하는 듯한 시기들을 겪으면서 생긴

결과물 이겠죠...스스로 되돌아 보면 지금 무엇을 해야 할지 숙고하는데 도움이 될지도..

결국 사회가 주변상황을 컨트롤 할 체력이 없으면, 사지로 내몰리는 건 중산층과 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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