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때문 아닌가요? 당시 한나라당엔 걸출한 이명박이 압도적이었죠 2위 박근혜 한테도 안 되는 놈이 대선 출마 의욕을 불태웠으니 좌절도 컸겠죠 말로는 구태정치를 청산한다느니 개발독재자들이 당을 장악하고 있다느니 하면서 나갔지만 삐친거 같더만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대통령병 걸려서 그렇죠.

2007년 당시 보수권 대권후보는 이명박, 박근혜, 이회창... 사실 누가 나오든 단독으로 나오면 무조건 대통령이 될 수 있을 정도로 막강했죠.
거기다 차세대로 당시 한창 잘나가던 김문수, 오세훈(지금은 망했지만ㅋㅋ).

손학규 입장에선 여권에 계속 있어봐야 쟁쟁한 경쟁자들 때문에 대통령 되기 힘들다 판단하고
정동영 정도가 최고로 평가받던 야권이 만만해보였겠죠.
그동네 가면 자기가 짱 먹을 수 있다고 근시안적 판단.

물론 초반엔 손학규 야권에서 지지율 반짝 상승했지만
어차피 얘는 그냥 불쏘시개였을 뿐......
지금은 야권에서도 이용만 당하고 팽당했죠 ㅋㅋㅋ

차라리 여권에 계속 남아있었다면 현재 박근혜의 가장 강력한 경선 상대가 될 수 있었을테고
이번에 안된다고 하더라도 차차기는 가능했을텐데....

눈앞의 이익만 쫓다가 망한 케이스

현무자리님도 감사드립니다...^^

당시 DJ로부터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밀어주겠다는 약속을 받고 탈당했다는 설이 지배적이었죠.. 그때는 노무현과 김대중 진영이 사이가 별로였거는요..한나라당에 계속 있어봐야 이명박, 박근혜에게 밀려 차차차기나 바라봐야 할 형편이었이니..

대권 도전이 주요 원인중의 하나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네요..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