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도 모르는 척 하는 겁니까?
김대중일파가 지역감정으로 인구도 적은 전라지역 제패하고 무얼 얻었냐고 하는데
김대중 일파의 사자 필승론은 전라도의 절대적 충성을 토대로 경기를 먹어 승리하겠다는 전략입니다...
(뭐 결국 본인의 희망대로 성공은 거두었습니다...허나 한국사회에 거대한 똥덩어리를 남기고 가셨지요... 양심이 있다면 최소한 죽을때 사자필승론을 자가반성하는 자세라도 보일것이지...ㅉㅉㅉ)
반면 당시 권력을 가진 박정희 일파가 지역감정으로 얻을 수 있는것이나 전략이 뭡니까?
박정희가 경상도의 힘으로 대통령 됐다고 우기고 싶은겁니까? 그러면 박정희에 대한 호의적 투표가 서울을 제외한 전라 경상 할 것 없이 전국적 규모로 이루어진 점은 무엇으로 설명할껍니까?
그리고 광주민주화 운동이후에도 민정당이라는 전두환 일파가 더 득표를 했습니다... 괴이한 일이지요
문제의 87년 사자필승론이 등장하여 대놓고 지역할거주의를 주창한 이후에는 어떻습니까?
한국이 신나게 조각나고 100년 질병 정치적 지역감정을 얻었지요
노태우(대구 경북) 김영삼(부산 경남) 김종필(충청) 김대중(전라 + 경기)... 이걸 위해서요
이는 인구가 적어서 이유가 없다라는 박정희가 지역감정 주창자라고 주장하는 부류에게 참 치명적인 펙트 아닙니까?
명확히 갈라먹기 들어가면 이긴다는 완벽한 이기심을 공개적으로 드러낸... 결론적으로 인위적으로 만들어낸 지역감정이라는 말이죠
그 후 김영삼 일파의 초원복집사건으로 그런 구도가 더욱 고착화 되었습니다
이를 정리해서 말하자면 군부가 독재로 30년 죄업을 만들었다면... 민주세력은 지역감정으로 100년 200년 죄업을 만든겁니다
이런 분명한 펙트가 있는데 고작 딱히 근거도 마련하지 않고 안기부가 출동해서 어쩌구하는 음모론따위로 개수작 벌이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