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어물상 주인의 행동하는 양심
목포의 한 어물전에
정장입은 신사가 들어왔다
주인이 뭐찾냐고 하자 홍어를 찾고 있다고 했다
주인은 비싼 20만원 흑산도 홍어대신 7만원 칠레산 홍어를 국산이라 속여
팔려고 했다.신사는 그사실도 모른체 말하길
"젤 좋은 종이로 싸주쇼"
'누구한테 보내시길래 젤좋은 종이로 싸느냐?'
라고 묻자
그 신사가 이렇게 말했다
"아 영국 가계신 슨상님한테 보낼검니다"라고 말하자
어물전 주인은 갑자기 깜짝 놀라며
'잠깐 기다려보시게 슨상님한테 보낼거면 이걸론 안되지' 라고 하며
숨겨놧던 귀한 흑산도 홍어를 꺼내서 포장해줬다.
슨상님 드실 홍어에 장난질 친걸 반성하는 뜻으로
그 신사에게 홍어값을 받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