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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5-25 12:15
이명박이 퇴임날 풍경
 글쓴이 : 쪈쪈
조회 : 1,369  



이명박 퇴임 날 풍경 



  60여년의 짧은 헌정사 이지만 동서고금을 통 털어 하도 전무후무한 치적을 남긴 이명박이니 그가 퇴임하는 장면도 청와대를 거쳐 간 앞의 사람들과는 달리 아주 볼만할 것이다.
 
  그날 그 역사적인 광경을 미리 한 번 머릿속으로 그려보자!
  한나라당에서 연이어서 집권을 했을 경우에는 보다 신속하고 더 냉정하게 하려 할 것이고, 정권이 교체되어 야권에서 정권을 잡았을 경우에는 정치보복이라는 오해를 받지 않기 위해 느긋하게 적법절차에 따라 모든 수순을 다 밟아 순리대로 하려 들 것이다.
  아무리 수구꼴통들만 모인 한나라당이라고 하지만 이명박 같이 앞/뒤/좌/우/위/아래로 꽉 막힌 꼴통은 없고, 새로 대통령에 당선된 자가 이명박을 감싸려고 들어봐야 자기 자신이나 정권에 득 될게 하나도 없고, 한나라당 후보로 결정되기까지 이명박한테 받은 눈에 안 보이는 견제와 수모가 가슴에 응어리져 있고, 처벌하지 않으면  안 될 수많은 범죄를 그냥 덮고 넘어갈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새로 출범하는 정부의 안정을 위해서라도 보란 듯이 이명박을 속전속결로 처리하여 더러운 쓰레기를 청소하고 나야 새 정부가 산뜻한 출발을 할 수가 있을 것이니 번갯불에 콩 구워먹듯 이명박을 사법처리 하려 들 것이다. 
 
  지난해 12월 대선이 끝나자마자 이명박은 꾀병을 앓는 척하며 외국에서 신병치료를 하겠다는 핑계로 출국을 하여 그대로 눌러앉아 망명을 하려 했으나 눈치 보기라면 삽살개를 뺨치는 검찰이 그를 순순히 내 보내 줄 리가 있겠나? 

  말은 깍듯하게 예의를 갖추는 척 했지만 속내는 “잠자코 자빠졌어!” 하면서 “며칠 남지 않은 임기나 다 마치시고 후임대통령의 취임식이나 치루고 나가시라”고 정중하게 출국을 만류하였던 것이다.
  그가 지금까지 조자룡이 헌 칼 휘둘러 대듯 부리던 사냥개가 이제 그를 물어뜯는 사냥개로 잽싸게 변신을 한 것이다.
 
  지난 대선이 끝날 즈음 각 대학과 시민단체에서는 전두환 시절에 있었던 “전두환 체포결사대”와 같이 수많은 "이명박 체포결사대"가 조직되어 퇴임 날 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다.
  새 대통령의 취임식 장소로는 국회의사당 앞마당이 의회민주주의라는 상징성도 있고 하여 적지이나 이명박이 그 장소에서 취임식을 해서 그 자리를 더럽혔던 전과가 있어 처음부터 국회의사당 앞마당은 선택의 대상에서 제외 되었고, 한나라당에서 재집권을 했을 경우에는 광화문 광장에서, 야당이 정권을 잡았을 경우에는 좀 비좁기는 하지만 이명박과 뗄 레야 뗄 수가 없고 이명박 독재와 꿋꿋하게 맞섰던 촛불의 고향이기도 해서 다른 장소는 거들떠 볼 것도 없이 청계광장으로 결정되었다.
 
  취임식장의 전임대통령 석 의자에 앉아있는 이명박의 몰골은 살아있는 사람 같지가 않고 수백 년 된 미라를 들어다 앉혀 놓은 듯 했다.
 

  상상이 안 되시는 분 들은 김대중 대통령 취임식장의 뒷줄 의자에 앉아있던 IMF를 불러들인 김영삼의 당시 모습을 기억해 내면 비슷할 것이다. 

  삼이나 이명박이나 머릿속에 들은 것은 비지와 똥뿐으로 거기서 거기지만 그래도 김영삼은 깡다구라도 있어 “어디 배 쨀 테면 째봐라!”고 독기 오른 눈으로 버티고 있었지만 새가슴보다도 작은 쥐 가슴인 이명박의 새파랗게 질려있는 모습은 차마 눈 뜨고는 볼 수가 없었다.   
  그때 TV카메라에 비친 꼴상이 사나흘을 굶고 시궁창을 뒤지다 고양이입에 물려나온 쥐의 꼬락서니와 흡사했다.
  오른 눈 뿐 아니라 왼눈까지 거의 다 달라붙어 있었다.
  그 옆으로 저승사자가 눈앞에서 아른거리는 김영삼과 전두환이 우거지상에 똥 폼을 잡고 앉아 있었고, 노태우는 그때까지 살이 있을지 지옥행을 했을지 몰라 그는 뺀다.
  그 반대편으로는 고 김대중 대통령을 대리한 이희호여사가 고령이어서 휠체어에 몸을 의지한 채로 간호사의 보호를 받으며 앉아 있었고, 그 옆에 다정한 친자매 같이 이희호여사의 손을 꼭 쥐고 권양숙 여사가 만감이 교차하는 표정으로 앉아 있었다.
 

  귀빈석의 다른 사람들과는 달리 이희호, 권양숙 여사는 가슴에 꽃도 달지 않았고 복장도 검은 상복차림이었다.
 
  취임식을 막 끝내고 이명박을 태운 차가 어디론가 향하기 위하여 청계광장(광화문 광장)을 빠져나가려고 하는 순간이었다.
  대낮이련만 손에, 손에 촛불을 켜든 수많은 이명박 체포결사대 대원들이 눈 깜짝할 사이에 이명박과 김윤옥이가 탄 차를 겹겹이 에워 쌓다.
  경호원들이 몇 명 달라붙어 있었지만 경호원의 힘으로 저지될 결사대가 아니고, 급히 서울시경에서 경찰병력을 투입했으나 경찰도 예전의 경찰이 아니어서 직접적인 폭력이나 물리력을 행사하는 것만 마지못해 제지할 뿐 그 이외에는 그냥 쳐다보면서 차에 접근하는 것만 저지하고 있었다.
  청계광장을 중심으로 광화문네거리, 시청광장, 종로, 을지로, 태평로가 막혀버리는 바람에 서울시내 4대문 안에서는 차량들이 꼼짝달싹을 할 수가 없었다. 
   그렇게 옥신각신 한 시간 가까이 실랑이를 하고 있을 때 갑자기 체포결사대의 대열이 두 갈래로 쫙- 갈라지면서 이호여사의 휠체어를 권양숙여사가 뒤에서 밀며 체포 결사대 중앙의 이명박과 김윤옥이가 갇혀있는 차를 향하여 서서히 다가오고 있었다.
 

  이희호, 권양숙 여사는 같이 동교동으로 향하다가 중간에서 청계광장의 소식을 듣고 급히 차를 돌려 달려왔던 것이다.
  모든 사람들이 숨을 죽이고 그 장면을 바라보고 있었다.
  이명박과 김윤옥이가 갇혀있는 차 옆에 다다른  이희호여사와 권양숙여사가 잠시 숨을 고른 후 눈물을 흘리며 시위대에게 해산을 하라고 간곡하게 손짓을 했다.
  일순 물을 끼얹은 듯 조용하던 주변이 다시 술렁이기 시작했다.
  그 때 권양숙여사가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었는지 어떤 결사대원이 들고 있던 핸드마이크를 넘겨받아 임시로 마련된 연단에 올라 체포결사대에게 가슴이 찢어지는 것과 같은 호소를 했다. 


  
"사랑하는 애국시민 여러분!
  여러분의 분노와 충정은 충분히 이해하고도 남음이 있습니다.
  제 심정이 이희호여사님의 심정이고 여러분들의 심정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하는 것은 저들이 우리에게 했던 짓을 고대로 저들에게 되갚음 하는 것에 다름 아닙니다.
  김대중 대통령님과 노무현 대통령의 혼령도 이런 것을 바라고 계시지는 않을 것입니다.
  저 두 사람의 처리는 새 정부와 사법당국을 믿고 맡겨주시고 오늘은 해산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시민 여러분께 이희호여사님과 제가 눈물로 호소합니다.
  제발 저들의 길을 터주고 해산하여 주십시오!"
 
  하지만 성난 체포결사대가 두 여사님의 만류로 해산할 상황이 아니었다.
  그 때 어떤 중년의 남성이 두 여사님 앞으로 공손히 다가갔다.
  이름도 성도 모르지만 촛불을 자주 켜러 나갔던 사람들에게는 아주 낮이 익은 얼굴이다.
  그 중년의 남성과 두 여사님 그리고 결사대대표 간에 한참 귀엣말을 주고받은 다음에 이명박이 탄 차의 유리문이 열리고 이명박 김윤옥과도 한동안 이야기를 나누고 중년의 남성이 임시로 마련된 연단에 올라 청중들을 향하여 두 여사님과 결사대대표 그리고 이명박 간에 합의된 내용을 발표하였다.
 
  그 발표 내용은 이랬다.
  이명박 정권에 넌더리를 내고 참된 민주국가를 향해 나가려고 하는 새 정부가 출발을 하는 마당에 아무리 중죄인이라 할지라도 이런 인민재판식의 보복은 안 되고, 새 정부에서 정상적인 사법절차를 밟아 이명박의 죄상을 처벌하기로 하고  다음 두 가지를 이행하는 조건으로 이명박을 풀어주자고 했다.
  첫째 ; 이명박이는 언제든지 망명을 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검찰총장이 직접 체포결사대 앞에 나와 이명박, 김윤옥, 이상득과 그 독재 부역자들의 출국금지를 단행한 서류 원본을 갖고 나와 체포결사대에게 공개하고 이를 이행할 것임을 공개적으로 약속할 것.
  둘째 ; 김윤옥은 연단에 올라 양쪽 양말을 벗어 발가락에 다이아몬드 반지를 끼고 있지 않음을 결사대에게 확인 받을 것.
   상황이 상황인 만큼 이명박도 하도 다급하다보니 이 두 가지 조건을 무조건 받아들였던 것이다.
  한참을 술렁이더니 여기 저기서 산발적으로 박수소리가 나다 청계광장 일대가 박수소리로 떠나갈 듯 했다.
  흡족하지는 않지만 그 두 가지 조건만 해결된다면 이명박의 차량을 순순히 풀어주겠다는 조건부 승인이었다.
  무전기를 차고 있는 종로경찰서장이거나 남대문경차서장일 것 같은 무궁화를 4개 달은 경찰간부가 어딘가와 다급한 무전연락을 주고받고, 한 30분이 흐른 후 사이렌 소리가 요란한 경찰백차의 호위를 받으며 검찰총장이 나타나 결사대 대표와 함께 서류뭉치를 들고 연단에 올랐다.
  이명박 일당을 출국금지 시킨 서류의 원본이었다.
  결사대대표와 중재를 한 중년의 남성이 확실한 원본임을 증언하였다.
 

  검찰총장은 자기의 목숨과 전 검찰의 명예를 걸고 그들을 출국시키지 않겠다는 약속을 청중과 언론을 향하여 발표하였다.
  잠시 뜸을 들인 후 머리는 흘러내리고 헝클어져 물귀신을 방불케 하는 김윤옥이 퉁퉁 부은 눈으로 닭의 똥 같은 눈물을 쏟으며 여성경호원의 부축을 받아 비틀거리며 연단에 올랐다.
  막상 연단에는 올라왔으나 양말 벗기를 김윤옥이 주저하자 여기저기서 시위대의 격한 함성이 터져 나왔다.
  더 시간을 지체했다가는 시위대가 이명박이 탄 차량과 김윤옥이에게 촛불을 들이대고 그 자리에서 차고 사람이고 잘근잘근 짓밟아 쥐포를 만들어 버릴 험악한 분위기였다.
  할 수 없이 김윤옥은 여자 경호원의 부축을 받아 양쪽 양말을 벗어 시위대가 보이도록 툭- 툭- 털고 나서 연단 위를 360도 돌며 양 발가락을 다 공개했다.
  여성경호원이 왼다리와 오른다리를 번갈아 받쳐 들어주고 경호원의 어깨에 의지해서 연단을 두 바퀴 천천히 돌았다.
  좀 떨어진 시위대는 못 보았지만 연단 바로 앞에 자리 잡은 시위대는 그 발가락을 똑똑히 보았다.
  하도 많이 외국을 뻔질나게 드나들고 그 때마다 발가락에 다이어 반지를 끼고 들어와 발가락마다 가운데 마디에 반지를 꼈던 자국이 선명하게 남아 있었다.
  그런 다음 김윤옥은 여자경호원의 부축을 받으며 허물어지듯 내려와 이희호여사와 권양숙여사께 얼굴은 들지도 못하고 허리만 깊숙이 숙여 감사하다는 인사를 하고 이명박이 탄 차에 낫으로 베어진 볏단 쓰러지듯 쓰러져 들어갔다.   
 

  이 중년의 촛불남성이 체포결사대와 이명박 간에 이런 중재안을 제시했던 것은 그 소문의 발원지는 알 수 없지만 수일 전부터 이명박 체포결사대는 물론 일반시민들에게까지도 이명박이 새 대통령취임식장을 벗어나자마자 인천공항으로 달려가 망명을 하거나, 그 당일은 아니더라도 최대한 신속하게 망명을 할 것이라는 소문이 입에서 입으로 자자하게 퍼져있었기 때문이었다. 

  또한 당일로 망명을 할 가능성이 높고, 그렇게 하려면 김윤옥이는 그동안 발가락으로 날라 들인 다이어 반지 중에서 다이어 알맹이가 제일 크고 값이 비싼 것 10개 가까이를 골라 발가락마다 다이아 반지를 하나씩 끼고 취임식장에 나타날 것이라는 소문이 쫙- 퍼졌던 것이다. 

  그래서 체포결사대가 취임식장을 벗어나는 이명박의 차를 결사적으로 막고 나섰던 것이다. 

  뒤에서 팔짱을 끼고 취임식 전 과정을 쭉 지켜보던 이 중년의 남성이 예기치 못했던 돌발적인 이명박과 김윤옥의 감금을 바라보며 만약에 불상사가 일어난다면 그동안 민주화를 위해서 애써온 민주화세력에게는 크나큰 하자를 스스로 만드는 꼴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가능성이 아주 없지도 않은 이명박의 외국 망명은 어떤 방법으로든 반드시 막아야할 현실적인 담보도 필요했던 것이다. 

  또 하나 김윤옥의 발가락 반지야 얘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만들어 붙인 얘기겠지만 이를 사실로 믿는 결사대원도 많고, 또 성난 결사대원들의 화풀이를 위해 무언가 굿거리가 필요했던 것이다. 

  그 굿거리의 희생양으로 김윤옥을 조리돌리는 개망신 퍼포먼스를 고른 것이다. 


  이명박은 그런 사람이었다.
  뭔 일만 벌어졌다하면 지하벙커로 쑤셔 박히듯이 자기는 폭탄이 차 밑에서 터져도 끄떡없는 방탄차 안의 뒤 의자 밑에 숨도 크게 못 쉬고 꼼짝도 안하고 웅크리고 처박혀 있고, 평생을 다이어 반지를 밀수해서 내조를 해온 여편네만 사지나 다름없는 결사대의 한가운데로 혼자 내보냈던 것이다.
  그런 일이야 있지도 않았겠지만 아마 노무현 같았으면 둘 다 이 자리에서 죽이라고 버티던지, 그 자리에서 뼈다귀가 추려지는 한이 있더라도 마이크를 빼앗아 들고 연단이나 차의 지붕위로 뛰어올라 결사대와 맞짱 토론을 하자고 하던지, 최소한 권여사의 양말을 자기 손으로 벗기고 권여사를 가슴에 앉고 결사대를 향하여 “자 발가락에 반지를 꼈나 똑똑히 보시오!”하면서 한 바퀴를 돌았을 것이다. 
 


  만약 그 자리에 이희호여사와 권양숙여사가 그 소식을 듣고 나타나 상황을 수습하지 않았더라면 어떤 일이 어떻게 벌어졌을 지는 아무도 장담을 할 수가 없었다.
  또한 그 촛불을 켰던 중년남성의 기지가 아니었든 들 상황이 그렇게 쉽게 수습될 수가 없었다. 

  이명박은 평생을 두고 갚아도 못 갚을 은혜를 원수로 갚았고,
  이희호, 권양숙여사는 그 피맺힌 원한을 다시 은혜로 되갚았던 것이다.
  그 때 구름 한 점 없이 맑았던 서울하늘에 언제 어디서 나타났는지 누구도 모르는 노란 구름 두 덩어리가 서서히 흘러가고 있었다.
  일순 시위대들이 모두다 고개를 들어 그 노란 구름에 넋을 빼앗기고 바로보고 있었다.
  그 구름은 김대중대통령과 노무현대통령의 혼령이 풍전등화와도 같은 나라 일이 걱정되어 노심초사 하늘에도 오르지 못하고 나라가 되어가는 꼴을 지켜보고 있다 이제는 마음 놓고 하늘에 올라가도 되겠다고 안심을 하고 하늘로 오르는 두 대통령의 혼령이었다.
  그 노란 구름이 시야에서 멀어졌을 때 사람들은 하나 둘 흩어져 자기가 갈 곳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그 다음날 

  세계인류역사상 전무후무한 성군이셨던 세종대왕의 영릉을 작년부터 서서히 습지로 만들어 가고 있는 원흉인 남한강의 여주 이포보가 4대강의 모든 보에 앞서 우선 상징적으로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언론이 생중계를 하는 가운데 폭파가 이루어 졌다. 

  4대강 죽이기 공사를 앞장서서 밀어붙였던 전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이  끌려나와 그 폭파 스위치를 그의 손으로 눌러야 했다. 

  정종환은 수많은 법과 법률을 무시하거나 어겨가며 4대강공사를 강행한 장본인으로 엄한 사법처리가 기다리고 있었다. 

  그날 저녁 경찰이 정종환을 소환하여 조사를 하기위해 그의 집을 찾아갔으나 문이 굳게 잠겨있어 119구급대를 동원하여 문을 열고 들어가 보니 일가족이 거실에서 음료수를 나누어 마시고 조용히 잠들어 있었다. 

  그 잘난 장관 감투 한 번 써 보려던 욕심이 삼천리금수강산을 콘크리트 강산을 만들어 이완용과 같은 향기 나는 이름을 역사에 길이 남기게 되었고, 그 자식들은 두고두고 손가락질을 받으면서 남의 눈을 피하면서 살아야 할 것이니 온 가족이 결단을 내렸던 것이다. 

   감투욕심이  자신은 물론 죄도 없는 가족들까지도 천수를 줄이게 했던 것이다. 


   그 뒤로 시청광장과 전국의 도시한 복판에 있는 크고 작은 광장에서는 한 열흘간 밤낮으로 촛불을 켜 놓고 떡 접시를 돌리는 축제가 벌여졌다.
 


  그 뒤의 이명박 패거리들과 자질구레한 똘마니들의 사법처리와 방법은 각자가 상상을 해 보시라!
 

  출생 성장 사고방식 권력을 잡은 뒤의 행태가 이명박과 아주 비슷한 남 남미 페루의 대통령이었던 ⎾알베르토 후지모리⏌와, 동구 루마니아의 독재자였던⎾차우세수쿠⏌부부를 루마니아 인들이 어떻게 처결하였는지를 인터넷에서 검색해 보시면 이명박 일당을 처리하는 아이디어를 얻는데 참고가 되시리라! 

  아- 

  아- 

  오늘도 더러운 역사는 그날을 향하여 흘러간다.
 
       *황급하게 그냥 막 써 놓고 보니 오탈자도 많고 문맥이 부자연 
         스러운 데가 많은데 조회와 추천을 해 주시는 분들이 예상외로 
         많아 몇 차례 수정을 하였습니다.
         처음에 읽으신 분들께는 사과를 드립니다.(글 쓴이)
         

원문출처

http://hantoma.hani.co.kr/board/view.html?board_id=ht_politics:001001&uid=305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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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ge 12-05-25 12:18
   
출처보니 역시 한겨레구만. ㅋㅋㅋㅋㅋㅋ
칼라라 12-05-25 14:30
   
소설 잘 읽었습니다. ㅋ
카스톨 12-06-11 22:59
   
이런걸 글이라구 쓰는 넘들이 있으니 미틴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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