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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5-24 11:33
가격 잡겠다던 MB품목… 돼지·달걀 빼고 다 올랐다
 글쓴이 : 쪈쪈
조회 : 1,326  

http://media.daum.net/economic/newsview?newsid=20120524030415505

30개 생필품 가격 1년 전과 비교해보니… 배추 60%·마늘 50% 올라… 이상저온·강풍에 金채소 돼 주식인 쌀·밀가루도 급등, 과일 품귀에 수입품도 뛰어조선비즈 | 김남인 기자 | 입력 2012.05.24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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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물가안정을 위해 가격인상을 관리하겠다던 생활필수품 가격이 지난 1년 새 대부분 올랐다. 본지가 소위 'MB품목'으로 선정됐던 52개 생필품 중 각종 요금(대중교통·전기료 등)을 제외한 30개 품목을 조사한 결과 축산물 2종류를 제외한 28개 품목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신선식품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농협중앙회에서 집계하는 도매가를, 공산품은 한국소비자원의 생필품가격사이트 '티프라이스'에서 시장점유율이 큰 브랜드의 전국평균가를 조사했다.

↑ 23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소비자가 파를 집어 가격을 확인하고 있다. 올 초 이상저온으로 채소값이 뛰어 파는 1년 전보다 2배 비싸졌다. /채승우 기자 rainman@chosun.com

◇상승률 '아찔할 정도'

채소값 상승은 너무나 심했다. 배추는 60% 올랐고, 대표 서민 찬거리인 콩나물은 30%가 올랐다. 거의 모든 요리에 들어가는 파와 양파는 2배 가까이 뛰었다. 마늘도 20㎏에 10만원 하던 것이 약 15만원으로, 고추장은 8600원에서 1만1100원으로 상승했다. 올 초 이상저온과 4월까지 이어진 강풍이 채소·과일 가격을 금값으로 만들어놨다. 저온으로 냉해피해를 입은 데다 4월까지 일조량이 부족해 생육도 더뎠기 때문이다. 상품(上品)일수록 1년 전과의 가격차이는 더 벌어졌다.

고추장 주재료인 건고추의 경우엔 구조적인 문제가 작용했다. 올해 건고추는 600g에 1만4500원에 거래돼 10년 만에 처음으로 1만원을 넘었다. 5년 만에 두 배가 뛴 것.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농촌 노령화로 인해 농가들이 노동력 투입이 많은 고추 재배를 꺼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작년 여름 폭우로 고추탄저병이 돌아 농사를 접는 농가들도 속출했다. 전국 건고추 생산량은 2000년 19만t에서 2010년 9만t으로 절반이 줄었다.

◇주식인 쌀과 밀가루도 급등

주식인 쌀·밀가루도 가격이 급등했다. 1년 만에 쌀(20㎏)은 3만90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8% 올랐다. 밀가루는 1067원에서 1217원으로 10% 이상 뛰었다. 쌀값을 올린 것은 정부다. 작년 수확기(10~12월) 이전 '논소득기반 다양화사업'으로 인해 3만7000㏊의 농경지가 다른 작물재배로 전환됐다. 국내 쌀 수요가 계속 하락한다는 판단 아래, 초과공급을 사전에 막아 쌀 가격 하락을 막자는 취지다. '농가보호' 조치지만 소비자들에게는 부담이 됐다. 밀가루도 국제곡물가 상승으로 값이 올라 빵·과자 가격에도 영향을 줬다. O사의 감자칩은 1년 만에 200원 가까이 상승했다.

◇국내산 과일값 뛰자 외국산도 덩달아 급등

국내산 과일값은 수입과일 가격마저 뛰게 할 정도다. 후지사과는 15㎏에 9만2400원으로 작년보다 1만원이 비싸졌다. 작년 여름 비가 많이 와 사과나무에 갈색점무늬병이 크게 돌면서 생산량이 20%나 줄었다. 배(15㎏)도 작년 병충해로 인해 값이 3만8000원에서 5만원대로 뛰었다. 토마토는 작년의 두 배 가까이, 수박도 10% 상승했다.

이렇듯 저장과일·제철과일이 모두 비싸지자 수입과일 가격도 오르고 있다. 올 1~4월 바나나·파인애플·오렌지·포도 등 과일 수입량은 1년 전보다 평균 24% 증가했지만, 가격은 10% 정도 올랐다. 미국산 오렌지도 한미 FTA 발효로 관세가 50%에서 30%로 낮춰졌지만 수요가 폭등한 탓에 가격 인하효과가 작아진 것이다.

유가 상승으로 인해 세탁용세제·화장지·샴푸 등 공산품 가격도 모조리 올랐다. L사의 샴푸는 1만200원에서 500원이 올랐고 Y사 생리대는 8000원에서 400원 더 비싸졌다. 업계 1위 신라면도 5개들이가 2954원에서 3134원으로 올랐다. 한 유통업체 관계자는 "제조업체들이 국제곡물가 상승 등을 이유로 최근 출고가를 올리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30종 중 가격이 내린 것은 돼지고기와 달걀이다. 돼지고기(1㎏)는 5000원으로 1년 전보다 2000원 넘게 싸졌고 계란(특란·10개)은 1500원에서 1300원으로 내렸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측은 "돼지와 닭이 각각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해 사육 마릿수가 급감, 1년 전만 해도 가격이 워낙 높게 형성돼 있었다"며 "사육 마릿 수가 회복되면서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해진 것처럼 보이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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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코코 12-05-24 11:37
   
현실론자 12-05-24 11:43
   
여지없지 레벨2분이군요.. 이상 고온때문에 가격이 폭등한걸로 멀깐다면 까일 정부 많습니다. 전두환 박정희정도가 안까이겠죠.
ㅡㅡㅡㅡ 12-05-24 11:47
   
이번 정부비판 안하느라 애쓰시는 분들에게 씨알도 안먹힙니다.포기하세요
     
현실론자 12-05-24 11:50
   
정부비판할것 많죠. 미국 국방차관이 한국은 미사일 1000km 짜리가 필요없다고 떠드는데 조용이 있는 넘들은 비판이 아니라 쌍욕을 들어야죠.

허나 기온이상 폭우 냉해로 채소류 가격이 올랐다고 까는 짓은 "정부가 기후도 제대로 관리 못하고 머하냐"란 개소리니깐 문제란 겁니다.
          
ㅡㅡㅡㅡ 12-05-24 11:54
   
그러니 이 기사 끌어오신건 무리수이다 그말입니다.
               
현실론자 12-05-24 11:55
   
이 기사 끌어와서 현정부 까는게 무리수라는 겁니다.
                    
ㅡㅡㅡㅡ 12-05-24 11:57
   
물론 그내용이 포함된 댓글이었습니다.
                         
현실론자 12-05-24 11:58
   
씨알이란 단어를 안쎠야죠 그러면. 국어공부 좀 더하시는게 좋을 듯.
                    
ㅡㅡㅡㅡ 12-05-24 12:0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맘 상하셨나봅니다..
댓글 원래의 전달의도를 설명해드릴게요
정부비판요소가 많고 많은데 굳이 정상적 범위의 농식품 물가수준의 기사까지 끌어올 필요가없다는 댓글입니다. 씨알이란 표현을 쓴 단순한 이유입니다.
서울시민2 12-05-24 12:00
   
앞으로 대통령은 날씨조절까지 할 수 있어야 되겠네요;
흙탕물 12-05-24 12:01
   
밑에도 그렇고 이것도 그렇고 명박이 비난 좀 해달란 말인가요? 물가가지고 안 까일 대통령은 철권으로 물가 잡았던 전두환 말고 없을 듯 저도 물가 높은거 짜증나지만 유가가 120불 시대임 거기다 원자력은 폐쇄한다니 뭐니 잡음도 많고 앞으로 더 오를듯
nopa 12-05-24 12:07
   
물가안정되었던 전두환때가 서민들이 살기좋았죠
     
드라곤 12-05-24 12:17
   
그만큼 MB가 민주주의 한다는 반증이죠 독재일수록 물가 잡기가 쉽죠
말 한마디면 알아서들 가격을 조정하니까요. ㅎㅎ
드라곤 12-05-24 12:13
   
농산물을 물가에 포함하는 자체가 난센스여 날씨 변화와 농가의 수확이
가격을 결정하는데 정부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다는 알겠냐.
현실론자 12-05-24 12:26
   
배추 한포기가 13000원했다가 900원으로 떨어지는건 이명박 정부가 할 수 있는게 아닙니다. 우리 생각 좀 하고 사는 습관을 기릅시다.
트윈엑스 12-05-24 14:45
   
특정물품만 따로 관리해서 가격을 내리겠다는 생각은 정말 전근대적 발상이었죠.
전체적으로 물가가 폭등하는데 따로 특정 몇몇 물품만 물가를 잡겠다는건 조선왕조에서도 어려울 일입니다.
어차피 이건 물가관리차원의 정책 실패 관점에서 파악해야 할 문제입니다.

사실상 지난 몇년간 물가관리는 재앙에 가까운 수준이었고...

아마 이번 정권은 여러모로 반면교사의 역할을 오랫동안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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