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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5-23 18:47
어제 안중근의사에 대한글 댓글많아서 봤는데
 글쓴이 : 태을진인
조회 : 1,162  

어제 한창 이야기 할랬는데

급작스런 일이 생기고

밤엔 디아블로 하구 ㅋㅋ.. 뭐 그래서 더 못달았는데

아주 무슨 제가 친일파인 마냥 말씀하셨던데

제생각은 이래요. 안중근의사가 이토를 저격암살한건 정당하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이건 최후의 저항수준이라는거고.

 기본적으로 암살이란건 지양해야할 방법이라는게 핵심입니다.

김구선생을 저격암살로 보내놓은 뼈아픈 역사가 있는 나라입니다.

육여사님을 저격으로 잃어버린 역사가 있는 나라고요.

아웅산에서 정부고관의 대다수를 잃어버린 나라이기도 합니다.

물론 안중근의사 및 기타 독립운동가들이 할수있는 방법은 이것밖에 없었다라는거

알기때문에 잘했다고 생각하지만 이건 급박한 상황이 있었고 일제의 압정이 원인인거고요.

시대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암살이란건 어쩔수없을때 쓰는 방법이라는것만 확실히

알아두셨으면 해요.

 자꾸 수단과 목적을 헷갈리시는 분이 있는데 목적이 아무리 좋더라도 수단이 나쁘면

 빌미거리를 만들게 되요.

 박정희 전 대통령 암살하고 김재규가 어떻게 망해갔는지

 카이사르 암살한 부르투스패거리들이 어떻게 도륙됬는지

 잘 상기하길 바람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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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싫어 12-05-23 19:17
   
나라를 빼앗은 놈들에게 수단이 좋고 나쁘고를 생각하나요?
집에 날강도들이 칼들고 설쳐서 집안 식구들의 목숨이 위험해도
신사적으로 대하자는 건가요?
     
태을진인 12-05-23 19:28
   
그 당시에 나라 뺏긴 상황이라 방법이 그것 밖에 없었다는건 확실히 저도 알고있어요.그래서 안중근을 테러리스트라고 발언한 친일파놈들에게 아 뭐 병 이런식으로 생각하고있고요.하지만
안중근 의사이야기나 나오게된 이유가 박정희를 쏜 김재규의사 이런식으로 풀어가신분이 있었기 때문이였다는 정황을 설명드리진 않았네요
그러타 12-05-23 19:23
   
어제 글 올렸다가 그냥 비밀글로 바꾸긴 했는데요. 태을진인님이 친일파적 발언을 하신부분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군사적으로 대적할 만한 역량도 안되는 대한제국 당시 마지막 생존을 위한 몸부림이란 암살의 수단이 과연 비난 받아마땅한가라는 의문을 가지게 된거죠. 그리고 제 글에 댓글을 다신 분 의견을 추가하자면 암살이란 수단 자체가 시대와 장소에 따라 정당성을 부여받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는 상대적 개념으로 볼 수 있다는 겁니다.
그러타 12-05-23 19:27
   
또한 목적을 위한 잘못된 수단이라는 점을 따지고 든다면 5.18 역시 정당성을 인정받기 어려울테고 프랑스 혁명 역시 마찬가지 일 겁니다. 헌법 역사 중에 이런 내용이 있죠. 최후의 저항권이라는 의미에서 폭력이 정당화 될 수 있는가 없는가에 대한 논쟁. 암살 역시 글쓰신 분 본문에 있는 내용처럼 전 최후의 저항권이라는 의미에서 정당화 될 수 있다고 봅니다.
     
태을진인 12-05-23 19:32
   
진짜 최후의 수단이란 말이에요.님이 제대로 알아주시는군요(서러웠음 ㅠㅠ) 최후의 수단을 쓸수밖에 없었던 정황근거가 있어야 정당성을 가지는거죠 ^^
          
그러타 12-05-23 19:35
   
태을진인님 말씀처럼 아무때나 수단이 정당화되지는 않을 겁니다. 폭력이든 암살이든 그런 수단 자체가 인정받을 수 있는 경우는 극히 제한적일테니까요. 글로 주장을 서로 반박하고 그러다보면 감정적이 되기도 합니다. 이해하려하기보다는 상대방을 논리적으로 이겨야겠다는 마음이 더 들기도 합니다. 그러려니하고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다문화싫어 12-05-23 19:38
   
일본이 우리나라를 쳐들어 왔는데 고작 저격한 걸로 딴지를 걸면 어쩌자는 겁니까?
일본이 우리나라에게 해온 나쁜 짓을 두배로 갚아줘도 시원찰 판인데..
개미가 문정도로 조그만 피해를 준걸로 좋으니 나쁘니 말하다니.. 정말 대한민국 국민 맞나요?

평소 일본이 우리나라에게 행한 나쁜 점을 수십번 지적하다가 이점에 대해서는 우리나라가 문제가 있어
하는 것도 아니고 평소에 일본에 대한 비판은 하나도 없다가 뜸금없이 일본 놈이 지껄이는 것을
생각해 보니 맞는 것도 같네하는 것처럼 안중근의사의 행동이 어쩌네 하는 것은 아무리 봐도 친일적으로 보입니다.
     
태을진인 12-05-23 19:41
   
누가 딴지걸었나요?저격암살이란 벙법은 나쁜거지만 그당시 상황이 그러했으니 인정한다.하지만 왠만하면 지양해야할 나쁜방법임엔 분명하다 라는게 어떻게 친일파적인지 설명좀 해주세요
     
그러타 12-05-23 19:46
   
다문화싫어님 말씀처럼 애국지사에 대한 행동에 의문을 갖는 것이 친일적으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또한 때때로 일본제국주의 당시 일련의 행동들이 좋게 평가 받는 것 역시 친일적으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론 이런 부류가 있습니다. 객관적으로 보고 얻을 것은 얻자! 라는 부류말입니다. 때때로 이런 부류는 친일파니 민족의 배신자니 그런 오명을 뒤집어 쓰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런 부류 중에 진정으로 친일파와 매국노가 있는 경우도 많구요. 하지만 역사를 보는 것은 지난 날을 되짚어보고 정당성을 부여하고 때론 잘못되거나 미흡한 것은 배워서 써먹자! 라는 이유도 크다고 봅니다. 세상은 어떻게 변할 지 모릅니다. 역사가 보여주지요. 만약 한국이 일본을 식민지 지배를 하는 그런 비슷한 경우가 발생한다고 가정했을 때 어떤 방법을 취해야할까요? 일본의 식민통치에서 배울 점이 상당히 많다고 봅니다. 그것이 악랄하든 어쨌든 효과가 있는 것은
나중에 우리도 써먹을 수 있기때문이고 또다시 우리가 그런 상황에 처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할 지 대비하는 방비책이 될 수도 있기때문에 너무 감정적으로 몰아세우시지 않았으면 합니다.
다문화싫어 12-05-23 19:55
   
제가 일본에 대해서 좀 감정적인 이유는 일본이 대한민국에 대한 야욕이 아직 끝나지 않고
있다는 걸 알기 때문입니다.
전범에 대한 형식적인 사과와 위안부 문제, 계속해서 독도에 대한 영토 주장.. 때린 놈이 오히려 더 뻔뻔하게
행동하는데 당한 우리는 이런 행동은 좀 문제가 되지 않을까? 하는 오히려 일본 눈치를 보는..
희안한 생각들을 하시는 군요.
안의사에 대한 문제를 분석하기 전에 일본의 산더미 처럼 많은 모순되는 점을 지적해 주시죠..
     
그러타 12-05-23 20:03
   
일본의 눈치를 보기 때문에 지난 일들에 대한 반성과 정당성을 부여하는 일을 하고 비판을 하는 것은 아닐테지요. 한민족이라면 역사적으로 일본에 좋은 감정을 가진 이가 있다면 매국이나 친일파라 욕먹어도 할 말이 없을 겁니다. 지난 일을 되짚어 보는 일은 우리 자신을 위한 일이지 결코 남을 위한 일이 아닙니다.  이것을 단지 일본의 눈치를 보는 행동이라고 말씀하신다면 별로 할 말은 없습니다.
태을진인 12-05-23 19:57
   
제가 왜 이렇게 불리한 내용을 다시언급했을지 한번 생각해보세요.솔직히 안중근의사의 행동 문제삼는건 친일파라고 몰아붙여도 할말없는 주제입니다.그만큼 사람들을 감정적으로 만들 주제는 없다고 보고요.하지만 제가 굳이 다시언급하는건 폭력의 정당성을 맘대로 부여하지 않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했기때문임니다.왜 안중근 의사가 나오게 되었는지는 김재규를 통해서 말씀드린거고요.김재규도 독재를 끝내겠다는 대의명분으로 쿠데타를 일으킨 거지만 대응이 허술하고 국민적인 동조를 얻지 못해서 무참하게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습니다.같은 행동을 하더라도 '왜?'가 제일 중요한게 폭력적인 방법이란 소리임
존재의이유 12-05-23 20:12
   
논리야 갖다붙이면 다말됨.
님을 말하는게아니라
일제가 조선을 발전시켰다. 이거 분명말됨.
공산주의는 이상주의다. 좋다는거. 김일성을 그걸 나쁘게이용하거뿐. 이거도 말됨.
박정희는 총칼로 대통됬다. 말됨. 박정희는 경제를 발전시켰다 말됨.
이순신은 크리스챤인 쪽발이를 죽여서 지옥에 갔다. 기독교입장에서는 말될듯;
원래 인간이 모순이라 솔직하게 말하면 다 말됨.
다문화싫어 12-05-23 20:16
   
조선시대부터 그놈의 정당성만 따지다가 외국에게 맞기만 하고 한번도 외국을 때리지 못한
우리나라입니다.
정당성을 말씀하시는 데.. 그럼 일본이나 미국같은 강대국은 정당성에 따라 행동했나요?
일본이 우리나라를 침략하는 게 무슨 정당성이 있나요?
미국이 1억이나 되는 인디언을 학살하고 멀리 아프리카에서 노예로 흑인들을 끌고 온게
무슨 정당성이 있나요?
제가 볼땐 말 장난을 하는 것처럼 보이는데요?
약한놈은 강한놈에게 잡아 먹히는게 당연하다는 논리라면 정당성이 있겠네요..

한발자국 물러서서 안의사에게 문제가 설렁 조금 있다고 하더라도 일본의 침략에 비해선
정말 정당한 행동인데.. 뭘 자꾸 비논리적인 말로 현혹하십니까?
     
태을진인 12-05-23 20:22
   
잘아시네요 약육강식이 현실이죠.그 상황이였기때문에 안중근의사님이 저격암살이라는 강수를 두신거고 백범선생님께서는 비폭력시위에서 폭력투쟁으로 길을 꺾으신거죠.그래서 그당시에 일어났던 독립투사들의 의거를 나쁘지 않게 보는검니다.la 흑인폭동도 어찌보면 살기 힘든 흑형들이 만만한 한인들에게 분풀이를 했던거고요.하지만 이건 정당성이 성립되지 않습니다.왜냐면 당사자인 백인한테 반항한게 아니라 애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본거니
     
그러타 12-05-23 20:27
   
정당성이란 매우~ 중요하기도 하고 별 것 아니기도 합니다. 종교를 보면 예수가 대대로 족보로 주욱~~ 내려와 이스라엘 민족의 구원자로서 정당성을 갖는다라고 말합니다. 만약 그 라인이 아니라면 별로 사람들의 호응이 없었을테지요. 한무제는 하늘에서 자기가 낸 인물이라고 뺑끼를 쳐서 왕이 됩니다. 그런 게 없었다면 건달노릇이나 하겠지요.

그렇다면 일제시대때 보면 을미사변으로 일제는 욕을 바가지로 먹습니다만 춘생문 사건으로 물타기를 하면서 국제적인 비난을 누그러뜨립니다. 봐라 저 모양이니 우리 행동도 이해가 가지 않느냐~ 하면서 말이죠. 일제가 그냥 후다닥 대한제국을 먹어치울 것이지 뭐하러 뺑끼로 조약을 협정하고 절차에 맞는것 처럼 꾸미느냐. 정당성을 획득하기 위함입니다. 이러이러하니 정당하고 이것이 모두 옳다고 믿으라~ 이겁니다. 말장난일 뿐이고 웃긴거지만 그래도 그 짓을 합니다. 그게 일제시대만 그러느냐. 아니지 않습니까. 지금도 그러는것을...
그리고 우리만 정당하다고 여기면 끝이냐? 그게 또 아니지 않습니까? 그러니 정당성을 부여하고 논리적으로 합당하다고 만드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괜히 돈 들여서 중국이 서북공정이니 동북공정이니 미친 짓하는 거 아닙니다.
다문화싫어 12-05-23 20:32
   
일본의 군대인 자위대가 말로만 자위대지... 군사력으론 우리나라를 능가하는 것 아시죠?
그 자위대가 훗날 총부리를 겨눌 곳이 어디인지 곰곰히 생각해 보시면..
중국일까요? 러시아 일까요?
저는 앞으로 일본이 우리나라를 또 침략을 할 거라 생각합니다.
그 전의 시금석으로 독도를 침략을 하려는 것이고요.

그러타님과 태을진인님이 하신 말씀이 일본 입장에서 볼땐 전혀 틀린 말이 아닙니다.
다만 그러타님과 태을진인님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점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도레미 12-05-23 20:35
   
무슨 군사력으로 우리나라를 능가해요 자위대가 ㅜㅜ
     
태을진인 12-05-23 20:40
   
와 무슨 순식간에 친일파로 만드시네요.. 대한민국 국민입장에서 봤을때 그리고 객관적으로 봤을때 안중근의사의 저격암살은 의거가 확실합니다.전 한번도 이걸 부정한적없고요.하지만 이것의 특수성은 있다라고 말하는검니다.정당성이 있는 이유는 일제의 야욕이 원인이기때문이죠.명성황후 시해사건도 있었고요.제말은 하난데요.일제시대때 어쩔수없이 했던 일들을 현대로 가져와서 해석하지 말라는거였습니다.
          
지해 12-05-24 02:05
   
님이 어제 댓글을 단 걸 처음부터 다 읽었습니다.
님은 확실한  취지로 글을 쓰셨겠지만  저를 비롯하여
많은 분들께 님을 친일파로 인정하게끔 스스로 쓰신 글이 되였습니다.

명성황후 시해건은 제가 언급한 글이였습니다.
이건은 총으로 몰래한 암살이 아니니 정당했느냐 말씀입니다.?
일제의 잘못은 어떻더라도  권총의 암살은 정당치 못한것이다.라는 말씀이
작금의 일본우익파 아니면 할수 없는 말이 아닙니까?

제가 보기엔 서부영화를 많이 보신거서 같습니다.
아무리 당해도 등뒤에서 쏘면 안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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