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을 따르면, 당연히 반공도 해야 하고 반다문화도 해야 한다.
1. 반공
우리 헌법을 충실히 존중한다면, 북한과 그 어떤 거래도 해선 안될 것이다.
김영삼때 경수로 지원도 그렇고, 김대중때 소떼몰고 퍼주기도 그렇고, 노무현때 개성공단 건설도 그렇다.
적어도 체제전환이라도 이루어진 뒤에야 그나마 헌법을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다 본다.
지금은 그저 대화채널 유지 정도 말고는 해선 안된다 판단한다.
설령 교전이 벌어지거나 근로자들이 인질로 끌려간다 하더라도 개성공단은 철수해야 한다.
하물며 비핵개방3천이니, 패키지딜이니, 북핵포기를 전제로한 지원이라느니, 한러 가스관이라느니..
이런 것들 모두 다 반역 짓이라 간주한다.
2. 반다문화
대한민국은 민족주의에 기반을 두고 건국되었고, 국민들도 오랫동안 단일민족국가라는 의식을 갖고 살았고, 그것이 헌법에도 표현되어 있다.
국내에 외국인들이 자연스럽게 조금 유입된다 하더라도 정부가 다문화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정책을 수립, 집행해서는 절대 안되는 것이 맞다.
내국민 역차별이니 뭐니 하는 정책들이 다 다문화를 추구하며 나온 것들이다.
<> 반공 및 반다문화이어야 바로 우익이다.
그런 우익 내에 우파니 좌파니, 보수니 진보니 하는 정치세력들이 서로 경쟁하고 협력하는 게 정상이다.
반면 친공이거나 친다문화는 좌익으로 간주 모두 척결되는 것이 맞다.
자! 이제 우리나라에서 그래도 우익정당이라는 이미지를 갖고 있었던 새누리당과, 머지않아 새누리당의 대선후보로 유력시되는 박근혜를 비난해 보자.
박근혜는 김정일을 만난 적이 있다.
립서비스인지 몰라도 김정일에 대해 좋은 평가를 내리기도 했었다.
작년이던가.. 포린폴리시던가 하는 어느 잡지에 글을 기고한 적이 있어서 그걸 읽어본 적이 있다.
화해,협력.. 풍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교류 늘리고 신뢰 쌓고 뭐 그렇게 하자는 내용.
개성공단이나 가스관 문제에 있어 내가 바라는 것과는 거리가 먼 사람으로 판단한다.
다문화에 대해서도 이 사람은 호의적인 분위기를 풍겨왔던 것으로 기억한다.
이자스민이라는 여자도 국회의원 되지 않았던가.
성장과정을 필리핀에서 보냈고, (거의)성인이 되어 한국으로 온 1세대 이주민이다.
즉, 반공과 반다문화에 관해서는 이명박과 별 차이가 없을 것으로 추측한다.
만약 우리 각자가 좌익이 아닌 우익이라면, 새누리당과 박근혜를 지지해야 할 이유가 무엇일까?
소위 진보진영은 너무 좌익이고 그에 비하면 덜 좌익이라서?
만약 우익이 박근혜를 지지하겠다면, 이런 한심한 변명을 해야 하는 상황 아니겠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표를 준다면, 그에 대한 책임은 어떻게 질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