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2-05-12 18:39
박원순 국보법폐지 주장 ^^ 우파일까요 ㅋㅋㅋ
|
|
조회 : 1,248
|
잇따른 종북 파문에도 불구,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가 국가보안법 폐지를 역설하고 나서 논란이 되고 있다. 박 후보는 21일 KBS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은 입장을 피력했다. 이런 가운데 진행자 홍지명 씨의 날카로운 질문도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인터뷰에서 진행자는 “지난 번 저와 인터뷰 할 때, 기성 정치에 대한 반발,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정치에 뛰어들었다,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요. 과연 다시 기성 정치권과 얽혀서 혼탁한 선거전을 벌이는 이런 모습이 혁신의 모습인지, 새로운 리더십의 모습인지 이런 의문은 좀 남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박 후보는 “제가 혼탁한 선거를 언제 치렀습니까”라고 발끈하며 “저는 개인적으로 인신공격 흑색선전 이런 것 안하겠다고 말씀드렸고, 저는 한 번도 그런 적이 없습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저한테 그런 인신공격, 흑색선전을 해 온 것은 한나라당”이라며 “저는 어디까지나 제 원칙, 제 소신을 지켜왔고 저는 정말 이 선거가 깨끗한 그런 축제같은 선거가 되기를 바랐는데, 이 흙탕물을 뿌리고 있는 것은 한나라당”이라고 했다. 하지만 진행자는 “네거티브 선거는 하지 않겠다고 박 후보께서 여러 차례 언급하신 바 있습니다만, 선거 막바지에 접어들면서는 나 후보에 대한 의혹 제기로 맞받아치고 있는데, 어떻습니까? 고소, 고발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은 지나친 것은 아닌지, 어떻습니까?”라고 꼬집었다. 이에 박 후보는 “한나라당처럼 그렇게 집중적으로 인신공격성, 정말 근거가 하나도 없는 것들, 그런 것 투성이”라며 “제가 이것을 보면서 낡은 정치를 끝내지 않고는 새로운 변화가 오지 않는다, 이런 것을 실감하게 됐습니다”란 말로 얼버무렸다. 진행자가 다시 “근거 없다고 말씀하셨는데, 직접 박 후보께 묻고 싶은 것이 한나라당에서 제기한 것 가운데 아름다운 재단이 기부금을 모금하면서 등록을 하지 않았다, 이 부분은 어떻게 된 것입니까?”라고 따져 묻자, 박 후보는 “누가 문제를 제기 하면, 무조건 언론에서 보도 하는 것, 이것이 문제”라며 “이게 미국 같으면, 엄청난 명예훼손으로 손해배상을 물게 됩니다. 확인해보셨나요?”라고 되물었다. 이에 진행자가 “이쪽저쪽 보도하는 것은 똑같이 보도하니까, 박원순 후보 측의 의혹만 보도를 하는 것은 아닐 텐데”라고 되받자, 박 후보는 “저희들은 근거 없이 문제 제기한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라고 했다. 진행자는 계속해서 “아름다운 재단이 주로 좌파단체에 지원했다고, 어제 또 한나라당에서 제기한 이것은 어떻습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박 후보는 “한나라당이 좌파라고 하면 좌파가 되는 건가”라고 답했다. 그러자 “좌파 단체 말씀을 하셨는데, 얘기가 나온 김에, 박 후보께서는 과거에 국가보안법 철폐를 주장하셨죠. 지금도 마찬가지 입장입니까?”란 질문이 터져 나왔다. 이에 박 후보는 “질문 자체가 적절치 않다”며 “그것은 이미 80년대일”이고 “예전에 그런 주장을 했다고 그것이 그렇게 비난 받거나 그래야 할 일은 전혀없다”고 피해나갔다. 하지만 이 답변은 “80년대가 아니고 지난 2004년에도 역시 국가보안법 철폐를 말씀하시지 않았습니까”란 질문을 부르고 말았다. 진행자는 이어 “그러니까 지금도 그런 생각을 가지고 계신지를 질문을 드리고 있는 겁니다”라고 했다. 결국 박 후보는 “그럼요”라고 답하고 말았다. 그러면서 “권력은 늘 그런 것을 남용할 수 있다”는 말로 자신의 시각을 정당화 했다. 이에 진행자는 “남북한이 지금 분단돼 있고, 북한이 대남적화 통일 노선을 버리지 않고 여전히 도발을 일삼는 위협으로 상존하고 있는 이런 가운데 찬양고무 이적 행위 등 종북주의자들이 활개를 치고 있습니다만, 그나마 이를 규제할 수 있는 것이 국가보안법인데 이를 폐지하면, 무엇으로 무엇으로 통제할 수 있겠습니까?”라고 일침을 가했다. 그러자 박 후보는 “제가 대한변호사협회 인권 위원을 한 적이 있는데, 인권위원회 한 명도 빠짐없이 남용될 소지가 있다, 특히 유엔 인권위원회도 이 개폐를 권고했을 정도”라며, 거듭 남용 가능성에 대해서만 언급했다. 나아가 “방금 말씀하신 질문은 사실 한나라당이나 낙인찍는 사람들의 논리를 그대로 말씀하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같은 답변에 진행자는 “네. 알겠습니다”라며, 정책 문제로 화제를 돌렸다. 하지만 여기서도 “복지 중심, 사람 중심의 박 후보의 공약을 두고 전반적으로 재원 확보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 이런 비판이 나옵니다. 이것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겠습니까?”라는 등, 송곳 질문이 이어졌다. 박원순 캠프는 진행자가 ‘편파’적이었다며 발끈하고 있다. 우상호 대변인은 “논란이 있는 사안에 대해 한쪽의 입장을 편드는 모습”이었다며 “공식적으로 항의하겠다”고 밝혔다.
자기를 극우라면서 한치에 허점없는 보수를 원하는 분이 박원순씨를 빨아대는 모습을 보며 어이없어 글을 올립니다 ㅋㅋㅋㅋ
|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