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asiatoday.co.kr/news/view.asp?seq=627475
대선을 앞둔 프랑스에서 거대 기업 회장의 런치 토픽이 '대선 결과'보다 '프랑스 탈출'로 무게 중심을 옮기고 있다.
영국 이코노미스트는 최근호(4월 7일자)에서 프랑스의 상징적인 기업 유로핀스 사이언티픽이 과도한 세금을 피해 룩셈부르크로 떠나면서 프랑스 기업들의 탈출 러시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현상은 지지율이 가장 높은 프랑수아 올랑드 후보가 100만유로 이상의 고소득자에게 75%의 누진 소득세를 적용하겠다는 공약을 내놨기 때문이다. 만약 올랑드가 승리한다면 고소득자들은 소득세 75%에 다른 부담금까지 추가돼 최대 이윤의 90%를 세금으로 내야할 판이다.